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정착 이민자와 교외 정착 이민자 비교

글쓴이: 
JOON

다음은 Calgary Herald, Saturday, January 26, 2008 기사를 인용한 것임을 밝히면서, 정착지를 선택하는데 유익한 정보가 되리라고 생각며, The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내용을 편집, 번역한 것임을 밝힌다.

교외지역으로 이주하는 이민자의 소득이 도시 거주 이민자의 소득 보다 많다

캐나다인들과 이민자들 사이의 소득격차는 소도시에서 보다 빠르게 좁혀진다

이민자들의 정착지에 따라 그들의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대부분의 이주자들은 경제적 통합이 가장 느린 대도시에 정착한다. 도착 당시의 교육수준, 영어구사 능력, 학교입학 등급 그리고 출신국가를 고려했을 때에도, 이주자들은 소도시에서 훨씬 빠르게 캐나다인들과 같은 소득수준을 달성한다.

대도시 외곽에 사는 이주자들은 해외에서 취득한 자격을 상대적으로 소득을 높이는데 보다 용이하게 이용한다. 그들은 부족한 영어능력을 보다 잘 극복하고, 쉽게 영어와 불어를 배우면서 이러한 결과로 그들은 보다 빨리 소득을 창출하게 된다.

이러한 명백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주자들은 소도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40 명 당 1 명도 안되는 비율로 거주자 수 15,000 명이하의 교외지역에서 이주자가 살고 있는데, 이는 5 명 당 1 명 이상이 소도시에서 사는 것을 택하는 캐나다인들과 비교된다. 이주자 중 대다수인 약 75 퍼센트가 Toronto, Montreal 그리고 Vancouver를 정착지로 삼는다.

이러한 대도시들이 이민자들에게 모국출신의 사람들과 사교 및 정보망 기회와 같은 다른 이점들을 제공하는 반면에, 이민자들이 비이민자들과의 소득격차를 줄이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소도시나 시골에 거주하는 이주자들, 특히 대학을 마친 사람들인 경우에는 매우 빠르게 동화된다. 평균적으로, 대학학위를 가지고 있는 이주자들은 이러한 지역에서 4 년 이내에 기존 주민들과 동등한 소득에 이르게 되고, 고등학교만을 졸업한 이주자들 또한 이들 지역에서 경제적 통합을 보다 잘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캐나다 통계국은 두 가지 척도를 이용해서 경제적 통합을 결정하였는데, 하나는 이주자들과 캐나다 일반인들 사이의 초기 소득 격차이고, 다른 하나는 이러한 소득격차가 좁혀지는 속도였다.

캐나다 일반인들의 경우, 대도시에 산다는 것은 소도시와 비교해서 보다 높은 소득을 의미하지만, 이민자들의 경우는 그와 반대다.

이민자들의 소득은 대도시에서 가장 낮았고, 소도시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소도시 지역에서 이민자들의 중간치 소득은 $19,000 , 작은 마을이나 시골지역에서는 $18,000인 반면에,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의 중간치 소득은 $16,800 이었다. 이와 비교해서, 전체 캐나다인들의 경우, 대도시 지역에서는 $30,500 그리고 작은 마을이나 시골지역에서는 $22,500 이었다.

결론적으로, 거주지역이 크면 클수록, 비이주자들과의 소득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 연구결과 이주자들의 경제적 통합은 대도시에서 보다는 소도시에서 보다 잘 이루어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이점은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도시에서, 경제적 통합의 격차는 37 퍼센트에서 출발하여 아주 느린 속도로 줄어들어 10 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는데 12 년이 결렸다. 이와는 달리, 소도시에서는 그 격차가 불과 14 퍼센트에서 출발하여 4 년 후에는, 이주자들은 비이주자들보다 실제로 2 퍼센트 더 소득을 달성하고 있었다.

소도시와 시골에서 거주한 지 첫 해에, 이주자들의 평균소득은 캐나다인들보다 4 퍼센트 높았다.

소도시, 특히 시골지역에서는 이민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며, 이들 지역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주가 이들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잠재적인 방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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