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좋은 강아지 공원을 발견했다.
이름은 사우스 웨스트 지역의 River Park이다.
14 St와 Glenmore Athletic Park 끝쪽에 있다.
아래쪽은 물가가 있는 공원이고, 윗쪽이 개공원이다.
일단 길이와 폭이 넓어 한 번 왕복하면 30분이 걸린다.
그리고 평지이다 보니 강아지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물론 Off Leash 지역, 풀어놓아도 되는 지역이다.
날씨가 좋으면 100여 마리 이상의 개들이 항상 있다.
완전히 강아지 천국이다. 진짜 개판이다.
개들끼리 실컷 놀수도 있고, 마음껏 냄새도 맡을 수 있다.
시작과 끝 지역, 그리고 중간에 똥주머니 버리라고 큰 쇠통도 있다.
중간에 개들 먹이라고 수돗가도 있다. 겨울에는 얼을까봐 작동이 안되지만...
주차도 긴 공원의 도로 따라서 언제든 가능하다.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오늘도 개공원 갔다가 한 시간 만에 돌아오려고 하는데
강아지가 차에 안타려고 뻗뜬긴다. 더 놀고 싶어서...
하여간 강아지 있으면 여기 가보라.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