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줄이는 지혜
올겨울 '열'샐틈 없는 집안 만들기
최근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으로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서민 경제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BC개스사에서 추천하는 난방비 절약의 지혜를 모아봤다.
*히터 온도 조절계를 적절히 이용한다.
히터 온도 조절계를 낮에는 21-25도, 밤에는 17도로 조절하면 난방비를 15% 절약할 수 있다. 온도를 끝까지 내렸다가 아침에 다시 켜면 오히려 에너지 손실이 더 많다.
*바람샐 틈을 막는다.
외부와 연결된 창과 문틈을 고무로 막는다. 부직포나 스티로폼은 값은 싸지만 차단 효과는 고무보다 낮다. 창틀과 문틈은 물론 우유나 신문 배달 창구, 강아지가 드나드는문까지도 꼼꼼히 점검한다.
*천정에 팬을 단다.
천정이 높은 집인 경우 실링팬을 설치하면 더운 공기가 실내에 고루고루 전달된다.
*보일러를 연1회 점검한다.
보일러를 연1회 정기 점검하면 난방 효율이 그만큼 높아진다.
*온수히터의 온도를 낮춘다.
온수히터의 온도를 섭씨50도에 맞춘다. 이 정도 온도면 가정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난방비도 절감된다.
*샤워기와 수도꼭지를 절약형으로 바꾼다.
샤워기를 절약형(low-flow)로 바꾸면 가족 1인당 연간 67.5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절약형 수도꼭지도 4% 절감 효과가 있다.
*식기세척기와 세탁기는 모아서 돌린다.
식기세척기와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용량을 다 채운 후 돌린다.
*고장난 수도꼭지는 수리한다.
온수 수도꼭지가 꼭 잠기지 않아 계속 물이 떨어지면 엄청난 약의 온수가 그대로 내려가는 셈이다.
*지붕, 벽의 단열 상태를 점검한다.
단열재만 제대로 사용해도 엄청난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