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하게 글 남길곳이 없어서 이렇게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 처음 참석한 예배. 정말 좋았습니다.
캘거리에 온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이제까지 캐네디언 교회에 참석했었습니다.
한국에서 교회 다닐때 교회의 나쁜(?) 모습들을 많이 봐 온 터라 캘거리에 와서까지 궂이 한인교회를 나갈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었죠.
근데 묘한 이끌림으로 지나다니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괜히 지나가면서 주보도 한장 받아가구.ㅋㅋㅋ
오늘도 계획했던게 아니라 도로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전에 다니던 교회까지 갈 엄두가 안나서 참석하게 된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캐네디언 교회에서 느낄수 없었던 한국인의 끈끈한 그 무엇(?)이 마구 느껴지더군요.
바깥 날씨는 너무도 추웠지만 교회는 너무도 따스했습니다.
수요예배나 금요 철야예배를 참석해보려고 마음은 예전부터 먹고 있었지만 실천이 쉽지않았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한번 마음을 먹어볼까 생각합니다.
따뜻한 교회...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
따뜻한 교회 정말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