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은 과연 있는가?(동영상)

날짜: 
2013/09/08
말씀: 
눅16:19-31
말씀구절: 

19 <부자와 거지>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설교: 

눅16:19-31 지옥은 과연 있는가?

한국 사람들과 여기 캐나다 사람들의 생활 패턴의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휴가의 기간이 짧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디 제대로 여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에 살다 보니 연휴가 많습니다. 자연히 사람들이 여행을 자주 갑니다. 특히 년말연시 때가 되면 여기 저기 자주 여행을 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서는 안 될 곳이 꼭 한곳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지옥은 멀리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라볼 곳이지 결코 직접 가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한번 지옥에 들어가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여기서 사망은 심판과 지옥을 말하고 생명은 영생과 천국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으로 지옥에서 영원한 천국으로 옮겨진 사람들로 지옥에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옥은 과연 어떤 곳인가? 지옥은 참으로 존재하는 곳인가? 이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옥에 대하여 성경적인 해답을 얻으므로 같이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1. 지옥은 어떤 곳인가?

성경에는 지옥에 관한 가르침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그 가르침의 거의 전부가 예수님께서 친히 일러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그 진실성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교회에 나와서 이미 중요한 직분까지 맡은 사람인데도 지옥에 대하여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말로 지옥이 있는 것일까? 지옥에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특히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하는 이단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그만이지, 천국이나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 지옥이 있다고 분명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옥의 모습과 두려움이 어떠하다는 것을 눈에 보이듯, 확실하게 보여 주심으로 누구라도 지옥에 가는 일에 대하여 핑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만약 지옥이 하나의 상징에 불과하며 사람들로 선한 일을 하도록 공갈로 꾸며 놓은 가공적인 장소라면 성경의 권위는 이미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진리가 아니라 거짓말이란 증거가 될 것입니다. 만약 지옥이 성경이나 예수님이 꾸며낸 이야기라면 천국도 꾸며낸 이야기가 되며, 예수님은 거짓말로 사람들을 미혹한 거짓 선지자가 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지옥은 반드시 있으며 그곳은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의 장소임을 밝히셨습니다. 누가복음 12:4-5절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너희에게 이르노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사람이 죽은 후에 지옥에 넣을 수 있는 권세 있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옥은 죽은 후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최종적으로 들어가는 죄인들의 영원한 처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9:43절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아니하는 불에 들어가는 것 보다 낳으니라."

주님이 하신 이 말씀의 참 뜻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동안 몸이 온전하고, 물질이 풍성하고, 모든 일에 부족함이 없이 잘 살다가, 지옥에 들어가느니, 차라리 몸이 병들거나, 재물이 없이 가난하게 살거나, 세상에서 외롭고 괴롭게 살더라도, 인생의 마지막에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는 삶이 크나큰 축복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옥에 대하여 성경에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는 곳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9:48절 이하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지옥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며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지옥의 불길은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 지옥의 불길은 영원한 불길이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로, 지옥은 원래 사람들이 들어갈 곳으로 만들어 놓은 곳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25:41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 때에 악인들에게 선언하시는 말씀으로 이처럼 선언하셨습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를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즉 지옥이란 곳은 원래는 마귀와 그 사자들(귀신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인데,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마귀를 따르므로 마귀와 함께 그곳에 던져 넣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즉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마귀가 좋아서 마귀 따라 지옥 가는 것입니다.

셋째로, 지옥이란 곳은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영영히 빠져 나올 수 없는 곳으로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26절을 보면,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어떻게 천국에 가며, 어떻게 지옥에 갑니까? 오늘의 본문 22절, 2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거지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나사로가 죽자 그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즉시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다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사람이 죽으면 저승의 사자가 와서 데려간다고 합니다. 실인즉 그 사자란 천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성경에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즉 믿는 사람들은 그 천사에 이끌리어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는데, 아브라함의 품이란 곧 영원한 천국을 의미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자색 옷 입은 부자도 죽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자는 곧 음부에 갔습니다. 음부란 말할 것도 없이 지옥을 말합니다. 이처럼 사람의 몸이 어떤 모양이든 일단 죽으면, 그 육체가 무덤에 묻히건, 화장으로 불사름이 되건, 물에 빠져 물고기 밥이 되건, 그 생명은 곧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게 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죽음을 당한 본인들은 자신이 새로운 세계에 와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은 분명히 천사들에 의해 그의 영혼이 받들려서 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지옥에 갈 사람들의 영혼은 누가 데려 가는 것입니까? 옛날부터 세상 사람들은 저승사자가 와서 그를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저승사자는 악한 귀신을 가리킵니다.

2. 지옥에 가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본문 말씀을 보면 한 부자는 세상에 있을 동안에는 자색 옷을 입고, 아주 부요하게 살았지만, 죽은 후에 불붙는 지옥에 가서 고통스럽게 외치는 가련한 신세가 된 것을 봅니다. 그의 울부짖는 소리는 지금도 우리의 귀에까지 들려오는 듯 싶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여러분, 이 부자의 신음 소리는 예수님이 계셨던 당시부터 지옥에서 들려 온 소리였지만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도 보면 어리석은 부자의 죽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도 역시 지옥 불에서 고통스럽게 외칩니다. "아- 어리석었도다. 나의 탐심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어 왔구나, 내 욕심이 나를 지옥으로 이끌어 왔도다."

그러자 누군가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곳에 왜 오게 되었습니까?" 이 어리석은 부자는 말합니다. "나는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입니다. 나는 세상에 있을 동안에 재물에만 눈이 어두워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등한히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에 얼마나 크게 풍년이 들었는지 우리 집 쌀 창고에 쌀을 쌓을 곳이 없도록 가득 쌓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도 몰랐습니다. 다만 내 작은 쌀 곡간을 헐고 보다 큰 창고를 만들어 그 쌀을 쌓아 두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가 생겨 깨어나 보니 이곳 지옥에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참 어리석었습니다. 내가 지금 다시 바깥세상으로 나갈 수만 있다면 내 평생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갈 것인데 나는 지금 이곳에서 영원토록 이 같은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아- 나는 어리석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 또 한 사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천국도 차등이 있고, 지옥도 악한 행위에 따라서 차등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즉 지옥의 가장 깊은 곳은 가장 중한 죄를 범한 악인들이 더욱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곳에 보니 어디서 본 듯한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그는 터진 자신의 배창자를 부둥켜안고 불 속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면서 "내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렸도다. 내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렸도다."고 말을 합니다. 이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가룟 유다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의 12제자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서 귀신도 쫓아내고, 병자도 고치는 큰 권능도 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재물에 눈이 어두워 무죄한 스승을 은 30냥에 팔아 예수님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시도록 대제사장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그 후에 이 자는 자신의 잘못을 후회는 했지만, 하나님 앞에 진실한 회개를 못했습니다. 돈으로 마음이 굳어진 사람은 진정으로 회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에 대해 예수님은 "재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면서 탄식하셨습니다.

3. 누가 지옥에 갑니까?

여러분은 과연 지옥의 존재에 대하여 얼마큼 심각하게 생각합니까? 그곳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당하는 영원한 불 못의 고통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지옥은 공상 속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혹 우리 중에 누가 당할지도 모를 현실적인 장소입니다. 흘려 넘겨 버릴 수도 없고 가볍게 볼 수도 없는 그런 장소가 지옥입니다.

왜 예수님이 그토록 지옥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들려주신 것입니까? 왜 예수님이 그토록 모진 고난을 받으시며 십자가의 중한 고난을 받으신 것입니까? 그것은 그 큰 지옥의 고통 속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기 위한 사랑에서였습니다. 만약 지옥이 없었다면 예수님이 그토록 크신 사랑을 베푸실 필요가 어디 있으셨겠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요1:12) 또한 성경은 밝히 말씀하시기를, 그 아들을 믿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생명 되신 예수님을 떠나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

고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예수님을 꽉 붙잡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돈보다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어떤 사람보다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생명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 분을 놓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지난 번 금요예배 때에 제가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제가 성도님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누가 옆에서 내 목에 칼을 대고 '너 예수 부인하라. 그러면 살려주고 안 그러면 죽인다.'라고 말을 했을 때,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결코 나는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하니까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아- 참으로 기특합니다. 주님도 마음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또 다시 물었습니다. "만약 누가 내 목에 칼을 대고 '저 우상에 한 번만 절해라. 그러면 살려 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인다.'라고 했을 때, '나는 죽으면 죽었지 절대로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러니까 모두가 또 손을 들었습니다. 햐- 참 대단한 믿음입니다. 순교자의 반열에 설 수 있는 믿음입니다. 생명 걸고 예수님을 믿는 이런 분들에게 천국은 확실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우리의 생명을 빼앗아가도, 결코 그들은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그 분은 우리 육체의 생명뿐만 아니라 우리를 영원히 지옥에 빠뜨릴 수 있는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을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어려워도 예수님을 끝까지 붙잡으십시오. 그 날에 찬란하고 영화로운 천국이 우리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