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추린 캘거리 뉴스 (December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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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rumheller Health Centre, 알버타주내에서 처음으로 The electronic health record 시스템 가동

알버타주 의사, 간호사, 약사들은 2004년까지 환자의 처방기록, 검사결과, 의료 History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난 수요일(Dec 17) Drumheller Health Centre는 알버타주내에서 처음으로 The electronic health record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2. 독감 환자수 감소, 병원응급실은 여전히 붐벼

캘거리보건관계자는 독감 환자수가 감소했지만 병원 응급실은 여전히 최대 수용규모에 가깝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4주 연속 독감 발견 건수는 줄었다. 수요일기준으로 Children's Hospital 의 경우 응급실의 22% 환자가 독감이나 이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Foothills Hospital의 경우 3.4%, Peter Lougheed Hospital 은 5.2%, Rockyview Hospital 6.4% 였다. 이는 평균적으로 응급실 환자의 8.6%가 독감 관련 증상을 보인 것이다.

3. 캘거리시 가두수거 방식의 재활용 프로젝트(Curbside recycling project) 1년간 시범 실시

캘거리시의회는 가두수거 방식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1년간 시범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900,000규모의 1년 시범 프로젝트는 지난 수요일 시의회의 utilities and environment committee에서 결정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천개의 가정(아파트 건물 포함)을 대상으로 내년 늦은 봄에 시작되며 이들 가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재활용 대상 품목은 신문,잡지,mixed paper, cardboard, 캔, 우유팩, 플라스틱 bag 등이다.

4. 개인소득에서 개인소득세(Personal income tax)가 차지하는 비중이 2년 연속 감소

개인소득에서 개인소득세(Personal income tax)가 차지하는 비중이 2년 연속으로 줄었지만, 가계소비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가계평균소비지출은 $60,090 로서 2001년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연방통계청이 수요일 밝혔다. 이 금액은 연방/주세금 $12,030, 주거(shelter)비용 $11,200, 교통비 $8,430, 식비 $6,680을 포함한다.
2002년 개인소득세는 평균가계예산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2001년의 21%에 비해 1%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02년 소비 행태 발표

지난 2002년 국내의 일반 가장에서는 휴대폰-DVD 등과 같은 기술 제품과 자동차 부문에 대한 소비를 크게 늘리고, 세금은 전년보다 덜 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소비행태 자료에 따르면, 캐네디언 가정은 세금지출이 5% 줄어든 대신 휴대폰-DVD 같은 기술제품과 자동차 지출을 늘려 가구당 평균 소비가 2.2% 늘어난 6만9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휴대폰 보유 가구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고, 휴대폰 이용도 25% 늘어나 가구당 평균 2백60달러를 사용료로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분의 1 이상의 가정이 DVD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고 30%는 CD라이터를 갖고 있다. 가계 소비에서 기술제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위성방송 시청가구 비율도 지속적으로 늘어 21%에 달했다. 반면 케이블TV는 시청 가구수에서 별 변화가 없었다.

2002년 교통부문 소비도 2001년보다 11%가 늘어난 8천4백달러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각 자동차회사들의 특별 판매에 힘입어 승용차나 트럭을 구입한 가정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차량 유지비와 보험료 지출도 각각 11%, 16% 올랐다. 한편 현재 자가용을 보유하지 않은 가구는 20%에 머물러 감소추세가 이어졌다.

보건관련, 담배, 도박 비용도 크게 증가했다. 우선 보험료와 처방약 가격이 오르면서 의료시설에 지불한 돈이 12% 늘었다. 알버타 지역은 의료비용 지출이 높았던 반면 온타리오 가정은 전체 소비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낮았다.

담배가격 상승과 함께 담배소비액도 19% 올랐다. 그렇지만 지난 10년 동안 담배를 구입한다고 대답한 가정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전체 가구의 37%에 머물렀다. 도박에 사용한 금액의 경우 1가구당 평균 3백10달러로 18%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