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Sept 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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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달러 신권배포 개시, 각 지역 은행 지점망 통해

지난달 새로운 20달러 신권 디자인을 발표했던 캐나다 중앙은행이 29일부터 각 지역 은행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신권배포 작업에 착수했다.

20달러 신권배포와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의 데이빗 닷지 은행장은 “현재 시중에서 순환되고 있는 지폐들 중 20달러 지폐 이용률이 가장 높다”고 전제하고 “위조지폐 제작 가능성을 철저히 감안한 안전하면서도 미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20달러 신권을 발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측은 전국 각 처에 퍼져있는 각 은행의 지점망을 이용해 2-3주 안에 20달러 신권교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Bank of Canada - New $20 bank note

2. 2002년과 03년 사이 타주나 테리토리를 넘어 이주한 사람들의 수가 이전 기간보다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주가 가장 큰 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알버타주와 놋웨스트 테리토리가 그 뒤를 이었다.

3. 루니화 11년 만에 최고수준, 경제성장. 금리 인상 기대로
중앙은행이 올해 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고 원유 수요 증가와 원자재 수출 증가에 영향을 받아 캐나다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29일 캐나다 달러화가 11년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4. 토론토 소재 캐나다 최대 석유업체인 Imperial Oil 이 캘거리로 본사를 옮긴다. 현재 온타리오주에 3000명, 토론토에 1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2005년 8월까지 회장을 비롯하여 토론토소재 1500명 중 1/3정도의 직원과 가족들이 캘거리로 이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본사이전은 서부와 북부 캐나다의 석유사업과 관련하여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5. 가을 낙엽 치우는 시즌을 맞아 10월 4일부터 캘거리시청은 가정당 최대 5개의 봉투만 회수한다. 그 외의 봉투는 10월 10일부터 캘거리시청에서 지정하는 33곳에 직접 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의 recycling hotline (277-7770)에 전화하거나 아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Leaf & Pumpkin Composting Program

6. 질소(Nitrogen) 타이어 캘거리에 상륙
캘거리 소재 Costco Wholesale에서는 자사에서 타이어를 구입,설치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일반 공기대신 질소를 주입해 준다. 그럼 일반공기와 질소를 주입하는 차이는 얼마나 될까? 차이는 미묘하다. 하지만 질소는 활성이 없고(inert), 가연성이 없다(non-falmmable). 또한 질소는 자동차경주와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된다. Costco Wholesale측은 질소를 주입한 타이어는 일반공기를 주입한 타이어보다 4배 이상 팽창된 상태를 유지하고, 일정한 타이어 공기압 유지하며 타이어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말한다. 참고로 유럽에서는 질소 주입이 광범위하게 이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