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동영상)

날짜: 
2013/03/09
말씀: 
시121:1-2
말씀구절: 

(시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시 121: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설교: 

시121:1-2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남의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만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모의 도움을 받습니다. 또한 학교를 다니면서 스승의 도움을 받고, 병이 들면 의사의 도움도 받고, 각종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친구와 이웃의 도움도 받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는 분들은 교우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이곳 캐나다 땅에 살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차가 고장이 나서 도로에 차를 세웠습니다. 참 난감합니다. 이때 지나가는 차에서 누군가 물어봅니다. "What's wrong? Can I help you?" 그리고는 자기 차를 세우며 끙끙대며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도움을 베풀어 줍니다. 참 고맙습니다. 이런 도움을 받으면서 느낍니다. "아하- 이래서 여기가 선진국이구나!"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좋은 캐나다 땅에 살지라도 사람이 나를 도와줄 수 없는 문제가 생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낙심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때로는 좌절과 절망 속에 빠져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그러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리고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못할 때에는 하나님께로 나아와 도움을 받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 모세가 열두 정탐꾼을 미리 가나안 땅에 보냈습니다. 그 열두 정탐꾼이 40일간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와서 보고를 했습니다. 그중에 열 명은 태산 같은 현실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보고는 절망적이고 부정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들의 보고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보고에는 하나님이 빠진 보고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들은 "우리는 안 된다. 우리는 망한다.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에 불과하다. 차라리 애급으로 돌아가자." 하는 탄식과 절망만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어려운 현실만을 바라보면 누구나 낙심합니다. 절망합니다. 부정적이 됩니다. 그러나 여호수와와 갈렙의 보고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보고합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우리는 그들을 물리칠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여러분! 12명이 똑같은 가나안 땅을, 똑같은 기간 동안에 정탐하고 와서 보고 하는데 왜 이렇게 보고가 정반대가 됩니까? 그 이유는 그 보고 속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모두가 똑같이 어려운 현실을 보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문제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넉넉히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희망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열 정탐꾼은 그들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현실만 바라봄으로 낙심과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혹시 이 외국 땅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났습니까? 미리부터 겁을 집어먹거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마6:27)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6:31-32) 즉 문제로 인해 염려와 걱정이 생길 때에는 쓸데없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 염려를 맡아주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하나님께 나아와 도움을 요청하라는 겁니다. 기도하고 아뢰라는 겁니다. 오늘의 본문에도 말씀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 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우리의 걱정, 근심 가운데 80%는 지나고 보면 안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일어나지 않을 것을 미리 우리가 걱정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염려 중 12%는 자기와 상관이 없는 일이고, 나머지 8%만 문제가 되는 일이라는 겁니다. 즉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쓸데없이 염려와 근심으로 스스로의 평안과 행복을 파괴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고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즉 우리 인간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고로 우리들에게는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의 도움이 있어야 인생이 비로소 행복해 집니다. 고로 어려움을 만나거든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행2:20) 한 남자 어린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동물원에 갔습니다. 어린 아이는 사자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자가 '어흥~' 소리를 내며 어린 아이에게 다가왔습니다. 어린 아이는 기겁을 하고 얼굴이 새파랗게 되어 비명을 지릅니다. 아버지가 묻습니다. "왜 그러느냐?" "아버지! 사자가 우리를 향해서 다가와요." 그러자 아버지가 웃으면서 이야기 합니다. "애야, 사자만 바라보지 마라. 사자와 우리 사이에 이렇게 철창이 있는 것을 보아라. 그러니 사자가 아무리 고함을 치고 덤벼도 이 철창 때문에 우리는 안전하단다." 여러분! 이스라엘에 보면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도단성에 있었을 때에 아람군대가 엘리사를 잡으려고 밤새도록 첩첩히 둘러쌌습니다. 아침에 엘리사의 종이 나가서 보니 성이 적군에게 겹겹에 포위를 당했습니다. 그는 벌벌 떨고 들어와서 보고를 했습니다. "엘리사 선생님! 이제 우리는 죽었습니다. 아람 군대가 우리를 첩첩히 둘러싸서 도단성을 빠져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때 엘리사가 말합니다. "우리와 같이 계신 이가 저들보다 많다. 하나님이여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엘리사의 기도를 듣고 하나님이 이 종의 영의 눈을 열었습니다. 그렇게 영의 눈이 열려져 보니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과 불말과 불병거가 온 도단성과 적군 사이를 꽉 메웠습니다. 결국 엘리사를 잡으러 왔던 적군이 도리어 엘리사에게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원수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으며 다가옵니다. 그러나 이 땅에는 마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여러분! 지금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어렵습니까? 문제를 바라보지 마십시오. 마귀를 바라보지 마십시오. 마귀를 이기고, 문제를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이 뭐가 다릅니까? 안 믿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자기의 수단과 방법과 능력으로 대치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일을 대처합니다. 내가 능력이 달려서 제대로 못하면 하나님이 나서서 해주십니다. 고로 우리는 평안합니다. 담대합니다. 병이 들었어도, 의사가 내 병을 못 고친다고 해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내 병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내 아버지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의사 중의 의사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15:26) 또한 이 외국 땅에서 물질이 떨어졌습니까? 염려하지 말고 오늘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십시오. "아버지! 저 돈 떨어졌어요. 돈 좀 주세요."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학2:8)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아버지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고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7:7-8)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어제의 하나님, 과거의 하나님, 먼 팔레스타인 땅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의 하나님, 이 자리에 계신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돕기를 원하시고 있습니다. 고로 병이 들었어도 병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세상에 살면서 낭패를 당하고 고통을 당할 때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의 저주를 대신 짊어진 것을 바라보십시오. 그 은혜로 나에게 다가온 저주와 고통이 떠나가고 축복이 임하는 것을 바라보십시오. 우리는 태평양 건너 이 외국 땅에까지 와서 문제로 눌리면 안 됩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여러분! 예수님은 단지 종교가 아닙니다. 단지 철학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고로 예수님 이름을 부르면 누가 뭐래도 병이 치료받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누가 뭐래도 저주는 떠나갑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된 소식을 전해 주시고, 포로된 자에게는 자유를 주시고, 눈먼 자에게는 다시 보게 함을 전해 주시고, 눌린 자는 자유케 해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시고, 지금도 이곳에 계셔서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이 일을 하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결론입니다. 인생은 늘 문제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문제만 바라보며 살면 인생이 파괴됩니다. 우울해집니다. 답답해집니다. 불행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다. 그 분이 나를 도와주실 것을 바라봅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들을 지금도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도 있고, 오늘에 대한 감사와 기쁨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주님을 바라보면서 사는 중에 이 외국 땅에서도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내 주위에 사람들도 같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면서 그들도 우리와 같이 행복해지도록 주님 오실 때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