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엄덕호
운영자님
저는 한국 부산의 26의 남학생입니다.
그동안 꽤나 오랜시간동안 이것저것 알아본후 결국엔 캐나다의 캘거리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그곳이 밴쿠버나 토론토처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제게 좋아보였거든요
부산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오늘은 가을비도 내렸고 며칠전 10월의 마지막날 라디오에서 이용의 10월의마지막밤이 흘러나왔는데...참 좋더라구요
근데 그곳엔 도통 현지의 목소리를 들을수가 없어 염치 불구하고 몇가지 물어보려 메일을 뛰웁니다.
겨울엔 많이 춥다고 하던데 얼마나 추운지요?
그리고 전 GV센터에 등록할까 고민중인데 현지에서의 이미지는 어떤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캘거리사람들의 분위기는 어떤지.....
지금 계획으로는 2월초에 그곳에 가려 하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좀 그렇군요.
겨울엔 눈만 내놓고 다닌다고 해서...
전도사님 건강하시고,
교회일 보시느라고 많이 바쁘시겠지만 여유가 생겨 녹차한잔드시고 ...
그러다 경상도머시마의 멜을 기억해주신다면 답장 꼭 부탁드립니다.
댓글
Re: 내년 2월초 가려고 하는데요?
샬롬 ^^*
암...반갑네요. 부산에 사는 26의 남학생이라구요.
그동안 꽤나 오랜시간동안 이것저것 알아본후 결국엔 캐나다의 캘거리로 올까 생각중이라구요.
맞습니다. 캘거리는 밴쿠버나 토론토처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히려 살기엔 더욱 좋은 곳이랍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로키마운틴(로키산맥)이 있고, 대도시보다 유흥가가 없어 공부하기에 좋고 또한 가장 부유한주(석유도시)이므로 세금이 훨씬 싸지요.
<1> 겨울엔 많이 춥다고 하던데 얼마나 추운지요?
암...최근엔 최고 영하25도까지 내려갑니다. 그래도 한국처럼 습기가 없어 건조하여 한국의 반(50%, 즉 영하12도)으로 아시면 되지요. 거의 바람이 불지 않지요.
또한 가끔 로키산맥에서 불어오는 시눅바람(봄바람)으로 영상의 기온이 몇일간 계속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렇게 춥지는 않아요.
2월초 오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겨울엔 눈이 오더라도 다니는데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스키(쌉니다)를 많이 타러 다니지요.
<2> GV센터에 등록할까 고민중...현지의 이미지는 어떤지 ?
우선 캘거리 사람들은 무척 친절하며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거의 없답니다.
로키마운틴(GV)은 캘거리에서 마운로얄과 함께 전통이 오래되었고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명하지요.
타학원보다 수업량이 가장 많고 학비도 그만큼 비싼편이며 한 클라스에 보통 15~20명 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궁금한 점 있음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그럼...또 주 안에서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