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나님이 한 수 위다
본 문 : 고 전 1:25
요즈음 새벽예배 때 우리는 출애굽기를 읽고 있음.
이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와 애굽의 술객들과 대결하는 장면이 나옴. 모세의 대변자요 형인 아론이 지팡이로 뱀이 되게 하자 애굽의 술객들도 자신들의 지팡이로 뱀이 되게 만들었음. 그리고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애굽 하수[강물]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게 되었음. 그러자 애굽 술객들도 자신들의 술법으로 똑같은 기적을 행했음. 그러자 이번에는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애굽의 물들 위에 펴니 개구리들이 올라와서 애굽 온 땅에 덮이게 되었음. 그러자 애굽의 술객들도 자기 술법대로 행하여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음.
그러나 그 다음에 하나님이 티끌로 이를 만드시고, 파리떼를 보내시고, 악질과 독종이 나게 하시고, 우박과 메뚜기를 보내시고, 온 애굽 땅을 흑암으로 뒤덮는 기적은 애굽의 술객들이 결코 따라하지 못했음.
즉 아무리 애굽의 술객들이 권모술수가 뛰어나도 결국 하나님보다는 한 수가 아래라는 것임.
여러분, 이 세상에 아무리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신이 있을지라도 결국 하나님보다는 한 수 아래임. 하나님은 의학박사보다도 한 수 위임. 고로 아무리 뛰어난 의사라도 하나님께 한 수 배워야 함. 하나님은 과학자보다 한 수 위임. 고로 아무리 위대한 과학자라도 하나님께 한 수 배워야 함. 하나님은 정치가보다도 한 수 위임. 고로 아무리 노련한 정치가라도 하나님께 한 수 배워야 함. 하나님은 예술가보다도 한 수 위임. 고로 아무리 재능이 있는 예술가라도 하나님께 한 수 배워야 함.
그리고 명심하십시오. 하나님은 나보다 너보다 우리보다 한 수 위임. 고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배워야 함. 그리고 한 수 위인 하나님이 가르치시고 지시하는 대로 잘 순종하고 따라가면 하나님처럼 고수가 되지만 자기 고집만 부리고 순종하지 않으면 결구 고수가 되지 못하고 맘. 나중에 아무리 울고불고 애를 써도 하나님께 배우지 않은 것, 자기 고집과 주장으로 터득한 것으로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없음.
여러분, 요즈음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함. 우리 김주희 어린이도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음. 그리고 김성령 사모님은 요즘 탁구를 열심히 배우고 있음. 그리고 저는 타고날 때부터 워낙 운동신경이 발달해서 오늘도 쉬지 않고 숨쉬기 운동을 하고 있음.
여러분, 한국이나 여기 캐나다나 열심히 수영도, 피아노도, 태권도도 한 수 위인 선생님한테 혹은 코치한테 배우려고 하면서 우리 인생의 모든 면에 있어서 한 수 위인 하나님에게는 왜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까 ?
세상 선생님들한테는 강사료 내면서 배우면서, 하나님은 공짜로 가르쳐 주시겠다는데, 그리고 모든 축복을 주면서 가르쳐 주시겠다는데 왜 하나님께는 가까이 와서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까 ?
왜 이 세상에서 가장 고수인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까 ?
하나님께 배우면 우리의 인생이 행복해지고 우리는 정녕 행복한 사람들이 된다고 하는데 왜 하나님을 멀리하려고 합니까 ?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을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확실하게 주시려는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가지 않고 왜 인간의 방법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까 ?
물론 사람들마다 축복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의 방법대로 인생을 살아감. 그러나 명심하십시오. 인간의 방법은 하나님보다 한 수 아래임.
처음에는 자신의 방법이 고리타분한 구시대의 하나님 방법보다 멋이 있고 세련되게 보일지라도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 눈을 들어보면 결국 깨닫게 됨.
"아하, 하나님이 나보다 한 수 위에 있구나 !"
저의 아버님의 경우를 보면 6.25 나기 전 18세에 홀로 북한에서 월남하여 건축업과 부동산에 수십년간 종사해온 고로 나름대로 이 분야에는 전문가였음.
그래서 자신의 수단과 방법만을 의지해서 돈을 벌려고 했음. 그러나 결국 나이 60세에 이르러서 사기를 당하고, 150일 동안 옥살이를 하고 나와서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가족들 앞에 고백했음.
"나는 이제 능력이 없다. 더 이상 돈을 벌 재주가 없다 !" 그때 제가 이렇게 말을 했음. "아버님, 걱정하지 마세요. 아버님이 못하시는 것을, 못 버는 돈을 하나님이 벌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다 내 것이니라."(학2:8)고 말씀하셨음. 결국 하나님이 저희 가정에 돈을 주니까 늘 모자라고 궁핍했던 저희 가정이 15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모자람이 없이 물질을 쓰고 있음. 세상 사람들처럼 사치를 부리며 낭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물질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음.
여러분, 이 이국 땅에서 돈을 버는데 있어서도 하나님은 나보다 한 수 위에 있음. 사람의 수단과 방법으로 버는 돈은 자신과 자신에게 결코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돈을 주시되 근심을 겸하여 주시지 않습니다.(잠10:22) 하나님이 주시는 돈은 평안과 행복과 함께 주시는 돈입니다.
고로 이 이국 땅에서 내 방법대로 돈을 벌려고 하지말고 하나님의 방법을 좇아 돈을 버십시오. 하나님의 방법을 좇아 자녀를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방법을 좇아 모든 일을 처리하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방법이 내 방법보다 한 수 위에 있기 때문임.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사람들을 가르치시자 그 교훈을 듣는 사람들이 모두 깜짝 놀랐음. 왜냐하면 예수님이 가르치는 것은 서기관들보다 한 수 위의 교훈을 가르치셨기 때문임.(마7:28-29)
그리고 예수님의 영을 받은 베드로와 요한이 말씀을 전하자 이를 들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고 이상히 여겼음. 왜냐하면 분명히 그들은 배우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인데 마치 성경을 통달한 것처럼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임.(행4:13)
여러분, 사람에게 배우는 것보다 한 수 위인 예수님에게 배우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고로 예수님도 "너희는 다 내게로 와서 한 수 배우라."(마11:28-29)고 말씀함. 그리고 성경은 말씀함.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2:3)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5)
한때 마귀가 가룟 유다를 이용해 예수님을 죽이고 나서 "내가 이겼다. 내가 최고다 !" 라고 했지만 사흘 후에 보니 결국 누가 이겼습니까 ?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시므로 결국 예수님의 찬란한 승리가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
성경에 보면 마귀의 수, 인간의 수는 666 으로 표시함.(계13:18)
그러나 하나님의 수는 777 임. 즉 하나님이 마귀보다 인간보다는 한 수 위라는 것임. 그리고 666 은 불완전한 수요, 777 은 완전한 수임. 즉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완전하시지만 인간과 마귀가 하는 일을 불완전하다는 것임.
여러분, 불완전한 666 이라는 숫자를 끼고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 아니면 777 이라는 완전한 수를 끼고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
666 이라는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산다면 그 뒤에는 예기치 못한 참담한 실패가 기다리고 있음. 그리고 666 의 종말은 지옥이요 심판임.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생을 산다면 때때로 그것이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그 뒤에는 성공이요, 평안이요, 기쁨임. 그리고 777 의 끝에는 천국이요, 상급이 기다리고 있음.
여러분, 인간의 수요, 마귀의 수인 666 을 택하시겠습니까 ? 아니면 하나님의 수인 777을 택하시겠습니까 ? 물론 우리 모두는 지금 하나님의 수인 777 을 택하고 777 의 축복을 받으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음. 이 이국 땅에서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려고 애를 쓰고 있음.
그러나 말세지말이 되면 마귀가 억지로 사람들의 이마나 오른 손 등에 666 이라는 숫자를 받게 한다는 것임. 즉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인간 멋데로, 인간 고집데로,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살도록 미혹한다는 것임. 그래서 그 결국을 마귀와 더불어 고통을 당하고 영원한 심판에 빠지도록 한다는 것임.
그러므로 우리는 자칫 666 의 저주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함. 그리고 666의 저주가 나와 내 가족을 사로잡지 못하도록 666 을 단호히 쫓아내야 함. 그리고 666 이 교묘하게 교회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기도해야 함. 더 나아가 우리는 777 의 축복을 받기 위해 힘을 써야 함. 비록 이 이국 땅에서 여러 가지 일로 바쁘고 힘이 들지라도 우리는 777 의 편에 서야만 함.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계획을 좇아가야 함.
여러분, 명심하십시오. 777 은 666 보다 한 수 위입니다. 그리고 666 과 777 과의 간격은 도저히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먼 거리임. 아니 도저히 가까이 할 수 없는 거리입니다. 왜냐하면 666 은 마귀의 수요, 777 은 하나님의 수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왜 우리가 그렇게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합니까 ? 하나님이 나보다 너보다 그리고 우리보다 한 수 위에 있기 때문에, 나의 불완전한 방법을 좇아가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완전한 방법을 좇아가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까 ?
내 방법, 내 계획데로 하면 실패지만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방법데로 하면 성공이기에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을 좇아가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까 ?
그리고 신앙의 출발은 내가 잘나서, 내가 똑똑해서, 내가 가졌기에, 내가 배웠기에, 나의 잘난 점을 내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보다 더 많이 가졌고, 하나님이 나보다 훨씬 지혜롭고, 하나님이 나보다 능력이 많기에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를 좀 도와 주십시오. 하나님, 한 수 가르쳐 주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싶습니다." 라는 겸손함으로 출발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까 ?
여러분, 한국이나 이곳 캐나다나 그리고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이것을 명심하고 결코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한 수 위에 계신 분이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