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 소식(Sep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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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 영주권카드 발급 신청서 배부, 10월 15일부터 입국연도별로 신청서 접수

2. 알버타주 대학생 유입 전국 최다

9억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해 오고 있는 연방정부 산하 밀레니엄 장학재단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The Price of Knowledge : Access & Student Finance in Canada'에 의하면, 1998-99학년도에 타주에서 알버타 소재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수에서 타주로 전출한 학생수를 차감한 순수입 대학생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6천명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대부분 BC와 사스케치원주로부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의 경우 대학 수용능력 부족으로 학생들이 가장 가까운 알버타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알버타를 포함한 서부지역 대학 출신들이 받는 초임 연봉은 평균 $36,000로 중부지역 및 대서양 연안지역의 대학 졸업자들에 비해 각각 $10,000과 $12,000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주 학생들의 대거 유입으로 알버타주 대학등록금이 크게 인상되어, 전국에서 3번째 그리고 서부지역에서는 등록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캘거리 대학과 알버타대학의 학부과정 등록금은 각각 연 $4,944과 $4,032에 이르고 있으며, 등록금 외에 약 $500의 학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3. CBE, 예산부족 해결 방안으로 외국 유학생 증원 추진

캘거리교육위원회(CBE)는 지난 17일 밤 전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필요한 재정 확보와 공립학교의 학생 충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 유학생들을 증원키로 결정했다. 현재 캘거리교육위원회는 1,800만달러에 이르는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또한 등록 학생수 부족으로 CBE 산하 전체 공립학교 시설의 약 20%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 유휴시설은 약 2만명의 학생들을 추가로 교육시킬 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학년도에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캘거리 공립학교에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100명이 넘고 있으며, 이들은 1인당 약 $10,000의 학비를 자비로 부담하고 있는데, 14개국 출신의 이들 유학생 중 많은 수가 Crescent Heights 와 Ernest Manning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CBE는 2005년까지 공립학교에 등록하는 외국인 학생수를 600명선까지 늘릴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CBE는 이를 통해 이들 유학생들에 대한 교육 경비를 제하고도 100만 달러가 넘는 수입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CBE, 해외 수학여행 금지 규정 철회

캘거리교육위원회는 지난해 9.11테러참사이후 금지 되어온 공립학교 학생들의 해외 수학여행 금지 규정을 지난 17일 개최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5. 2020년엔 4년제대학 학비 $123,644

6. 지난해 알버타주 이민자의 47% 학사이상 학위 소지

외국학력평가전문기관인 알버타교육부 산하 IQAS가 지난해 알버타주로 이주한 20세 이상의 이민자 11,511명에 대한 학력 조사 자료에 의하면, 36%인 4,095명이 학사학귀를 소지하고 있으며, 석박사출신은 11%인 1,26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고학력 이민자들은 대부분 자국의 학력과 경력을 인정받지 못할 뿐 아니라 캐나다 경력이 없는 관계로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한채 경비원이나 택시기사 등 저임금 단순노동직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략)
캘거리이주자협회(CIAS)의 Hadassah Ksienski씨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이민점수제는 이곳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규이민자들에게 이민 오기 전 캐나다 생활에 실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캐나다 대사관과 전문직업협회 및 고용주들간의 상호 긴밀한 협조 하에 현행 점수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7. 전체인구의 12.3% 독신자, 65세 이상 독신 노인 1백만명

*이상 주간씨티 200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