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날짜: 
2014/04/27
말씀: 
롬8:28
말씀구절: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설교: 

인생을 날씨로 비유한다면 어떨까요? : 포근하고 따뜻한 날, 춥고 으스스한 날, 치렁치렁 비오는 날, 눈보라가 내리는 날, 가끔은 태풍이 부는 무서운 날도 있을 것임 : 즉 인생은 기쁘고 행복한 때, 슬프고 괴로운 때, 형통하고 잘될 때, 불통하고 안될 때, 건강할 때, 병들 때,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날 때도 있을 것임.

인생이란 여러 조각들이 어우러지며 꾸며짐. :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음 : 이때 하찮은 한 조각이라도 없으면 작품이 완성이 안되는 것처럼 우리들의 인생도 그런 것들이 모두 모여서 인생이란 작품이 완성이 되는 것임. : 물론 당시에는 너무도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 큰 문제를 만나면 낙심과 절망도 다가오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오히려 그것이 인생을 사는데 큰 유익이 되고 좋은 결과를 낳게 된 것을 발견함.

어느 제재소 40세의 남자 :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며 성실히 일을 했음 : 갑작스런 해고 통지 : 퇴직금 : 생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돈 : 하늘이 무너져 내릴듯한 좌절감, 절망감, 답답함, 괴로움, 분노 : 그러나 그대로 있을 수는 없어서 생각하고 고민 끝에 집을 저당 잡혀 건축업을 시작함 : 두 개의 작은 건축물을 지음 : 처음에는 아내가 펄쩍뛰며 반대 : 그 후 5년 후 수백만 달러의 부자 : 누구? : 홀리데이 인 호텔을 건축한 윌리스 존슨

그런 그에게 기자가 찾아와서 인터뷰 : 옛날 제재소 주인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나요? : 여러분 같으면 무슨 말? : "나를 해고한 제재소 주인을 만나면 감사하다고 말할 겁니다. 그러나 그때 나는 왜 내가 해고당해야 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의 아픔이 바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 :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이와 비슷한 성경 구절이 있음 : (시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전도사 시절 때 오산리에 있는 순복음 기도원 귀신들린 여인 : 40대 중반의 한 여인이 몇몇 여인에게 이끌려 상담실에 들어옴 : 속에서 귀신 왈 : 어이구 무서워! : 남편과 사는데 하나도 재미없게 했다, 애들도 내가 실컷 팼다, 남편이 와야 나간다. : 남편이 와서 예수님 영접하니까 귀신이 나가! : 그제야 남편이 사랑스럽고 애들도 사랑스럽게 보임 : 어라- 귀신이 사명을 띠고 들어왔네! : 하나님은 귀신(악인)도 사용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함.

종종 인생을 연극으로 비유 : 등장인물들이 어떤가요? : 주인공인 의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별별 사람들이 다 있음 : 그 중에 아주 못된 사람과 악인도 있음 : 그러나 그러한 악인이 악한 일을 저지르는 것으로 말미암아 연극이 망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됨 : 인간도 한편의 연극을 만드는데 악인까지 동원해 사용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악인들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룸. : 즉 합력하여 선을 이룸.

야곱 : 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가 언제? : 아버지 집에서 부요하게 지냈을 때가 아님 : 형 에서와의 갈등으로 인해 형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인생의 어두운 밤을 만났을 때 : 보따리 하나 들고 도망자의 신세 : 답답, 막막, 캄캄, 걱정, 두려움, 공포 : 밤중에 광야 들판에서 딱딱한 돌베개 베고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사닥다리 환상, 천사 오르락내리락, 하나님의 음성 "너 누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네 자손이 티끌같이 편만하리라.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리라."

결국 그 광야가 벧엘(하나님의 집)이 됨 : 그때 야곱이 서원함 "정녕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겠나이다. 반드시 십일조를 드리겠나이다." : 그 후 또다시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때가 언제? : 역시 인생의 어두운 밤중 :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에서 거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그 소식을 듣고 형 야곱이 옛날의 원한을 풀지 않고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자기를 죽이려고 덤비는 그 순간,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

내일 아침이면 자기는 죽어서 시체가 됨 : 그 밤중에 야곱은 홀로 남아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며 처절한 기도 : 옛날에는 그렇게 열심히 철야 기도를 안 했음 : 그러나 다급하니까, 즉 고난이 오니까 철야 기도를 함 : 그런 처절한 기도 속에서 사기꾼 야곱이 이스라엘로 드디어 변함.

그리고 죽음의 장소인 얍복강 터가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 됨 : 철야 기도하는 야곱에게 천사가 밤중에 한 일? : 환도뼈를 침 : 절름발이가 됨 : 아니, 다리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서 부리나케 도망가게 해도 안될 판인데 절름발이로 만들면 어떡해? ; 이게 하나님 솜씨! : 형 에서는 절뚝절뚝 걸어오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그만 "어이쿠 불쌍한 녀석!" 하고 딱딱한 마음, 원한이 녹아져 서로 포옹하며 기적적으로 화해를 함.

오늘의 본문을 주제로 설명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구약 인물이 있음 : 요셉 : 그에게는 배 다른 형들 10명이 있었음 : 아버지 야곱은 당시 막내인 요셉을 지극히 편애했음 : 형들이 질투 : 손 좀 봐줘야겠다. : 마침 기회가 생김 : 요셉이 아버지 심부름으로 형들이 양을 치는 벌판에 나타났음 : 그를 죽이려고 하다가 인신매매로 노예로 팔아버렸음.

옛날의 노예는 인간이 아니고 주인의 물건 : 주인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충성되이 일하고 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그 집의 가정 총무로서 일을 보게 됨 : 그러나 또 시련이 닥침 : 주인 마나님이 남편이 멀리 출장을 간 틈을 타서 잘 생긴 요셉을 성적으로 유혹 : 단호하게 뿌리침 : 그로 인해 도리어 강간범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수년간 옥살이를 함.

그러나 요셉은 감옥에서 왕의 신하들을 만나서 그들의 꿈을 해석해주게 되고, 결국 왕의 꿈도 해석해주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어 일약 애급의 국무총리가 됨 : 많은 사람들을 기근에서 구출할 수 있었음 : 물론 자기의 부모님과 가족들도 구출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메시아 되시는 예수님의 족보가 유지될 수 있었음.

물론 요셉이 당시 형들에게 인신매매를 당하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동안에는 그저 자기의 운명과 팔자가 매우 사납다고만 생각을 했음 : 나중에 그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전화위복이 될 줄은 전혀 몰랐음. : 그러나 나중에야 요셉은 깨닫고 형들에게 이렇게 고백함.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45:4-5)

이에 대하여 시편 기자는 이렇게 묘사하고 있음. "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시편105:16-19)

우리는 큰 고난과 여러 가지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과 약속도 듣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 갖추어지게 됨. : 고로 고난은 나를 빨리 만들어 주는 하나님의 도구임. : 고난의 학교에 들어갈 때 힘들더라도 잘 통과하고 졸업하면 아주 큰 축복이 옴.

성경에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옴 : 그들의 인생은 모두 오늘의 성경 구절과 맞아 떨어짐 : 저와 여러분의 인생도 마찬가지임 : 오늘의 성경 구절을 음미해보시고 암송해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세밀하게 나의 인생이 꾸며지는 것을 인식하고 종종 감사로 영광을 돌려 보십시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