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oldsiteposter's picture
Mon, 2002-07-22 17:43 -- oldsiteposter

안녕하십니까?
저는 독립이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 자격도 되는 것 같고 용기도 있으나, 많은 것들이 궁금 투성인지라
여쭙니다.
저는 지금 지방국립대학교 어학원에서 외국인관리와 토익강의를 전담으로
하는 전임연구원으로 있습니다. 외국인을 많이 접하고 전공이 영문학이다
보니 자연 아이들의 장래교육에 신경이 쓰여, 이민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제가 벵쿠버나 어느 도시에서든 문법이나 독해 및 토플을 가르치는 학원강사로 아니면 대학부설 어학원에 연구원으로 일할 수는 없는지요.
아무튼 영어교육관련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학원운영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재력이 충분치 않아서 시도할 수는 없구요.
참 여기 순천 제일교회에서 저는 영어예배 사회를 맡고 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이지요. 봉사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케나다 어느 주의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할 겁니다.
저는 여기서 년봉이 5000만원 정도 되는데 그 만큼 벌 수 있을까요? 걱정이 많습니다. 보장된 터전을 버리고 새로운 일터를 마련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는 것은 이해되시지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저와 와이프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기꺼이 해보려고요. 저도 계속 공부할 예정입니다. 현재로는 TESOL을 석.박사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그럼 답변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oldsiteposter's picture
글쓴이: oldsiteposter / 작성시간:
샬롬! 운영자 입니다.<br /><br /> <br /><br />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시군요. 원하시는 공부를 하시면서 차근차근 알아 보시면 되겠네요. 먼저 이민을 결정하시기 전에 신중하게 모든 가능성을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목표가 뚜렷하고 도전을 좋아할 수록, 적극적일 수록 이곳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의 성향과 목표를 스스로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보다 훨씬 좋은 조건과 연봉으로 일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가족 모두가 원하는 이민이 되어야 하겠지요. 가족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만족하지 못하시면 이곳에서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br /><br /> <br /><br /> 일단 제 생각에 전공분야나 경력이 모두 이곳에 정착하는데 매우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뱅쿠버,토론토의 경우는 제가 잘 알지 못하므로 캘거리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현재 캘거리에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한 곳을 비롯하여 많은 영어학원/학교들이 있습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가 해결되신 분이라면 본인만 원하신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일자리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br /><br /> <br /><br />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올려 주세요.<br /><br />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br /><br /> <br /><br /> <br /><br /> 오성록 wrote:<br /><br /> > 안녕하십니까?<br /><br /> > 저는 독립이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br /><br /> > 아마 자격도 되는 것 같고 용기도 있으나, 많은 것들이 궁금 투성인지라<br /><br /> > 여쭙니다.<br /><br /> > 저는 지금 지방국립대학교 어학원에서 외국인관리와 토익강의를 전담으로<br /><br /> > 하는 전임연구원으로 있습니다. 외국인을 많이 접하고 전공이 영문학이다<br /><br /> > 보니 자연 아이들의 장래교육에 신경이 쓰여, 이민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br /><br /> > 궁금한 점은 제가 벵쿠버나 어느 도시에서든 문법이나 독해 및 토플을 가르치는 학원강사로 아니면 대학부설 어학원에 연구원으로 일할 수는 없는지요.<br /><br /> > 아무튼 영어교육관련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학원운영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재력이 충분치 않아서 시도할 수는 없구요.<br /><br /> > 참 여기 순천 제일교회에서 저는 영어예배 사회를 맡고 있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이지요. 봉사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케나다 어느 주의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할 겁니다.<br /><br /> > 저는 여기서 년봉이 5000만원 정도 되는데 그 만큼 벌 수 있을까요? 걱정이 많습니다. 보장된 터전을 버리고 새로운 일터를 마련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이라는 것은 이해되시지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저와 와이프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기꺼이 해보려고요. 저도 계속 공부할 예정입니다. 현재로는 TESOL을 석.박사까지 마칠 계획입니다.<br /><br /> > 그럼 답변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