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캐나다 유학생을 위한 새로운 취업정책 발표
캐나다 이민성 장관 조 볼프는 캐나다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외국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비자 및 취업정책을 발표하였다
캐나다 주정부들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이민성이 외국 유학생들 유치를 위해 발표한 시험적 제도는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첫 번째 제도는 캐나다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 유학생들에게 캠퍼스 밖에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인데, 이를 통해 외국 유학생들이 캐나다의 노동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전반적인 캐나다 사회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제도는 외국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후에, 캐나다에 남아서 이 년 동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두 번째 안은 몬트리올,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을 제외한 캐나다 전역에 적용되는 것으로 캐나다의 다양한 지역으로의 이민의 효과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캐나다의 몇몇 주정부에서는 이러한 제도들을 시험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데, 실제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캐나다 이민성은 이 정책들을 캐나다 전역으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고, 제도 정착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천만 캐나다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은 졸업 후 캐나다의 노동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졸업 후 사회생활에 성공할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외국 학생들이 초기부터 캐나다 노동시장에 노출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라고 조 볼프 장관은 밝혔다.
이번 조치와 함께, 캐나다 이민성은 유학생들을 위한 다른 조치도 함께 발표했다.
대학교, 전문대학, 사설 교육기관 등 고등학교 이후 교육과정을 밟는 외국 유학생들은 새로운 유학허가증 신청 없이 학교 및 프로그램을 변경하여 공부할 수 있다.
고등학교 교육을 밟는 국제 학생은 기존 보다 유효기간이 긴 유학허가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현재 시험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번 유학생 취업확대 방안은 이민성과 각 주정부 및 준주 정부와의 상호 협약 후 전면 실행될 계획이다. .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원-스톱-샵 정보 사이트
위의 두 새로운 방안 이외에,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로 유학을 오려는 학생들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찾을 수 있는 “Study in Canada”라는 섹션을 각국의 캐나다 대사관 웹사이트에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이 웹 포탈을 통해 각자 자신들의 유학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알맞은 학교를 찾거나, 학비/생활비나 입학조건들을 알아볼 수가 있으며, 캐나다 현지 생활 등 유학생활 전반에 관한 것들을 알아볼 수 있다.
“Study in Canada”를 방문하려면, http://www.korea.gc.ca의 “Study in Canada”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위의 새로운 정책과 캐나다 유학비자취득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캐나다 이민성의 웹사이트인 http://www.cic.gc.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5-04-28
주한캐나다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