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 소식(Jan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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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학교 설립 계획 무기한 연기

알버타주정부는 캘거리시 전역에 계획중인 22개의 새로운 학교신축을 위한 예산편성을 무기한 연기시켰다. 주정부가 캘거리 교육위원회에 보낸 공문에는 현재 주정부의 재정상황이 큰예산이 소요되는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만한 여력이 되지 못하므로 현재 계획중인 학교 신설에 관한 건을 보류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새로운 커뮤니티가 계속 지어지고 있는 캘거리의 NW지역과 South끝 지역 주민들의 자녀들은 스쿨버스를 이용하여 학교시설이 있는 먼 곳까지 통학을 계홋해야 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2. 캘거리시 North지역에 도서관 및 체육시설 건설 승인

캘거리시는 시의 North 2개 지역에 도서관 및 대규모의 Recreation Center 신축계획을 승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50 Country Village Way NE에 $28 million이 소요될 예정인 도서관과 Nose Creek Recreation Center건축 계획을 승인했으며 $6.7 million의 예산으로 8665 Nose Hill Dr. NW에 지어질 도서관 건립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South 지역에 새병원 건설 계획

Calgary Health Region은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캘거리시의 남쪽끝 부근에 병원을 짓기로 계획하고 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섰다.

CHR의 한 대변인에 따르면 캘거리의 South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곳에 있는 Rocky View나 North의 두 종합병원까지 가야한다. 그리고 이들 병원들 역시 주위의 가까운 곳에서 온 환자들을 받기에도 시설이 충분치 않다며 새로운 병원의 건설없이는 기존의 병원에 수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시설확장에 나서야 하고 이 또한 급속하게 팽창되고 있는 이들지역의 수요를 따라잡기에도 벅찬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CHR은 새로운 병원건설을 위해 알버타주정부에 예산을 요청한 상태이며 만약 이러한 요구가 주정부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민간자본과 협력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씨티 200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