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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저소득층 기준 3만6천달러
캐나다 연방통계청 저소득층 기준 발표
캐나다 연방통계청은 2002년 소득과 지출을 토대로 저소득층 기준(low-income cut-off (LICO))을 5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이번 기준 발표에서 이전 자료에 납세후 소득이 반영되지 않던 것을 개선해, 납세전후 소득을 기준으로 LICO를 집계해 내놓았다.
이번 발표는 시외지역과 시내지역을 인구별 4단계로 나누고 가족 구성원 숫자에 따라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하고 있다.
광역밴쿠버등 인구 50만이상 도심지역의 경우 4인가족 저소득층 기준은 납세전 3만6천2백47달러인것으로 집계돼, 2001년 집계 3만4천4백55달러보다 1천8백달러 가량 늘어났다.
또한 1인에게 적용되는 저소득층 기준 역시 2001년 납세전 1만8천8백41달러에서 2002년 1만9천2백61달러로 4백달러가량 높아졌다.
LICO는 비공식적으로 빈곤층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연방통계청은 "캐나다 국내 공식적인 빈곤기준은 없다"며 "이를 빈곤층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