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boardwalk 매니저를 만나보았다.
boardwalk는 유명한 렌트룸 전문 회사다.
8월 1일부터 입주할 원베드룸을 찾는다고 하자
그것은 7월 1일이나 2일쯤에 안다고 한다. 무슨 뜻이냐 하면
요즘은 한달 전에만 렌트룸을 내놓아도 워낙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으니까 렌트룸 나가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쓰리 베드룸에 대하여 물어보니 7월 1일에
입주할 것 하나가 있단다. 얼마냐고 하니 1409불 이란다.
아니 왜 그렇게 올랐느냐고 하니 요즘 두 달 전부터
렌트가 폭등하고 있단다. 정말 실감난다. 이전에
가격보다 400불이나 올랐다.
캘거리는 지금 렌트할 집이 없다. 물론 인터넷 렌트사이트만
보면 별로 실감이 안난다. 그러나 직접 발로 뛰다 보면
정말 렌트도 힘이드는 것을 실감한다.
며칠 전 인터넷에 쓰리 베드룸을 찾아 보았다.
7월 1일 입주 예정인 것 중에 여섯군데 알아보니
버얼써 렌트가 나갔단다. 살기 좋은 타운하우스는
아무리 메세지를 남겨도 소식이 없기에 직접
찾아가니 하루에만 12명이 오퍼를 들고 찾아왔단다.
교회에서 이민정착 서비스를 해주다 보니 폭등하는 집값
렌트비에 정말 걱정이 된다. 캘거리가 이제 토론토와
같은 수준이고 밴쿠버도 빠르게 따라가고 있다.
도대체 왜 그런가? 물론 캘거리에 일자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오일 산업의 세계 큰 회사들이 모두
캘거리에 본부를 두고 노다지를 캐려고 달려오고 있다.
캐나다의 여러 곳에서 이곳 캘거리로 이사를 하고 있다.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인가?
도대체 캘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