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재외동포 관련 10대 뉴스:
① 재외동포위원회 설립 무산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올해 초 “재외동포위원회를 총리실 내 상설기구로 설립하겠다”고 밝혀 동포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무산됐다.
② 제한적 이중국적 허용 발표
정부는 올해 글로벌 자원외교의 일환으로 재외동포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잇달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③ 재외동포 참정권 입법화 논란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정에 따라 올해 말 법정시한까지 재외국민 참정권이 실현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④ ‘한국 이민사박물관’ 개관
인천광역시는 이민 선구자들의 삶과 그 흔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지난 6월13일 개관했다.
⑤ 한국내 의료서비스 시행
재외동포들이 보험료 1개월 치만 내면 국내에서 건강보험 가입자격을 얻고,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⑥ 방문취업 한국어시험 논란
방문취업제 한국어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2월에 이어 6월에 또다시 접수시작 5분 만에 접속불능 현상이 나타나는 등 큰 혼선을 빚었다.
⑦ 세계한상문화연구 총서 완간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지난 4월 700만 재외한인들의 네트워크 진단 및 구축 전략을 다룬 ‘세계한상문화연구 제3차 총서’(전 11권)를 발간했다.
⑧ 미국산 쇠고기 파동 ‘동포 촛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촛불시위와 더불어 해외동포사회에서도 잇달아 촛불집회가 열렸다.
⑨ 미국 무비자 본격 시행
미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최대 90일까지 미국을 여행할 수 있는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이 11월1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⑩ ‘재외동포 포럼’ 창립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 인사 70여명이 11월20일 ‘재외동포 포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