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부동산협회(CREA,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알버타주 평균집값이 작년보다 12%인상된 가운데 향후 2년간 더 빠른 증가율을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승은 캐나다 다른 어떤 주보다도 빠른 추세여서 온타리오주 평균에 $7,500 못 미치는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어제 발표된 CREA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알버타주의 MLS(Multiple Listing Service) 부동산 거래건수는 14.5% 상승하여 알버타주 평균집가격이 $249,915 에달하며, 2007년에는 추가로 13.5% 상승하여 $283,653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약간 증가율이 둔화되어 내년에 평균가격이 $291,096 으로 예상됐다.
작년도 알버타주의 부동산거래건수는 작년에 14.6% 증가했는데, 올해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것으로 예상됐다.
CREA의 수석경제학자인 Gregory Klump씨는 "알버타주의 강한 경제, 저실업율,
인구증가가 알버타주 부동산 붐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집값 인상과 이자율 인상으로 인해 내년 부동산 재판매(resale) 건수가 다소 주춤할 것이지만 주거용 부동산 수요는 여전히 강해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또한 가구소득 증가가 주택구입여력(housing affordability) 증대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방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감세와 GST인하 등으로 부동산 등 고가 소비(major purchases)에 대한 소비 자신감 향상을 가져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