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유학체험기

윈터 타이어 교체

캐나다는 대체로 추운 지역이 많다.

캘거리는 겨울이 6개월이라고보면 된다.

11월부터 4월까지다.

그리고 여기는 윈터타이어가 거의 필수다.

특히 로키산맥을 넘어갈 때 11월부터 4월까지 윈터타이어가 의무사항이다.

오래 전에 이것도 모르고 딸 졸업식 때문에

그냥 사계절 타이어 끼고 벤쿠버에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아뿔싸! 돌아오는 길에 눈이 오고, 얼어 붙어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다.

휴- 살아온 것이 다행이다. 그리고 캘거리 역시 눈이 많이 오고 해발 1000m

산간지방이라 날씨가 수시로 추워지고 눈이온다.

번거롭지만 매년 윈터타이어 교체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아예 4계절을 윈터타이어로 쓰는 사람이 있다.

이해가 된다.

 

캐나다 BC산불, 캘거리 연기

올해 여름은 캐나다에서 폭염 경보가 자주 발생한다.

밴쿠버 여행 중에 47도까지 경험해보았다.

어우- 마치 열 사우나에 들어간 느낌이다.

건조하다 보니 산불도 자주 발생한다.

BC주에서 200건 정도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중 130건 정도가 벼락으로 인한 자연발화라고 한다.

암튼 BC에서 산불이 나면 바람을 타고 그 연기가 캘거리로 오게 된다.

COVID-19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는데...더하여 심한 연기로

인하여 마스크를 안쓸 수 없다. 날은 더운데...

캐나다에서 그동안 좋은 공기를 마셨는데...

한국의 상황은 어떤지...?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그러고 보니 캐나다가 아무리 나빠도

한국보다는 공기가 나은 것 같다...

 

 

앨버타 캘거리 COVID-19 이야기

요즘 캐나다도 백신접종이 신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혈전 부작용으로 퇴출이 되고

이제는 화이자와 모더나로 대부분 접종하고 있다.

몇 주 전만 해도 앨버타 주가 하루 2000명 이상 확진자가 생겨서

다시 강력한 제재 조치가 실행이 되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예상했듯이 백신이 나오고 접종 수가 늘어나니

점차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며칠 전 주주상이 7월이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백신 보급이 잘 되기 때문에 확신하는 이유다.

그런데 크리스천 중에 백신을 불신하여 접종을 꺼리는 분들이 제법 있다.

물론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이 병에 잘 극복을 하지만

나이 많은 어른이나 노인 분들은 여전히 위험한 전염병이다.

물론 백신이 급히 만들어지다 보니 몇 년 후에 생기는 부작용이 다 연구가 되지 않았다.

여기 저기에서 들리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뉴스도 있다.

암튼 각자가 결정해야 하지만 노인 분들은 병에 걸려서 죽을 고생을 하는 것보다

개공원을 아시나요(2)

(1편)에 이어서...

겨울에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보면 눈이 많이 와서

애를 먹을 때가 있다. 산책로가 미끄러워서 힘들고... 눈이 녹으면 강아지가

더러워져서 나중에 목욕 시키기 힘들고...

이때 이 공원이 제격이다. 계속 눈이 쌓이고 쉽게 녹지 않다보니까

아주 따뜻한 봄이 아닌 이상 지저분하지도 않다.

또 평지라 미끄럽지도 않다.

중간 중간에 의자가 많이 있다. 물론 개들이 거기다가

쉬-를 하느라 냄새가 나지만...

일단 개가 많으니까 견주들이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공중 화장실은 강 아래쪽으로 가면 있다.

물론 여기 캐나다는 겨울에 화장실은 항상 폐쇄다.

그러나 개공원에는 겨울에도 시작점에 이동식 화장실이 있다.

급하면 여기서...

그러나 강아지는 개공원 어디서나...쉬도 응아도 마음껏 해도 된다.

진짜 개천국이다.

그래서 우리가 '어린이 개공원'이라고 부른다.

절벽쪽으로는 철망으로 막아놓았는데

개공원을 아시나요?(1)

몇 년 전에 좋은 강아지 공원을 발견했다.

이름은  사우스 웨스트 지역의 River Park이다.

14 St와 Glenmore Athletic Park 끝쪽에 있다.

아래쪽은 물가가 있는 공원이고, 윗쪽이 개공원이다.

일단 길이와 폭이 넓어 한 번 왕복하면 30분이 걸린다.

그리고 평지이다 보니 강아지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물론 Off Leash 지역, 풀어놓아도 되는 지역이다.

날씨가 좋으면 100여 마리 이상의 개들이 항상 있다.

완전히 강아지 천국이다. 진짜 개판이다.

개들끼리 실컷 놀수도 있고, 마음껏 냄새도 맡을 수 있다.

시작과 끝 지역, 그리고 중간에 똥주머니 버리라고 큰 쇠통도 있다.

중간에 개들 먹이라고 수돗가도 있다. 겨울에는 얼을까봐 작동이 안되지만...

주차도 긴 공원의 도로 따라서 언제든 가능하다.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오늘도 개공원 갔다가 한 시간 만에 돌아오려고 하는데

병원 응급실 체험하기 4

그리하여...
아무래도 이비인후과 의사(ENT Doctor)를 만나면 좋겠는데...
그런데 여기는 전문의를 만나려면 훼미리 닥터가 레터를
써주고 약속을 잡아줘야 한다.(아- 불편해!)
그래도 혹시 한국처럼 다이렉트로 가면 될까 싶어서
가보았더니 역시 훼미리 닥터를 통해서 오랜다.

그리하여.. 훼미리 닥터에게 가서 응급실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하고..
ENT 의사를 소개해 달라고 하자... 훼미리 닥터 왈 :
요즘 그런 증상으로 인해 환자가 많이 찾아온단다.
왜 그러냐니까 "응- 일종의 바이러스인데.. 한 두 달이면 자연치유가 된다."
그래서 응급실에서 준 약이 있다고 하니 위산 역류 약은 먹을 필요가 없고
비염약은 일단 뿌려보랜다.

병원 응급실 체험하기 3

드디어 의사가 결과를 가지고 나타났다.
"We have good news and bad news. What do you want to hear first?"
"Bad news first."
"Bad news is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
"Good news is 모든 검사는 정상이다."
그러면 어떡해야 하는데?

음--- 두 가지 약을 일단 먹어봐라.
한달간 약을 먹어서 병이 나으면 "만세!"를 외치면 되고
그래도 안 좋으면 다시 병원와라.
아--- 의사하기 참 편하네!
그렇게 해서 병원을 나오게 되었다.
지금까지 소요된 시간은 4시간 정도.
그래도 응급실 간 보람은 있다. 일단 폐는 정상이고
infection은 없고, 간도 심장도 정상이고..

병원 응급실 체험하기 2

그렇게 또 15분 정도 기다리니까 다시 내 이름을 부른다.
드디어 일인용 응급 환자실로 안내를 받고...
환자복으로 바꾸어 입고 기다리랜다.
바꿔 입은 일상복은 옆에 비닐백에 넣고...
그리고 15분 정도 또 기다리니까 드디어 의사가 나타났다.

응급실에 도착한지 2시간이 걸려 의사를 만났다.(이 정도면 다행)
다시 증상 물어보고... 청진기로 진찰하고...
아- 입 벌려보세요.. 또 혈압 재고...
그리고 엑스레이 찍어 보고, 심장 검사해보고, 피 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알아서 하세요. 내가 뭐 아나요?

10분 후에 간호사가 와서 피 검사하고...
그리고 내 서류를 주면서 엑스레이 찍으러 가랜다.
바닥에 화살표 표시된 곳으로 알아서 찾아가라고...
거기 가니 반겨주는 사람은 없고 썰렁....
그냥 복도 의자에 앉아 있으니 10분 후에 엑스레이 간호사가 이름을 부른다
그렇게 엑스레이 찍고...

병원 응급실 체험하기 1

목사이다 보니 목이 무리가 갔다.
끈적한 침과 가래가 나와 밤에 숨쉬기가 곤란하다.
훼밀리 닥터에게 가보자니 엑스레이를 비롯해 피검사하는데
며칠 시간이 걸릴테고...
이럴 때는 그냥 응급실로 직행하자.

Check-in 응급실 줄을 서다보니 앞에 안내문이 보인다.
열(Fever) 기침(Cough) 최근여행(Travel) 있는 사람은 말을 하랜다.
우한페렴으로 인해 여기 응급실도 잔잔한 긴장이 흐른다.
20분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내 차례..
일단 열과 기침이 있는지,... 최근 여행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맥박과 온도도 재고...

그리고 체크인 마치고 옆에 있는 의자에 앉으니까 Admitting 부스에서 이름을 부른다.
앨버터 헬스 카드 제시하고...이름과 전번 주소 확인하고
증상 물어보고.. 조금 있다가 팔에 매는 환자 명찰을 끼워준다.
그리고 서류를 주면서 저기 Waiting Room 바구니에
서류를 제출하고 기다리랜다.

Fast Food도 아니고 레스토랑도 아니고....

여행 중에 혹은 동네에서
간단히 식사는 하고 싶은데
레스토랑은 부담이 되고
Fast Food(맥도날드...)은 싫고
이때 나는 Safeway나 Co-op을 이용한다.
음식코너에 가면 스프를 비롯해 치킨, 스시, 빵, 과일, 음료수...
여러가지 원하는 것을 골라서 계산을 한 후
앞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면 된다.
그러나 저녁 8시 이후에는 거의 음식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강아지 데리고 여행하기

강아지 한 마리 키우다 보니 여행할 때가 문제가 된다.
비행기 타는 것을 알아보니 100불을 따로 낸다.(캘거리-밴쿠버 왕복)
10키로 미만 개를 우리에 넣어서 주인 비뱅기 좌석 밑에 두면 된다.

기내에서 강아지가 짖으면 안되는데...
"강아지 수면제를 먹여볼까?" 생각은 했으나... ㅎㅎㅋㅋ
다행히(?) 차로 여행하게 됐다.
몇 시간 마다 강아지도 내려서 오줌싸게 하고....
제법 신경이 쓰인다. 장시간 차를 타니 강아지도 지치고 있다.

민박을 했는데 강아지 대소변 패드를 준비했다.
그런데 강아지가 여기에다 용무를 전혀 안 본다. 집이 낮설어서...
할 수 없어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강아지 데리고 집 마당 앞 잔디에서
오줌을 누게 한다.

밴쿠버, 캘거리 산책로 경험

나이 들어 강아지 한 마리(푸숑 남자) 키우다 보니
강아지가 나를 산책로로 인도하곤 한다.
이전에는 몰랐는데 캘거리가 세계에서 도시
산책로가 가장 긴 도시라고 한다.

진짜 그런가 보다. 동네마다 산책로가 있다.
인공호수를 끼고 있고, 동네 뒷뜰을 끼고 있고, 산길을 따라 있다.
물론 도시를 조금 떨어지면 강변을 끼고 산책로가 있다.
조용한 동네 길가도 산책로로 좋다.

그런데 밴쿠버는 산책로가 캘거리와 아주 다르다.
밴쿠버는 캘거리에 비해 나무도 잡초도 2-3배 크다.
캘거리는 봄이나 초여름에 그늘 산책로가 많지 않은데
밴쿠버는 숲이 우거져 그늘이 너무 많다. 무서운 느낌도 든다.

캘거리-LA 자동차 여행기 2

유타주에 있는 솔트레이크는 도시가 상당히 크다.
차로 통과하는 데도 제법 시간(30분)이 걸린다.
라스베가스에 비하면 여기는 양반이다. 유흥 도시가 아니라
좀더 깨끗한 도시다. 그리고 몰몬교가 많은 도시다보니
Temple(성전) 이란 단어가 길에도, 여러 건물에도 많이 눈에 띤다.

몬타나 주는 산골마을인데 호텔에도, 가게에도 온통 카지노 기계가 있다.
아니- 이거 미국 왜 이런 거야? 미국의 앞날이 눈에 보듯이 선하다.
그러고 보니 나는 모하비 사막을 통과 중에 있다.
모하비 사막은 광야 사막으로 유타, 네바다,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남부에
걸쳐 있는 사막이다. 자동차로 20시간 정도의 거리이다.
거기서 차가 서면 참 난감할 것 같다.

캘거리-LA 자동차 여행기 1

처음으로 11박 12일간 차로 여행을 했다.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미국의 5개 주 :
몬타나(Great Falls)-아이다호-유타(솔트레이크)-네바다(라스베가스)-캘리포니아(LA)
거리는 편도만 2400 km이다.
집에 다시 돌아와서 마일리지를 보니 총 5400km나 되었다.

차에다 메트리스와 침낭을 깔았다.
장시간 운전 중 잠깐 동안 눈을 붙이고 쉬려는 계획이었다.
제법 도움이 되었다. 10월 달이라 날씨가 추운고로 차에서 숙박은 못하고
매번 호텔을 이용했다. Hotel.com에서 미리 숙박시설을 예약을 했다.
라스베가스는 호텔값이 싸서 처음 생각보다 이틀을 더 예약을 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그게 아니다.
매일마다 유흥세가 16-18불씩 붙었다.
호텔 내에 있는 부페식당이 싸다길래 가서보니 거기도
도박카드(15불)를 사야만 할인가격이 적용이 되었다.
아 - 기분 나뻐! 뭐야 이거! 그게 그거네!

병원에서 있었던 일 2

그 병원(walk-in clinic)에서
한 없이 기다리다가
화장실 문에 적힌 글자를 봤다.
"This washroom is out of order.
Sorry for the inconvience."

그런데 나중 온 한 캐나다 여성 분이 사무실
직원에서 화장실 키를 달랜다.
그리고 그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한다.
내가 말했다. "That is out of order."
그러자 같이 기다리던 분들이 말한다.
"괜찮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여성 분은 키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나는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 이게 뭔 시츄에이션인가?"
병원에서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렇게 고장난 것처럼 적어놓고...
"아- 화장실 인심 참 야박하네!
차라리 고장이라고 적어 놓지를 말던지..."
나는 고개를 살레살레 흔들었다.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니들 왜 그러니? 그런 거짓말을..."

병원에서 있었던 일 1

며칠 전 37 st 17 ave 에 있는 walk-in clinic에 갔다.
이곳은 의사가 대부분 인도 사람이다.
처음 오픈할 때에는 사람도 많지 않고
글자 그대로 아무나 가면 바로 진료 가능했다.
그런데 요즘은 워크인으로 가면 난감해진다.
무작정 기다린다. 이미 예약한 사람들이 먼저 들어간다.

그렇게 한 시간이나 기다렸다.
(나도 참 인내가... ) 결국 시간에 쫓기어
사무 보는 분에게 말했다. 시간이 없어 다음에 올테니
예약을 하고 싶다고...
그 양반이 안됐든지 잠시만 더 기다리면 된다고...
다음이 내 차례라고...그래서 또 반 시간을 더 기다렸다.
아- 이건 아닌데...

다시 다음에 온다고... 예약을 하고 싶다고 하자
곧 바로 의사가 왔다. 그리고 바로 진료...
다름 아닌 약 리필인데... 1분이면 끝나는 것을
그날 나는 1시간 반이나 기다렸다.
그리고 한국이 좋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캘거리 치과 이야기(2)

캘거리는 밴쿠버에 비해 한인 치과 병원도 의사도 적다.

그리고 한국에는 따로 치과 전문의 제도가 없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오신 치과 의사 분이 어떤지 결국

입소문을 통해 실력 있는 자를 찾아야 한다.

내 경우는 여기 캘거리 한인 치과 의사가 치료를 못한다고 해서 밴쿠버까지 찾아보았는데

한인 전문의가 없단다. 결국 여기 specialist에게 가야만 된다.

보통 의사보다 2배 정도 비싸다. 그러니 진짜 비싼 비용이다.

이 한개 신경치료하고 새로 크라운 하면 보통 3000불이 쉽게 나간다.

임플란트? : 여기는 너무 비싸서 시간이 있으면 한국 가서 하면 좋은데....

보통 이 뽑고 3개월 기다리고.... 나사 박고 또 기다리고....몇 번을 왕래해야 하니 여건이 쉽지 않다.

아- 치과 의사 양반들 좀 싸게 해줄수 없나?

왜 이건 의료보험이 안되는 거야?

물론 치과 보험이 따로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도 일년에 500불 정도...(보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캘거리 치과이야기(1)

이 아픈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치통이 쉽지 않은 것을 잘 안다.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그런데 이곳 캐나다 의료보험이 모두 공짜인데

치과는 예외다. 그리고 그 비용이 참으로 비싸다. 그래서 웬만하면

한국 가서 치료받고 와도 비행기 값이 나오니 겸사겸사 한국 가서 치료받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삶의 터전이 이곳을 장기간 떠나기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싸도 이 치료를 여기서 해야 한다.

결국 여기서 값이 싸고 그래도 잘하는 곳이 없나 알아보게 된다.

여기는 한국 분들 치과의사가 5분 정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중국 의사한테 간다. 제법 할 줄 안다.

마취하는 것을 보면 대충 실력 알 수 있다.

초보 의사는 괜히 마취를 강하게 해서 여러 시간 동안 마취 안풀려 고생하게 한다.

그런데 여기는 한국과 달라서 치과 의사도 신경치료 전문이가 있다.

영어로 specialist라고 한다. 이들은 장비도 좋고 이에 대해서 따로 3년간 배우고 자격증을 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토요일! 밖은 대충 영하 15도... 추운데, 날씨는 해가 나고 맑다.

오늘은 집 사람과 함께 마음 먹고 점심 외식을 하려고 정오쯤에 나왔다.

선물로 받은 Keg(스데이크 하우스) 카드가 있어서 시눅 백화점 쪽에  있는

가게에 가보았다. 그런데 토요일과 주일은 오후 3시부터 영업을 하다니... 오- 이런!

이왕 외식하러 나온 것, 먹고 가자!  아시안 부페로 -

그런데 파킹장에 차가 만원.... 식당에 들어 가니 한 시간 반은 기다려야 된다고 한다.

에이, 할 수 없다.  A&W(햄버거 가게)로!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나서 디저트를 먹을 겸 시눅 백화점 Food Court에 갔다.

근데 이게 웬일? 여기도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앉을 자리가 앖어서

서서 요구르트를 먹었다.

아- 이곳 사람들은 추워도 주말에는 밖에 나오고... 백화점 등, 실내로 몰리는구나!

캐나다 로운(Loan : 학비보조)

자녀가 여기 캐나다 대학에 다니다보니좋은 것은 국가가 학비보조를 해주는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는 것이다. 학기 시작 전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아래와 같은 내용의 답장 편지가 오고, 이 편지대로 학비 보조가 집행이 된다.

You are eligible ro receive :

$ 7140 : Canada Student Loan

$ 6160 : Alberta Student Loan

$ 2000 : Federal Low Income Grant

$ 15300 : Total

위 금액이 두 번에 나누어(9월 1일, 1월 1일) 주어진다. 부모님 집에서 생활하면(생활비가 안들어가면) 이 금액으로 졸업때까지 학비가 모자르지 않는다. 그러나 타지에서 생활하면 기숙사비+생활비+항공비.... : 매달 1000-1500 정도가 더 들어간다. 이를 메꾸기 위해 학생들이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금액은 졸업 후 매달 이자 붙여서 갚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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