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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캐나다 경제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연방중앙은행이 올해 말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금요일(1월 4일) 발표된 연방통계부의 자료에 따르면 12월 39,8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00개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에서 나왔다. 1,400개의 파트타임 일자리가 감소한 반면, 41,2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생겼다.
전국실업율은 11월 7.2%에서 7.1%로 낮아졌다.
지난 5개월간 캐나다 경제는 187,3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로이터가 증권 딜러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대부분은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결과에 대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며, 현재 캐나다 경제가 미국 경제보다 낮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예상을 뛰어넘는 일자리 창출과 같은 추세가 계속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통계부의 조사는 월별로 볼 때 편차가 심하여 지난 6개월간의 추세를 보는 것이 더 정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개월 평균으로는 26,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고용증가 수준은 2012년 전체로 볼 때, 2010년과 비슷한 수준인 1.8% 성장(312,000개 일자리)했다. 이는 2011년 1.1%보다 크게 좋아진 것이지만 불경기 이전 2006, 2007년 수준보다는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