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 소식(Jun 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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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주말부터 3일간 남부 알버타에 폭우, Lethbridge와 Pincher Creek에 비상사태 발효, 곳곳에 도로유실 및 전력공급 중단

2. 캘거리 주택매매 평균가격 $203,400,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아

캐나다 부동산 협회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월 캘거리에서 매매된 평균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상승한 $203,499로 이 수치는 밴쿠버의 $302,000, 토론토의 $277,664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에서 평균 주택가격이 20만달러를 넘는 곳은 오타와($201,917)를 포함하여 4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단독주택과 콘도의 평균 매매가격은 $220,763과 $151,903으로 지난해 5월의 $196,471과 $147,521보다 각각 12.4%와 3.0%가 상승하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캘거리의 집값 상승은 건실한 경제 여건과 계속된 인구 유입에 기인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매물부족이 가격 상승폭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에 신규 매물로 등록된 주택 수는 2,420채로 1달 전인 4월보다 적을 뿐 아니라 지난해 5월 보다도 200여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ales-Listing 비율도 1년 전보다 2%가 높아진 72%로 나타나 캘거리 주택 매물 부족현상을 잘 나타내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List Price나 그 이상 가격으로 매매된 주택 수가 전체 매매 주택의 1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캘거리 5월 실업률 5.9%, 4월 대비 0.5% 상승

연방 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달간 31,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증가하여 올 들어 5개월 동안 총237,000건의 고용 기회가 창출되었으며, 이는 지난 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용시장 회복세에 따른 신규 구직자의 대거 유입으로 실업률은 지난 4월의 7.6%에서 7.7%로 오히려 0.1% 상승하였으며, 신규 고용창출의 대부분은 건설업이었으며, 그밖에 교통장비 생산과 컴퓨터 서비스 부문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알버타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알버타주의 지난 5월 실업률은 14,000명의 신규 구직자 증가로 인해 4월의 5.3%에서 5.9%로 상승하였으며, 캘거리와 에드몬톤의 실업률도 4월의 5.4%와 5.3%에서 5.9%와 5.5%로 각각 0.5%와 0.2% 높아졌다. 알버타주의 석유산업은 지난해 9월 이후 지난달까지 전체 인력의 약 19%에 해당ㄷ하는 21,000명을 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캘거리시의회, Elbow Drive 도로정비계획안 승인

5. 알버타 보건성, 날고기에 의한 E-Coli 오염 경고

6. 알버타주, 신설 아동병원 예비 설계도 발표

알버타 보건성은 지난 11일 캘거리 시내 Hyatt Regency 호텔에서 캘거리대학 캠퍼스 서쪽 부지에 새로 건설되는 알버타 아동병원에 대한 예비 설계도를 발표하여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랄프 클라인 주수상은 늦어도 2007년까지 알버타 아동병원이 준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7. 새 이민법 6월 28일부터 시행 독립이민 커트라인 75점

8. 연방이민성, 이 달 28일부터 새영주권카드 발급
드니 코데르 연방이민성 장관은 영주권자 신분증카드(maple Leaf Card)를 개정이민법이 발효되는 이달 28일부터 새 이민자들에게 발급하게 되며, 기존 이민자들에게 발급된 문서 영주권(IMM-1000)은 내년 12월 31일이후부터 인정되지 않는고 밝혔다.

*주간씨티 200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