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준비-항공권,보험,환전,짐싸기,입국,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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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준비하기

▶ 항공권 예약하기

어디를 가건 항공편은 일찍 예약해 두어야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고서는 항공권을 구할 수 없다. 항공권 예약의 적절한 시기는 시간적으로는 출국하기 1-2개월 전이 좋겠고 순서상으로는 비자신청 전에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어학교에 지원하여 입학이 거절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입학할 학교가 정해지면 일단 항공편도 예약해 놓는 것이 좋다. 도착날짜는 수업시작 하루나 이틀 전쯤이 좋다. 항공편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가고자하는 날짜에 목적지까지 운항을 하는가
목적지까지 직접 가는가 아니면 몇번을 갈아타야 하는가
현지도착시간은 학교를 찾아가는데 무리가 없는가
비행기 탑승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항공요금은 적절한가
위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항공사와 노선을 정하고 가급적 출발예정일을 복수로하여 예약해 두는 것이 만약을 위하여 좋다. 또 탑승 3일전까지는 반드시 예약확인을 해야하며 만일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때에도 3일전까지 알려야 한다. 그리고 항공사별로 실시하는 Travel Bonus제도에 가입하여 실적을 쌓아두면 보너스티켓을 얻을 수 있다.

▶ 유학생보험 가입하기

캐나다에서는 주별로 의료보험제도가 다르며 유학생은 퀘벡주와 온타리오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처음 90일 동안은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처음 90일 동안은 사설 의료보험을 이용해야 하는데 의무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험 없이는 진료비가 엄청나게 비싸기므로 반드시 유학생 보험에 가입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또 주정부의 의료보험 혜택이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지역도 있으므로 상세히 알아본 후 보험을 준비하도록한다. 단기간 체류하는 학생에게는 한국에서 가입이 가능한 유학생보험을 드는 것이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 이 보험은 질병치료비 뿐아니라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증, 상해치료, 배상책임, 휴대품손해, 항공기납치 등에 대해 모두 보상해주는 종합보험 상품이다. 단, 유학생보험은 치과 치료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 국제전화요금 할인시스템 가입하기

유학생은 장기간 해외에서 생활하게 되므로 국제전화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국제전화는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국제전화요금 할인시스템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한국통신이 나 데이콤 등에서도 할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할인시간대를 정하여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며 미국의 전화회사들도 한국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할인전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 접속번호와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현금없이도 전화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전화는 교환원을 통하지 않고 가입자 번호로만 직접 전화할 수 있으며 공중전화, 기숙사 등 어디서나 이용가능하다.

▶ 국제운전면허증 만들기

캐나다에서 운전면허를 발급받기 전에 차를 빌리거나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은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가면 된다. 현재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하면되고 국내 운전면허증과 여권, 신청서, 주민등록증, 비자나 비행기표, 도장, 그리고 사진1매와 수수료3,000원이 필요하다. 오후 2시 이전에 신청하면 3시간 안에, 그리고 2시 이후에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내로 발급해 준다. 캐나다에서의 국제 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입국 후 90일간이다. 가급적 빨리 캐나다의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 국제학생증

국제학생증은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학생증이다. 스위스에 본부가 있는 국제학생연맹(ISTC)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여행중 여러 가지 할인과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또 국제학생증은 신분증명서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학생으로서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재학증명서 및 학생증 사본, 반명함판 사진 2매, 그리고 수수료 1만원을 내면 된다. 수속기간은 이틀 정도이고 유효기간은 1년이다.

▶ 유스호스텔회원증

유스호스텔은 여행자가 저렴하게 머물 수 있는 장소로 간소하며 깨끗한 공동침실과 편의시설,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정적인 분위기를 가진 숙박시설이다. 현재 70여 개국 6,000여 개의 유스호스텔과 약 500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누구나 회원에 가입할 수 있고 신청시에는 신청서 1부, 여권사진 2장, 25세이상은 20,000원, 25세 미만은 12,000원의 수수료를 내면 된다.

▶ 환전하기

장기간 캐나다에서 체류할 유학생이라면 학비 및 생활비가 많이 들게 되므로 정식으로 유학생 송금을 신청해야 하는데 이를 유학생지정이라고 한다. 유학생은 일반여행자와는 달리 한은행의 한지점만을 지정하여 환전 및 송금을 하게 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처음 환전할 때 사용하기 편하고 가까운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향후 계속 송금할 때 편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폰뱅킹을 이용한 해외유학비용 송금이 실시되고 있어서도 사실상 은행과의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캐나다는 대부분 학비를 먼저 송금하므로 최초 환전시에 학비통지서(Invoice) 사본과 여권을 제출하고 유학생등록을 하면 다음부터는 별도의 서류가 필요치 않다. 유학생이 환전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는 미화기준으로 여행기본경비 $3,000, 1개월당 생활비 $3,000, 그리고 1년 이상 체류할 학생은 초기정착비 $20,000을 추가로 환전할 수 있다. 따라서 12개월 동안 해외에서 공부할 학생이 환전할 수 있는 총금액은 기본경비 $3,000, 월당체제비 $36,000, 초기정착비 $20,000 등 모두 $59,000을 환전할 수 있으며 학비는 추가로 환전할 수 있다. 유학비용은 많은 금액이므로 여행자수표로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수업료와 기숙사비는 여행자수표로 직접 낼 수 있으며 작은 금액의 여행자수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여행자수표는 안전성과 환율면에서 현금보다 유리하며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해도 재발급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여행자수표 발행시는 반드시 수표번호와 발행한 은행명을 기록해둔다. 현금도 소액권으로 약간을 바꾸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1, $5, $10, $20 등의 지페와 25센트짜리 동전도 바꾸어 가야 처음 도착했을 때 택시비와 식사비, 그리고 전화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신용카드만들기

캐나다에서도 신용카드 한 장이면 현금없이 생활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사용한 카드대금은 원화로 환산되어 한국의 은행계좌에서 빠져 나간다. 또 신용카드는 일종의 신분보증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짐싸기

유학을 간다는 사실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때가 바로 짐을 쌀 때이다. 우선 필요한 물건들의 List를 작성하고 하나하나 체크해 가면서 짐을 싸도록하자.

트렁크
자체무게가 가볍고 바퀴가 달려 있어 운반이 편리한 것으로 선택한다. 옷, 신발 등 도착 후 쓸 물건들을 집어 넣는다.

손가방이나 배낭
여권, 항공권, 돈, 중요서류 등 중요물품을 넣어가야 할 소형 서류가방이 필요하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 배낭을 메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데 내용물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가방은 어딜가든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여권을 분실할 경우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항공권
항공사, 공항위치, 이름철자 등을 확인한 후 서류가방에 보관한다.

서류화일
입학허가서 사본, 기숙사계약서, 학비영수증, 여권사본, 비자사본, 여행자수표 사본, 유학생 보험증서, 기타 중요서류 등 각종 서류들을 복사하여 하나의 파일을 만들어 둔다. 이것은 유학생활 동안 계속하여 사용할 것들이므로 튼튼한 비닐화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속옷과 양말, 스타킹
가격과 품질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좋다. 그리 큰 짐이 되지 않으니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상비약
감기약, 외상치료제, 소화제 등을 준비한다. 미국에서는 진통제나 영양제는 수퍼마켓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다른 약들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므로 구입이 까다롭다. 위장약과 설사약도 챙기도록 하자.

의복
유학할 지역의 기후에 맞추어 준비한다. 대부분 편한 복장으로 생활하므로 청바지와 티셔츠가 기본이 된다. 사교모임이나 파티 등에 대비하여 정장을 한벌쯤 준비해가는 것도 좋겠다. 각 학교별 한인학생회 소식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수영복
대부분의 학교에 수영장이 갖추어져 있다. 내몸에 맞는 수영복을 준비해가자.

신발
간편한 운동화를 준비하자. 미국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도 싼 편이다. 물론 정장에 맞는 구두도 한 켤레를 가져가 보자.

책, 사전
영한사전과 한영사전은 필수이다. 영영사전은 현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한글로 된 책은 읽을 기회가 많지않다. 공휴일 등 심심할 때 읽을 소설이나 영어참고서 등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카세트테이프
녹음기능이 있고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 좋다. 현재 사용중인 것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 전자제품은 미국에서 사는 것이 가격에서 유리하다.

드라이어, 전기면도기
전압이나 콘센트형태 등으로 사용하기 불편할 때가 많다. 현지에서 구입할 것을 권한다.

자명종시계
수업시간, 약속시간에 늦지않도록 깨워줄 수 있는 시계는 필수품이다.

전자계산기
돈계산은 매일매일 하자. 금전출납부와 전자계산기는 유학생활의 동반자다.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한 자료정리, 리포트 작성은 물론이고 인터넷과 E-mail 사용은 유학생활의 기본이다.

화장품
자신이 늘 사용하는 제품을 가져가야 안심이 된다. 세면, 목욕용품
치솔, 치약, 비누, 샴푸 등은 당분간 사용할 수 있는 만큼만 가져간다. 여행용세트를 가져가는 것이 편하며 현지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단, 손톱깍기와 귀후비개는 반드시 준비해 가도록 하자.

생리용품
비상용은 준비해 가야겠지만 현지에서 구입해도 문제없다.

안경, 콘택트렌즈, 선그라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여분으로 1세트를 준비해 가도록 하자. 또 자신의 시력에 맞는 선그라스를 준비해가는 것도 역시 필요하다.

재봉세트
떨어진 단추는 직접 달고 약간 튿어진 옷은 손수 꿰메입자.

▶ 출국절차

병무신고
30세 미만의 남자는 병무신고의 의무가 있다. 출국장 2층의 병무신고 창구에서 지정된 병무신고서 양식을 작성하여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미필자는 병무청에서 발급받은 '국외여행신고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짐부치기
적어도 두 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수속을 해야하는데 그 첫번째가 짐을 부치는 일이다. 짐은 1인당 35Kg짜리 2개까지 가능하다. 물론 배낭이나 손가방은 그냥 들고 들어가면 된다.

좌석배정
여행사로부터 받은 티켓을 카운터 직원에게 주면 좌석을 배정한 후 탑승권(Boarding Pass)을 준다. 창가나 통로 쪽의 좌석을 원하는 학생은 이때 얘기하면 된다. 탑승권에는 탑승구(Gate) 번호와 좌석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출국장으로
좌석을 배정받고 짐을 부친 후에는 공항이용티켓(9,000원)을 미리 사두고,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해 둔다. 3층으로 올라가면 출국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출발 1시간 전까지는 출국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출국장 입구에서 탑승권을 확인하고 공항이용티켓을 회수한다.

출국 심사
출국장 안에 들어서면 먼저 X-ray 투시기를 통한 소지품 검사를 실시한다. 다음으로는 여권과 출입국신고서를 제시하여 간단한 출국심사를 받게된다. 출국심사대를 지나면 곧바로 면세점이나 탑승구로 갈 수 있다.

면세점
출국심사가 끝나면 꽤 넓은 면세점과 마주치게 된다. 면세점으로 들어가기 전에 여유시간을 먼저 체크해보고 간단하게 쇼핑을 한다. 이때는 특히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탑승구(Gate)대기
면세점에서 좌우를 둘러보면 탑승구의 번호가 크게 적혀 있다. 늦어도 탑승 20분 전까지는 탑승구 앞에서 대기한다. 비행기에 탑승한 후에는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좌석에 앉는다. 빈 좌석이 있더라도 임의로 좌석을 바꾸지 않도록 한다.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게 되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갖도록 해야한다. 기내에서는 음료수나 맥주 등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제공하며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간간이 일어나서 간단한 체조 등을 하는 것도 좋겠다. 비행기 안에서는 금연이며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승무원을 부른다. 목적지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도 미리 작성해 놓자.

▶ 입국절차

공항도착
비행기가 목적지 공항에 도착하면 승무원의 안내가 있을때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소지품을 잘 챙긴 후 내리도록 하자. 목적지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해 둔다.

입국심사
목적지 도착 후 첫번째 절차이다.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와 약간의 긴장으로 입국심사를 받게 되는데 필요한 서류만 구비되었으면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으므로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말자. 여권과 입국신고서를 제출하면 체류목적과 체류기간, 그리고 숙소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가능한 한 간단하게 대답하되 불필요한 말을 해서는 곤란하다. 목적지가 토론토인 경우 뱅쿠버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한 후 다시 토론토까지 가게된다.

짐찾기
짐을 찾을 때 특히 유의해야할 것은 비행기번호(Flight Number)이다. 짐이 나오는 곳(Baggage Claim Area)의 상단에 타고 온 비행기의 번호(Flight Number)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찾도록 하자. 짐수레(Cart)를 준비하고 있다가 수하물 영수증(Claim tag)과 대조하여 자기짐을 찾는다.

세관심사
유학생의 경우는 오해를 받을 만한 소지품은 없을 것이므로 별로 까다롭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공항마중을 의뢰한 경우는 유학할 학교의 이름이나 자신의 이름을 쓴 종이를 가지고 나온 사람을 찾는다. 공항이 복잡한 경우는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마중나온 사람을 찾게되면 먼저 어느 학교에서 나왔는지를 물어보고 신분을 확인한 후 동행하도록 한다. 만약 마중나오기로 한 사람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거나 직접 찾아가도록 하자. 학교나 숙소까지의 교통편은 한국출발 전에 미리 알아놓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