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어학연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A. 어학연수라는 것은 영어 실력(특히 회화)을 향상시키거나 진학을 목적으로 해외의 어학연수 교육기관에서 유학하는 것을 말한다. 어학연수는 정규 대학으로 장기 유학을 떠나는 정규유학과 함께 유학의 종류 중에서도 가장 흔한 유학 타입이다. 어학실력의 습득은 물론 해외의 문화체험으로 문화 교류나,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 온 친구들을 통한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또 해외의 대학으로의 진학 준비 등 기간이나 목적, 수업 내용도 풍부하여 개개인의 요구를 채울 수가 있다.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연수를 하려는 국가와 학교를 선정하고, 출국 전 기초 영어 회화 등을 공부하는 등 구체적인 유학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해서 떠나는 것이 성공 유학의 열쇠라고 말할 수 있다.
Q2. 영어 실력이 부족해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나요?
A.「어학연수를 하고 싶지만, 수업을 따라 갈만한 영어 실력(회화, 문법, 작문 등)이 부족해서 입학이 힘들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어학연수의 경우는 어차피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 목적이므로 입학 시에 영어 실력이 어떻게 되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학교에 도착한 첫날 레벨테스트(필기와 듣기, 그리고 간단한 인터뷰 등)를 받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반에 배정이 되고 자신이 배정된 반의 수준에 맞는 수업이 진행되므로 자신이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같은 수준의 레벨에 있는 사람끼리 공부를 하게되면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 때 자신이 몇 레벨에 배정이 될지는 학교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 부분의 학교가 5∼10레벨 정도로 나누어져 있다. 보통 초보자 레벨이 일상의 인사나 간단한 단어와 문법을 공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상급 레벨에서는 사회 문제나 국제 문제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 것도 있다. 한국 대학생들의 경우 평균적으로는 중급 클래스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영어 학교에 따라서는 비즈니스 영어반, 토플 준비반, 진학 준비반, 인턴쉽 코스, TESOL등의 특별한 코스는 일반 영어와는 다른 클래스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경우에는 보통 중급 이상의 영어실력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가는데 나이가 많거나 학교 성적이 나쁘다거나, 학력이 낮다고 해서 연수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어학연수를 어떠한 자격도 필요치 않고 누구나 일정 연령이상(주로 만 18세 이상)이 되면 가능하다.
Q3. 연수의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은가 ?
A. 어학연수 준비에는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 학교를 결정하는 단계, 학교로의 입학 수속을 하는 단계, 비자를 신청하는 단계, 해외 출국을 위한 수속을 하는 단계 등이 있다. 각 단계별 수속은 보통 다음과 같이 하면 무난하다.
-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 : 보통 10~12개월 전
- 학교를 결정하는 단계 : 보통 6~10개월 전 (가장 중요한 단계)
- 학교로의 입학 수속을 하는 단계 : 약 4~6 개월 전
- 비자를 신청하는 단계 : 약 2~4개월 전
- 해외 출국을 준비하는 단계 : 최소 1달 전까지 완료
위의 수속시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최소 1년 전부터 주변의 경험자나 인터넷, 유학원, 각종 유학자료를 통해서 자료를 모으면서 지역과 학교를 선정한 후 최소 6개월 전에는 학교에 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는 시간이 늦어지면 비자를 받는데 준비 기간이 필요하니 여유를 가지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각 단계별로 특히 서둘러서 수속을 진행해야 할 분들은 다음과 같다.
- 인기가 높은 사립어학원이나 대학부설 어학원으로 가는 경우.
- 학기별(주로 1,5,9월에 개강)로 진행되는 대학부설에 지원을 하는 경우.
- 기숙사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경우.
- 학생 비자를 발급 받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국가로 가는 경우 (캐나다, 호주 등)
- 조건부로 어학연수를 한 후 정규 대학에 입학을 원하는 경우.
- 성수기(5~8월)에 나가는 경우(항공권 좌석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
Q4. 어학연수를 하는데 소요되는 총 비용은 어느 정도 소요되는가?
A. 유학 비용은 국가나 지역, 학교,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요소에 의해 금액이 달라진다. 특히 유학기간, 출발하는 시기, 선택한 학교의 수업료, 체재 방법, 체재하는 지역의 물가, 환율, 개인의 생활 스타일등에 많은 차이가 날 수 있으니 학교를 선정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구하거나 전문가와 상의해 자신의 예산에 맞는 학교를 정하는 것이 유학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Q5. 유학하려고 하는 곳의 치안이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요즘 해외 유학이 붐을 이루면서 유학을 떠나려는 학생들과 상담을 해 보면 '해외는 위험하다'(특히 미국)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상상외로 많다. 그러나 실제로 현지에서 살아 보면, 특히 시골에서는 한국보다 더 안전한 장소도 많고 대도시라고 해도 생각처럼 살벌한 곳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어디에서 공부를 하든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키고,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은 자신이라고 하는 기분은 잊지 않는다면 유학하는 곳의 치안의 불안함에서 오는 두려움은 없어질 것이다. 오히려 유학을 시작한 직후에는 여러 가지로 조심을 하므로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적지만, 현지에 점점 익숙해지고 주변 환경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주의력도 떨어져 오히려 위험한 경우도 있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사고를 당할 확률과 현지 유학생활 중에 사고를 당할 확률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Q6. 유학을 갈려고 하는데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우선은 부모님께서 왜 반대하시는지를 제대로 이해하자. 먼 해외로 아이를 혼자서 보내는 것이 불안하셔서 인가? 치안이 나빠서 인가? 비용이 부담스러우셔서 인가? 아니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다 해도 장래를 확신 할 수 없어서 인지 등 무엇 때문에 유학을 반대를 하시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신 후 이해가 되었다면 자신도 다시 한번 그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절차 없이 무작정 부모님을 설득하려고 하거나 떼를 쓸 경우는 나중에 부작용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의 이유가 유학에 대한 일방적인 이미지라든지 유학에 대해서 모르시는 것에 의한 막연한 불안함에서 기인한 경우라면 유학에 대해서 자신이 조사한 정보를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 그러한 불안함을 해소시켜 드림과 동시에 자신이 얼마나 진지하게 유학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을지를 전하도록 하자.
다양한 학생들을 상담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 잘못 계획된(실현 가능성이 적거나 막연한 상상력으로 포장된 계획) 유학의 꿈을 가지고 아무런 사전 준비와 마음가짐 없이 무작정 부모님을 설득하려고 하는 경우 유학의 꿈이 좌절되었거나 유학을 떠나서 자신의 생각처럼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모든 것을 자포자기 해 버리는 학생들을 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Q7. 단기 어학연수는 효과가 있습니까?
A. 단기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연수의 목적을 좁히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다. 왜냐하면 1∼3개월 정도의 단기 어학연수로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면 온갖 몸짓을 동원한 Body Language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기본적인 대화를 무리 없이 답변하면 된다는 생각이나 영어회화 학습법을 배워온다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떠나는 것이 좋다. 단기간의 연수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이외에 이문화를 접해봄으로써 안목을 키우고 자극을 받아 온다고 하는 가벼운 기분으로 어학연수에 임하는 편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단기 어학연수라고 해서 놀러간다고 하는 식으로 간다면 비싼 돈 들여가며 즐기다 온다는 것밖에는 안되니 수업시간에 빠지지 말고 숙제도 열심히 해가며, 현지인들을 찾아가고 여러 상황에 부딪히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연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유학을 떠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기간을 잘 활용해서 추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정규유학에 대한 기초정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Q8. 인종차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가?
A. 인종에 대한 가치관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그 사람의 인종은 무엇인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왔는지에 관해서는 개인에 따라 전혀(완전히) 다른 견해를 가지게 된다. 인종의 평등에 대해서는 법률상으로 규정은 할 수 있어도, 사람의 마음까지는 통제할 수 없다. 한국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는 부분이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니 외국인이 한국인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버리고 어떤 사람을 만나든 너무 피해 의식을 갖지 말고 인간은 대등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그 만큼 걱정할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어학연수지로 가장 많이 꼽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은 모두 이민자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다 민족 국가이므로 우리가 염려하는 이러한 인종차별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Q9. 첫날 레벨을 나누는 Placement Test(레벨 테스트)는 어떻게 치루어 지는지요?
A. 어학연수의 경우 수업은 영어실력 별로 클래스를 나누기 때문에 학교 도착 첫날에는 레벨테스트라고 불리우는 반 배정 시험을 받게 된다. 이 시험의 내용으로는 문법실력이나 독해실력을 보기 위한 필기 테스트와 리스닝력과 스피킹력을 알기 위한 간단한 면접을 학교의 선생님과 하게 된다. 이는 정해진 것이 아니고 학교마다 시험의 형태가 다르므로 이 시험은 특별히 준비할 필요는 없다. 인터뷰를 하는 경우 시험 시간은 약 10∼15분 정도로 그 사람의 영어실력에 맞추어 질문을 바꾸어서 하므로 너무 긴장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주로 많이 하는 질문은 '왜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가?', '얼마나 영어를 공부했는가?', '자기 소개를 해 보아라' 등의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질문을 한다. 결과는 시험당일의 오후 또는 이튿날 아침에는 결과가 나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반에 배정이 되어 자신의 강의실로 가면 된다.
Q10. 수업을 따라갈 수 없으면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A. 영어 코스의 경우는 첫날 실시하는 레벨테스트로 클래스가 정해지는 것이지만 1회만의 테스트로는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므로 그 결과가 모두 올바르다고는 할 수 는 없다. 수업이 시작되어 1, 2일은 긴장해서 수업을 참석해 보지만 학교 수업에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 패닉상태가 되어 버릴 수가 있다. 이럴 경우는 일단 1주일 정도는 배정된 반의 수업을 열심히 들어보고 그래도 따라갈 수 없는 경우는 학교의 선생님이나 Adviser를 만나 자신의 상황을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서 자신의 레벨보다 낮은 레벨로의 변경을 요청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변경을 시켜 줄 것이다. 이때 주의 하셔야 할 점은 1~2일만에 반을 변경시켜 달라고 하면 거절할 수도 있으니 가능한 1주일 정도는 들어보고 말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배정된 반에서 1~2일 수업을 들어보고 자신의 실력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수준이 낮다고 판단이 되면 마찬가지로 담당자와 만나서 반을 옮겨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경우는 상위 레벨로 옮기는 것이므로 하위 레벨로 옮기는 것 보는 많이 까다로운 편이다.
Q11. 영어 코스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 어학원의 일반코스(General English Course 혹은 Intensive Course)는 대학 부속, 사설학원, 대학내 사설학원등에 따라 여러 형태이지만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비슷하다.
단, 대학부속 어학원은 진학위주의 커리큘럼(에세이 작성법, 리서치페이퍼 작성법, 논문 작성법 등)이 많고, 사립은 기본적으로 회화위주의 커리큘럼이 많다.
자신의 목적에,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어학기간을 선택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나, 어떠한 어학원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그리 큰 커리큘럼상의 차이는 없다. 다만 일반 사립 어학원이 TOEFL, TOEIC 준비반, 인턴쉽 과정, 비즈니스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선택의 폭이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학교의 수업에 비하면 꽤 자유로운 편이다. 커피 등의 음료수를 가져와 마시면서 수업을 받는 학생도 많고, 선생님도 정해진 커리큘럼만을 가르킨다기 보다는 그 클래스 의 학생들의 관심이나 희망 사항 등을 고려한 수업을 하거나, 그때 그때의 시사적인 문제들을 주제로 삼아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일반 영어 코스의 경우, 문법, 듣기(리스닝), 말하기(스피킹), 독해(리딩), 작문(라이팅) 등이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의 커리큘럼이다. 수업시간은 매일 비슷한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고 각 수업마다 담당 선생님이 정해져 있으며, 수업시간에는 영어 이외의 자신의 모국어를 쓰는 것을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수업방식은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그때 그때의 시사적인 주제로 첨부해서 토론을 하거나, 역활극(롤플레이)를 통한 회와 연습. 그리고 간단한 쪽지 시험이나 퀴즈 등을 섞어서 수업을 진행시켜 나간다.
강의를 하는 선생님들의 수준이나 열정은 한국에서의 선생님들보다 더 높은 편이며, 숙제도 많이 내주는 편이다.
기본 커리큘럼(대학부속, 사설공통)
Speaking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회화 습득 훈련 , 자기 소개법, Presentation(발표), 모의 토론회 등을 통한 영어 구사능력 향상
Reading
교과서 공부, 신문 요약, 과제(리서치 페이퍼) 등을 통한 읽기 능력향상을 위한 과정.
Writing
어학 과정 중 특히 문제 푸는 유형에만 익숙한 한국 학생들에게 요긴한 과정으로 에세이, 유형별 작문, 일기, 편지, 요약 등을 통한 훈련으로 작문실력을 향상시킴.
Grammar
한국인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반대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기술이 아닌 원리 및 실용위주)으로 가르키기에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
Language Lab
LAB실을 이용해서 발음교정, 청취력 향상, 말하기 연습을 위한 중요한 과정중의 하나다. 방과후 개방된 Lab실에서 꾸준히 공부하면 많은 향상이 있다.
Pronunciation
독립된 과정이기보다는 주로 발음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선택과목 형식으로 많이 운영된다. 선생님의 입모양과 비디오를 보면서 발음 연습 및 교정을 받는다.
Idiom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숙어들을 일상회화에서 어떻게 쓰이나, 어떤 상황에 사용되는지 등을 배운다.
기타
- TOEFL 준비반 : 대학진학을 위한 학생들을 위한 과정으로 자신이 선택해서 듣는다.
- TOEIC 준비반 : 주로 동양인 학생들(한국인, 일본인)이 많이 수강하는 과정이다.
- Computer Lab : 컴퓨터를 통한 문법, 작문, 어휘력 연습을 각자의 페이스에 맞추어 공부할 수 있는 과정.
- 학부청강 : 주로 대학 부속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학과정을 수강하며 약2-3학점의 정규 대학 강의를 수강하는 제도로 정규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학교에 따라서는 이때 취득한 학점을 정규학생이 되면 인정해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 Cultural Orientation : 공부하면서 미국의 문화를 배우는 과정으로 관광을 겸한 탐사 및 외부의 여러 전문가들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Q12. 한국인의 비율은 어떻습니까?
A. 각 국, 각 학교의 영어코스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유학생들 중에서 한국인의 비율은 시기나 나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많지만 한국학생은 우선 어느 나라, 어디를 가더러도 많다. 과장해서 말하면 한국인이 없는 곳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미국의 뉴욕, 보스턴, 로스엔젤레스, 영국의 런던, 옥스포드, 켐브리지, 본마우스, 호주의 시드니, 브리즈번, 캐나다의 밴쿠버, 토론토 등의 대도시는 한국에도 이름이 잘 알려진 도시이고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포함한 상당수의 한국인이 많아 어디를 가더라도 많은 한국인들을 만나게 된다. 따라서 한국인이 적은 환경을 찾는 것보다는 우선은 이러한 환경에 가더라도 한국인들과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을 자제하고 가능한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찾아다니거나 현지인들과 부딪히며 영어를 익히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유학생활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즉,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두 주먹 불끈 쥐고 비장한 각오를 하면서 향했던 처음의 기분으로 유학생활을 임해야 성공적인 유학을 하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Q13. 대학부설 어학원과 사립어학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예전에는 어학연수 기관을 선택 시 가장 우선 고려하는 부분이 규모가 크고 이름이 많이 알려진 소위 명문 대학의 어학 프로그램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그로인한 단점과 불편함 때문에 사립어학원이나 대학 내의 사립어학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즉, 학교 부설 어학연수기관은 학기제이므로 원하는 시기에 들어가는데 선택의 폭이 좁고, 한국 학생이 너무 몰린다는 단점이 있다.
장점은 대학 시설과 생활을 공유할 수 있고 학비가 사설보다 저렴하다는 점이다.
사설은 학비가 다소 비싼 편이나 항상 등록 가능하고 규모가 소수정원제이기 때문에 보다 개인적으로 세심한 배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말하기뿐만 아니라 쓰기, 읽기, 진학준비, 토플.토익준비, 비즈니스 영어, 각종 선택 과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학동안의 단기 연수일 경우는 영어 수업 뿐 아니라 각종 레크레이션, 문화행사, 여행 등 특별활동 참가를 통해 귀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연수 기관의 형태별 장단점과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1.대학부속 어학학교의 장단점.
장 점
- 학비가 비교적 저렴하다(일부 대도시 명문대학 제외)
- 학교 시설(체육관, 도서관, 컴퓨터 등)을 정규 학생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 기숙사 입실이 가능하다
- 동일한 대학의 학부나 대학원 진학 시 유리하다.
-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진학에 필요한 에세이, 리서치페이퍼 작성법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 대학 정규 과목을 청강 할 수 있다(몇몇 이 제도가 있는 학교만 해당됨).
-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
단 점
- 한국 학생들이 너무 많다.
- 개개인에게 세심한 배려를 해주지 못한다.
- 한 반의 학생수가 비교적 많다.
- 학기별로 운영하므로 입학시기가 제한적이다.
- 시골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나, 생활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 진학을 위한 학생들 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다.
2. 대학 내 사립캠퍼스 어학원의 장단점
장 점
- 학교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기숙사(일부 학교 제외).홈스테이등 숙소 선택의 폭이 넓다.
- 공항마중 등 서비스체계가 잘 되어 있다.
- 여러가지 면에서 비교적 괜챦은 학교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 진학, 사고, 여행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할 수 있다.
- 다양한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
- 입학시기가 다양해 입학이 비교적 자유롭다.
- 조건부 입학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단 점
- 수업료가 약간 비싼 편이다.
- 유명한 대학에는 없는 경우가 많다.
3. 사립어학원의 장단점(한국의 어학원과 같음)
장 점
-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진학 상담등 카운슬링).
- 입학하는 날짜가 많고 연수 기간이 유동적이다.
- 방학을 이용한 단기 연수가 가능하다.
- 숙소는 한국 출발 전에 소개해 주고, 공항 마중을 해준다.
단 점
- 학비가 약간 비싼 편이다.
- 대부분 대도시에만 위치해 있다.
- 기숙사 입실이 제한적이다.
- 주위 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경우가 많다.
- 캠퍼스 낭만을 느낄 수 없다.
Q14. 어학연수 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요?
1. 어느 지역인가?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등은 넓다.이곳에서 시골이라면 말 그래도 자연그대로의 시골이다. 가장 가까운 도시까지 가는데도 차로 몇 시간을 가야한다. 한국에서와 같은 개념으로 학교를 정하지 말고 많은 정보를 구해서 신중하게 선택한다.
기후가 좋은 지역은 역시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주변의 남동부 지역이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동해안, 지방색이 짙고, 겨울에는 추우나 환상적인 가을의 단풍속에서, 쾌적한 여름날씨를 즐기며 공부하기 좋은 북부 와 중부. 이렇게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지역이 있을 것이다.
우선, 이런 정도로 지역을 정해 놓지 않으면 학교를 선택하기 힘들다. 이제 대충 지역을 정한다음, 대도시, 외곽, 혹은 시골 등에 있는 학교 중 어느곳이 자신에게 맞는지 결정한다.
조용하고, 물가가 저렴하고, 안전한 곳에서 공부를 원하다면 인구 10만명 이내의 시골 도시가 좋다. 젊기에 아무래도 사람이 항상 많은 곳을 원한다면 대도시를 선택한다. 그리고 뉴욕이나 엘에이와 같은 너무 대도시가 싫다면 인구 100만명 내외의 중소도시를 선택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쾌적한 환경속에서 공부 할 수 있다.
2. 주당 수업시간
시간 수는 학습결과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한다. 수업시간은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적을 경우 주당 15시간에서 많을 경우 30시간까지 있다.
대게 주강 20-25(월-금까지, 오전 9-오후 3시정도 까지)시간이 가장 일반적이다.
3. 숙소의 형태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학생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어떤 곳에서 살게될까?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학교를 선택할 때에도 간과해서는 안될 포인트이다.
일반적으로 독립된 기숙사를 갖고있지 않은 사립 어학학교나 일부 대학 부속에서는 홈스테이가 원칙이다. 이들 학교에 장기로 체류할 사람은 어느 정도 생활이 익숙해진 다음 아파트나 주택으로 대부분 이주한다.
한편, 지방에 있는 대학이나 소규모 대학에서는 대부분 기숙사를 소개해 준다. 도심에 있는 큰 대학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며 기숙사 수가 적은데다가 정규 유학생을 우선으로 하기때문에 어학 유학생들은 들어가기가 힘들다. 뿐만아니라 숙소를 각자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는 학교도 각자 알아서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자.
홈스테이가 좋을지, 기숙사가 좋을지는 자신의 취향이나 성격에 맞는 숙소를 선택한다. 아뭏든 처음 유학하는 사람은 반드시 어떠한 형태로든 숙소가 보장되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4. 주위 환경(안전성)
특히 대도시에서 공부를 원한다면 특히 이점에 신경 써야 한다. 기본적인 상식적인 안전 수칙만 잘 지킨다면 별 사고는 없겠으나, 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점에도 신경을 써야 항것 같다. 실제로 많은 어학원들이 주변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 위치해 있다.
5. 물 가
요즘처럼 고 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특히 방값)이 싼곳에서 공부한다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학기를 기숙사에서 생활한 뒤 친구와 같이 방을 구해 자취를 한다면, 중소도시에서 한 달에 500달러면 방2칸짜리 아파트를 구할 수 있으나, 대도시에서는 똑같은 조건의 집을 1000달러 이상(심하면 1500달러 이상)주고 구해야 한다.
6. 교통여건/생활의 편리성
1년이상 장기 연수라면 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으나, 단기 연수일 경우는 차를 구입하는 경우보다는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교통편도 잘 고려 해봐야 한다. 외국은 한국과 같은 좋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몇개 대도시를 제외하곤 전무하다.
7. 한국 학생 비율
어학연수는 말 그대로 영어를 배우러 가는데 한국사람이 많은 곳(심한곳은 40%이상이 한국인)에서 연수를 한다면 아무래도 자신이 원하는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그러기에 학국 학생 비율이 비교적 적은 곳(북부나, 중부)을 연수지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은 IMF때문에 한국인 비율이 적은 곳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8. 학급당 인원
학급당 학생 수는 학습 효과면에서 가장 중요하므로 학급당 인원수가 15명을 넘지 않는곳을 선택한다. 대개 학급당 학생 수는 10-15명사이가 일반적이며 더 적은 수의 특별 반은 학비가 무척 비싼 편이다.
9. 학생 구성
이왕 영어를 현지에서 공부한다면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방과후에 다른 학생들과 대화나 교류를 통해서 언어를 연습하고 문화를 가져야 한다.
동양학생들로만 구성되어 있거나 한국 학생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수업시간 외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수업시간 중에도 한국어로 대화하게 되므로 외국어 습득에 장애가 된다. 모처럼의 기회를 외국어 습득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특정한 동일 언어 집단이 많지 않은 곳이 좋다.
10.프로그램 성격
프로그램은 다양한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학문 목적의 언어과정과 상업언어과정, 일반언어과정, 시험준비과정 등 특정한 성격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11. 서비스의 차이
- 숙소소개 여부
- 공항마중 여부
- 진학상담 유무
- 기타 카운슬링
12. 진학상담 충실도
진학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다. 사립학원(대학 내 사립학원)들이 비교적 진학상담에 충실하다.
13. 대학수업 청강 여부
대학부설학원을 선택시 일정 레벨 이상이면 1-2과목에 한하여 정규 과정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학교에 따라서는 학점을 인정해 주기도 한다.
14. Activitis
고등학교 수업참관, 현지인 가정 방문, 박물관 등 관광지 여행, 각종 행사 및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본다.
15. 아르바이트 여건
비교적 대규모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 학교 내에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많이 있으며, LA나 뉴욕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공부를 하면 한인관련 가계에서 쉽게 아르바이트(실제는 불법)를 구할 수 있기에 이점도 충분히 고려해 본다.
Q15. 어학연수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 어학연수란 단순히 외국의 어학원에서 입학을 허가 받는 절차가 아니다. 유학은 입학 이후에 현지에서의 생활과 수료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입학허가서만 받으면 유학이 완료된 듯한 것처럼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학생들은 현지생활에서 중요한 경비나 학습문제 등은 전혀 고려치 않고 유학을 떠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학연수을 결심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때부터 유학이라는 과정에 들어섰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서 준비단계에 불과하다. 입학허가서를 받았다해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유학을 포기하면 유학을 가지 않은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에서 보면 현지에 도착해서 학교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유학생활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엄밀한 의미에서 유학이라고 할 수 없다. 준비만 많이 하고 막상 목표로 한 대학에 다니지 못하면 말짱 헛고생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유학을 회망하는 학생들은 입학허가뿐만 여러 가지 사항을 모두 고려해서 어학연수을 준비해야 한다.
이런 원칙을 무시하고 유학을 온 학생들 중에는 의외로 학교를 옮기는 등 현지생활에서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고려했더라면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학생들이 사전 준비부족으로 실패자가 되는 셈이다.
이런 사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경비 문제를 소홀히 했다가 유학에 실패하는 학생들이다. 따라서 유학에서 경비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하므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고학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도 상당수 눈에 띄고 있지만 연간 학비가 최소 1,500-2,000만원에서 많을 경우에는 2,500-4,000만원에 이르는 미국유학을 몸으로 떼우겠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어학연수 준비과정
- 정보. 자료의 수집과 검토(6-12개월 전) : 인터넷 검색, 유학원 방문 상담, 유학관련 책자, 현지 유학 경험자를 통한 자료 수집
- 지역 선정 : 연고지가 없다면 자신이 원하는 지역선정
기후조건
한국 학생 수
어학원형태(사립, 대학부속)
등록금
입학 조건 및 입학시기
커리큘럼
- 학교 선정 / 어학원 형태 선정 : 신중한 어학원 선택이 성공 유학의 첫 걸음.
- 연수를 하고싶은 어학원의 카타록 및 신청서 입수 : 유학원, 직접 편지, 인터넷 이용
- 필요한 서류준비 : 재정 증명서 등 서류
- 원서 발송(3~5개월 전)
- 입학허가서 취득 : 서류상 하자 없으면 발송 후 2-3주 후에 도착(대학 부설은 1~2개월 후)
- 여권 발급 : 구청에서 발급받음
- 비자 서류 준비 : 재정(본인, 보증인)서류, 재직.경력.추천서.귀국 보증서. 갑근세. 법인세 납세 증명원 등의 서류
- 비자 서류 번역 : 전문 기관에 의뢰한다
- 비자 인터뷰 : 비자 인터뷰 전에 본인의 제반 사항을 설득력 있게 1장에 요약하고 모든 서류를 체크(완벽함을 기해야 한다).
- 공항 마중 및 홈스테이(기숙사)예약 : 출국전 사전에 정확한 숙소 예약과 공항마중 예약
- 유학 준비물 준비 : 보험 가입, 저렴한 국제 전화 신청, 컴퓨터 구입, 각종 증명서 준비, 기타
- 출국준비(짐 꾸리기)
- 현지도착
Q16. 어학연수의 불평불만은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취직이나 자신이 원하는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영어 연수를 다녀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상식화가 되고 있기에 IMF로 고생하는 요즘도 1년에 수 천명의 학생 및 일반인들이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어학연수를 떠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이 원했던 과정을 잘 마치고 돌아오는 것으로 보여진다. 아니 대부분은 자신의 계획대로 어학 연수를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귀국한다. 그러나 그 대부분의 성공적인 어학 연수자들의 이면에는 또한 수많은 실패자들이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상식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았거나 한국에서 선택 자체부터 잘못 된 사람들이 대부분 이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고려했더라면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학생들이 사전 준비부족으로 실패자가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불평 불만의 유형
- 한국 학생들이 너무 많은 곳에서 공부했다.
- 학교의 커리큘럼이 맘에 안 들었다.
- 학교가 너무 대도시여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가 없었다.
- 학교가 너무 시골이어서 따분했다.
- 학교 주위가 너무 위험했다.
- 동네의 작은 사립학원(한국에서의 동네 영어 학원 정도) 이었다.
- 학교가 너무 커 제대로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
- 물가가 너무 비쌌다.
- 교통편이 너무 안 좋아 움직일 수가 없었다.
- 홈스테이의 호스트 패밀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
- 홈스테이의 서비스가 엉망이다.
- 기숙사의 룸메이트가 맘에 안 들었다.
- 등록금이 너무 비쌌다
- 한국 학생이 너무 적어 외로웠다.
학교를 옮기는 이유들
- 한국 학생이 너무 많을 경우
- 학교의 커리큘럼이 맘에 안 들거나 다른 커리큘럼을 찾아서
- 여러 장소에서 공부하며 여행 및 미국을 체험하기 위해서
- 친구가 공부하는 곳으로 이동
- 등록금이 저렴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
- 홈스테이의 불만 때문
- 원하는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서
- 학교의 시설, 서비스, 강의 열의 등이 엉망일때
- 주위 환경이 너무 열악할때
- 시골이 아닌 대도시에서 여러 형태의 경험을 하면서 공부하고 싶을때
- 인간관계의 실패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경우
- 아르바이트를 염두에 두고 왔으나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힘든 작은 도시여서 계획이 완전히 어긋났다.
- 한국인이 많다고는 들었으나 막상 와서 보니 40%가 넘었다.(예, 300명중에 150명이 한국인????)
- 싼 곳만 찾아서 왔기에 교통이 불편하고 너무 답답해 여러 가지로 후회가 막심하다.
- 보험을 들고 오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 애를 먹었다.
- 조건부 입학으로 유학 시 지정 어학원만 일정기간 다니면 입학이 되는 줄 알았으나.....
- 은행을 지정하지 않고 와서 비싼 송금 수수료를 물면서도 제대로 돈을 송금 받을 수 없었다.
- 혼자 숙소를 찾으면서 공부하겠다고 왔으나 그것이 생각만큼 쉬운 것이 아니었다.
- 출국 전까지는 많이 놀고 현지에 도착해서 영어를 시작하려고 계획한 경우.
- 충분히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유학을 떠난 경우.
- 관광비자로 입국해서 현지에서 학생비자로 바꾸겠다며 무작정 입국하는 경우.
Q17. 홈스테이는 어떻게 선택하는가?
A. 홈스테이는 일반적으로는 유학하는 학교에서 알선을 해주는 것이 대 부분이지만 학교에 따라서는 현지의 전문 업체에게 위탁해 알선해 주는 경우도 있다(특히 대학부설). 홈스테이 가정을 선정하는 기준은 원서를 보낼 때 홈스테이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기입하는데 이때 요청한 부분을 고려해서 호스트페밀리(홈스테이 가정)를 알선해 주는데 이 경우는 함께 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장해가 되는 것이 없는 가정을 선택해 준다. 예를 들면, 흡연여부, 애완동물 등에 의한 알레르기 여부,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 좋은지 아니면 성인만 있는 집이 편한지, 또는 원하는 종교 등 많은 요구 항목에 맞는 가정을 찾아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렇게 노력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꿈꾸던 홈스테이를 찾기가 어려운 편이며, 기본적으로 운이 따라야 한다.
학교 시작일로부터 약 2주전쯤 되면 학교에서 홈스테이 프로필이 오는데 이 프로필에는 호스트페밀리의 주소, 전화번호, 가족사항, 교통편 등이 간략하게 소개 되어있는데, 만약 이 가정에서 살기에 힘들 것 같은 상황이 있으면 학교로 바로 통보해 다른 가정을 알선해 다라고 하는 것이 좋다.
Q18. 홈스테이는 변경 할 수 있는가?
A. 결론부터 말하자면 변경은 가능하다. 학교의 하우징 어드바이저 등에게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홈스테이로 변경을 해준다. 그렇지만 변경할 때는 바꾸려고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고. 다른 가정을 찾을만한 충분한 시간(최소 3~7일)을 두고 요청을 해야한다. 만약 현지에 도착한 후에 변경을 원할 경우 학교의 홈스테이 담당자에게 바꾸려고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바꾸어 준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한국의 유학원(자신이 수속한)에 통보를 해서 변경을 원하는데 학교측에 다시 한번 변경해달라고 요청하면 보다 쉽게 바꾸어 주는 편이다.
홈스테이 가정에서 머문다는 것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그 가정에게 들어가 그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이므로 도착 후 그 가족과 같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룰이나 여러 가지 규칙들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홈스테이를 하면서 필요한 기본적인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Q19. 홈스테이와 대학기숙사 중 어느 쪽이 영어 배우기가 유리하나요?
A. 일상적인 영어나 정중한 영어의 말투라면 홈스테이에서 배우기가 유리하고, 대학에서 사용하는 영어나 친한 친구끼리 이야기하는 방법이라면 기숙사 쪽이 유리하다. 그리고 홈스테이에서는 호스트 패밀리와의 생활을 통해서 일반적인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영어를 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대학기숙사의 경우 슬랭이나 나이가 비슷한 허물없는 친구나 동료끼리 대화하는데 필요한 informal한 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체류하는 곳의 차이에 의한 영어를 배우는 데의 차이점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도 좋다. 어느 쪽이든 다 장단점이 있으니 문제는 어느 형태의 체류지가 자신의 성격 등에 잘 맞아 적응하기 쉬울지를 잘 고려해서 선택해야 할 것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어디를 가든지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하는 자신의 마음자세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Q20. 수업료와 수업의 질에는 관계가 있는가?
A.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적으로는 관계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수업료 일반적으로 그 학교가 있는 장소의 물가나, 학교의 운영 형태(공립, 사립 등) 등의 영향을 받는다. 수업료가 비싸면 수업의 질이 좋고, 수업료가 싸다고 해서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라에 따라서는 영어 학교가 정부의 인가를 받았는지 아닌가에 따라 수업의 질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가능하면 정부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인가를 받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수업료가 터무니없이 싼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수업료가 너무 쌀 경우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이 많아)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등 공부할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