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의 체험이 아니지만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제가 정리한 것입니다.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리스 차량을 반납할때 자동차 딜러들이 각종 차량의 흠집을 이유로 터무니 없이 비싼 수리(lease repair)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리스 규정상 딜러들은 정상적인 마모 외에는 추가로 수리비용을 요구할 수 있다. 이때 시세보다 높은 수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전문가들은 리스 차량을 리턴하기 전에 믿을 만한 정비업소에서 사전에 감정을 받아 보고, 필요하면 직접 손을 본후 딜러쉽에 갈 것을 권한다.CBC의 보도로 알려진 최근 비씨주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노스밴쿠버의 한 도요타 고객 A씨는 Jim Pattison North Shore Toyota 딜러에 자신의 리스 차량을 반납하면서, 범퍼의 작은 흠집 수리비용으로 $672($72 tax 포함)을 요구받았다. 그 딜러의 영업사원은 그 차량을 다시 매물로 내놓기 전에 범퍼를 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그 돈을 지불하고 딜러쉽을 나왔다.A씨는 집에 와서 자신의 차량을 위해 구입해 사용하고 있었던 자동차 매트를 팔기 위해 온라인 사이트에 광고를 냈다. 하필 이 광고를 보고 매트를 사러온 사람이 자신을 차량을 구입한 사람일줄이야! A씨는 이 차가 자신의 차량임을 금새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범퍼의 작은 흠집이 그대로 있었기 때문이다. 이 새 주인은 차량의 범퍼에 이런 흠집이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A씨는 그 도요타 딜러가 자신의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팔았다는데 충격을 받아 그 딜러에 항의했다.충격적인 점은 이 딜러쉽이 반납된 차량을 고쳐 팔든, 그냥 팔든 자신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힌 것이다. 하지만 수리하지도 않을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전국적인 자동차 소비자보호단체인 Automobile Protection Association (APA)이 밝힌 바처럼, 결국 A씨는 지불했던 $672을 돌려 받았고, 그 차량을 구입한 사람 역시 범퍼를 무료로 수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