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김목사
홈 페이지에 나만 혼자 글을 써서 미안하기도 하고...
하여간 우리 성도님들 이곳에 글 좀 쓰라고 해도...
못쓰는 모습을 보면서 "이민 생활이 바쁘기도 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캐나다에서 몇 년 간 살다가 이곳의 아이 맥스
영화관을 찾아가 보았다. 그런데 아이 맥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소감은 한마디로 별로였다. 한국의 63빌딩 아이 맥스
영화관에서 본 웅장한 맛이 없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곳 캐나다의 넓은 하늘과 들판을
늘 보아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캘거리는 도시가 해발
1000m 에 건설된 도시이다. 한국의 하늘보다 느낌이
아주 가깝게 있다고 생각이 든다. 더구나 공해가 없고,
습도도 없고, 해발 1000m지만 한국처럼 작은 산들도
없는 평탄한 산기슭이다.
그러니 땅을 보면 지평선이 보이고, 하늘을 보면
막힌 것도 없어서 너무도 많은 면의 하늘을 보게 된다.
그러한 웅장함을 늘 보다가 아이 맥스 영화를 보면
시시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