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거짓말을 하는가?

날짜: 
2020/08/09
말씀: 
시101:7
말씀구절: 

7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거주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설교: 

이상하게도 사람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참 잘합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런데 “나는 평생 한 번도 거짓말을 해 본적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최대의 거짓말쟁이입니다. 아마 한 사람이 평생 거짓말을 한 횟수를 살펴보면 자신의 머리털 숫자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거짓말은 사람이 사는 곳 어디에서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짓말을 그리 큰 죄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후진국일수록 거짓말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서 거짓말을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선진국일수록 거짓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 거짓말을 잘 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 문화에 바탕을 둔 나라들은 거짓말을 아주 심각한 범죄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You are a liar!"라고 하면 아주 큰 인격 모독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캐나다 이민국이나 정부 부서에서 사실 확인을 하는 질문서에 자칫 거짓말로 대답을 하다가 비자가 취소되고 큰 낭패를 당하는 한국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살기 힘들고, 한국에서는 거짓말을 안 하고는 살기 힘들다.” 제가 같은 한국인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말입니다. 한국은 사기 범죄율이 OECD(경제 협력 개발 기구) 37개국 중에서 단연 1위입니다.

그래서 한국을 아예 ‘사기 공화국’이라고도 부릅니다. 통계상으로 보면 한국 사람들은 100명당 1명은 사기를 당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묘한 거짓말로 남의 재산을 가로채는 사기 행위에 대하여 미국이나 서방 국가들은 아주 엄격한 형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사기범에 대하여 그리 엄격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사기범들은 “에이, 이번에 한탕 크게 하고 잠시 감옥에서 고생하면 된다.”는 식으로 사기를 쉽게 저지릅니다. 한국인들은 머리는 좋은데 그 좋은 머리로 거짓말을 만들어 내고 남을 사기 치는 좋지 못한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거짓말을 아주 잘하는 유명한 동네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디지요? ‘그레데‘라는 동네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그리스의 가장 큰 섬입니다. 디도서 1:12-13입니다.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쟁이라 하니 이 증거가 참되도다.” BC 6세기의 그리스의 현인이며 시인이고 선지자인 ‘에피메니데스’라는 사람이 자기 동족을 거짓말쟁이라고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그레데인들처럼 행한다.‘라는 말은 곧 거짓말쟁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고린도 사람들처럼 행한다.“는 뜻은 음행을 저지르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소돔 사람처럼 행한다.“는 뜻은 호모섹스를 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이는 성경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거짓말 습관을 못 버리자 교회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그레데 섬에서 목회를 하는 후배 목사님인 디도에게 이런 거짓말하는 사람들을 엄히 꾸짖어서 거짓말을 못하게 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도 자기의 사랑하는 동족을 향해 모든 조선인들은 거짓말쟁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나라와 동족을 사랑했지만 조선이 망한 것은 일본 때문이 아니라 조선인의 거짓말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당시 자기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거짓말쟁이들이이라고 심히 책망을 했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말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옛날이나 지금이나 거짓말을 좋아하는 개인이나 민족은 결국 망하고 맙니다. 성경도 이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주는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시5:6)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시101:7) 사도행전에 보면 성령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다가 죽은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지요?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짓말을 심히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진실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수 없는 것은 거짓말입니다.(히6:18) 반면 마귀의 속성은 거짓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의 두드러진 특징은 진실과 거짓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는 자, 즉 지옥에 거하는 자들 중에 8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자, 믿지 않는 자, 흉악한 자, 살인자, 행음자, 술객들, 우상 숭배자, 그리고 마지막에 누구지요? 거짓말하는 자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성 안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계21:22)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22:15)

거짓말에 관한 명언도 몇 개 찾아보았습니다. “한 가지의 거짓말을 참말처럼 하기 위해서는 항상 일곱 가지의 거짓말을 필요로 한다.”(마틴 루터) “모든 사람을 얼마 동안 속일 수 있다. 또 몇 사람을 늘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늘 속일 수는 없다.”(링컨)

그런데 거짓말에 관한 이런 명언 아닌 명언도 있습니다. “거짓말도 충분히 자주 말하면 진실이 된다.”(레닌) 아니, 뭐 이런 녀석이 다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공산주의자들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명언입니다. “가장 혐오스러운 거짓말은 가장 진실에 가까운 거짓말이다.”(A-지드)

요즘은 뭐가 거짓이고 뭐가 진실인지 잘 구분이 안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얼마 전 제가 잠깐 CNN 뉴스를 보았는데 미국 휴스턴의 한 여성 의사가 동료 의사들과 함께 양심선언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용을 보니까 대충 이렇습니다. 이번 COVID-19으로 인해 미국 사람들이 참 많이 죽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COVID-19의 확실한 치료제가 이미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지금 의사로서 이 약을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살렸다는 것입니다. 이 약을 쓰면 거의가 죽지 않고 치료되고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이 약이 뭘까요? 다름 아닌 현재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란 약입니다. 매우 싼 약입니다.

아마 이 약에 대하여 들어 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 약은 몇 달 전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바이러스를 퇴치할 ‘게임 체인저’라고 극찬을 한 약입니다. 그런데 그 후에 이 약이 부작용이 심하여 사용하면 안 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이 정도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양심선언을 한 의사분이 의사이면서 목사님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 목사님이 왜 이럴까? 일부러 TV에 나와서 목사님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을 텐데...” 하면서 좀더 그 내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LA에서 한국인으로 의사를 하시는 ‘차민영’ 박사님이라는 분의 동영상이 있는데 이 분도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COVID-19의 확실한 치료제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 약에 대하여 아주 자세히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이 약은 임산부에도 사용을 할 정도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이고, COVID-19에 걸렸을 시 5일 이내로 사용하면 거의 90%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걸린 후 5일을 지나 중증에 사용하면 효과가 크지 않다는 설명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약을 왜 의사들이 초기 환자분들에게 처방을 안 하는 건가요? 이에 대하여 차민영 박사는 미국의 고질적이고 잘못된 의료제도 때문이라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제가 이런 지식을 듣고 LA에 사는 여동생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동생아, LA에 차민영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란 약을 비상약으로 좀 받아 놔라. 혹시 많이 구할 수 있으면 우리 교회 성도님들 것까지 최대한 많이 확보를 해라. 돈은 내가 교회 돈으로 줄 수 있다.” 그러자 며칠 후 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오빠, 그 약은 지금 쉽게 살 수 있는 약이 아니에요. 그 약은 부작용의 이유로 여기선 함부로 아무나 처방을 안 해줘요. 그리고 우리 보험으로는 차민영 의사에게 가지도 못해요.” 아- 이거 뭐야? 미국에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죽는데 왜 약을 구하지 못하는 거야? 그 전에는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약을....

그래서 제가 한국의 아는 분에게 ‘하이드록시 클로로퀸’보다 좀더 업그레이드 된 말라리아 치료제이며 COVID-19의 치료제라고 소문난 ‘피라맥스’라는 약을 우리 교회 성도님들을 위해 최대한 구해보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며칠 후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그 약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인데 지금 약국에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 제약 회사가 그 약을 지금 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 뭐야 또 이건?

여러분, 이번에 제가 COVID-19 치료약을 구하면서 “이거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거야?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건데.... 미국도 혹시 언론과 정치권이 거대 제약 회사들의 로비를 받아서 함께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의 뇌리에는 “휴스턴의 의사이면서 목사님이 위험을 무릅쓰고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에 관한 최근 뉴스가 떴습니다. ‘옌리멍’이라는 중국의 바이러스 학자가 미국으로 망명을 했습니다. 그녀는 지금의 COVID-19에 관한 모든 비밀자료들을 가지고 홍콩을 경유해 망명을 한 여성 학자입니다. 그녀가 이에 대하여 Fox 뉴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녀는 COVID-19 바이러스는 중국이 생물학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약의 특효약이 이미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중국의 고관들은 이 사실을 알고 이 약을 복용한다고 합니다. 조금 이따가 이 동영상을 보십시다. 3분 33초짜리입니다.

자- 아무튼 우리는 자기가 돈을 얻고 유익을 얻으려고 남의 생명까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그런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 사기를 치는 사람들을 미워합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내 자신의 유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는 자를 미워합니다.

결론입니다. 바른 신앙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바른 크리스천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당을 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짓말을 물리치고 늘 진실의 자리에 서서 진리의 예수님과 동행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