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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04년 1월 5일부터 비자입국 때 지문 채취
[도쿄 교도=연합] 미국은 테러 방지 대책의 하나로 다음달부터 모든 비자 입국자들의 사진과 지문을 채취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내년 1월 5일부터 강화된 입국심사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모든 비자 입국자의 생체인식 정보를 수집해 여러 정보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방문자 및 이민자 신분인식기술(US-VISIT)'로 불리는 새로운 입국 심사 규정에 따라 모든 비자 입국자들은 디지털 촬영 방식으로 사진과 지문을 채취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공항과 항구를 통해 비자를 갖고 입국하는 사람에게 적용되며 육로로 국경을 통과하는 경우는 2005~2006년에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미국 당국자가 밝혔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비자 면제국 국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2003.12.16 21:3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