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캐나다에서도 캘거리가 좋은가? ***
요즘 한국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로 이민을 많이 생각하며
또 실제로 캐나다로도 많은 이민자들이 들어오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하나 잘못하면...
이민 와서 자녀는 자녀대로 학교생활이나 친구를 못 사귀고 어른은 어른대로
비즈니스를 못 찾아 적응도 못하고 다시 역 이민...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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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자녀교육을 위해 영주권을 신청해놓고 엄마는 자녀교육을 시키느라 외국에 남아 있고 아빠는 경제적 뒷받침을 위해 한국에서 비즈니스나 직장 생활하며 돈을 송금해주기도 한다.
부부간에는 정말이지 이별아닌 이별....
그래도 자녀 유학보내면 엄청난 돈이 들어가기에 영주권 받고 오면 18세까지는 무료로 교육혜택을 받으며 자녀 양육비까지 정부에서 받게 됨으로
그래도 이익이라는 생각으로 부득이한 별거생활을 하게 된다.
어찌 보면 그것이 지혜로운 방법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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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이 제일 많다(약 5만)는 토론토의 경우 살다 온 분들의 애기를 들으면 이민자들이 쉽게 사기를 당하며 5대 호수가 있어 겨울에는 특히 추워서(습기가 많아) 지상으로 다니지 못하고 지하로만 다닌다고 한다.
작년 1월에도 영하 40도까지 내려갔을때는 학교나 직장 등 휴교조치를 내릴 정도였다.
벤쿠버의 경우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 꼽히지만 역시 겨울 6개월 내내 비가 내리고( 어떤 때는 일주일 내내 내리기도 하며) 그로 인하여 우울증 환자가 많다고 한다.
특히 대도시 일수록 자녀교육적 측면에선 마약이나 갱들이 많아(벤쿠버) 미국보다는 심하지는 않지만 자녀들이 탈선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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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느 도시는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다.
삶의 질을 놓고 볼때 대도시(벤쿠버, 토론토 등)를 선호할 수도 있고 추운겨울(6개월)이 긴 캘거리는 교민들이 사는 순위로 캐나다에서 3위에 해당된다.
예전에는 몬트리올에 교민이 많이 살아 3위를 유지했지만 지금은 많이 들 빠져나갔다고 한다.
캘거리의 경우 관광도시(로킥산맥)로 석유도시로(케나다 제일의 부자 주) 또한 조용한 도시로 유명하다. 벤쿠버나 토론토를 가 보면 복잡하기는 한국과 똑같다.
특히 유흥가가 거의 없어 자녀교육적 측면이나 경제적 측면(타 주보다 세금이 절반 이 쌈)이나 땀이 많거나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은 특히 캘거리가 제격이다.
여기는 dry(건조)한 날씨라 뜨거운 여름에도 그늘에 들어가면 오히려 춥다.
한 겨울에도 영하 20도라면 한국의 영하 10도에 해당되며(습기가 없기에)
대개 사람들은 캘거리는 추워서 어떻게 사느냐고 하는데...
사실은 문제가 안된다.
보통 캘거리 겨울 기온이 평균 영하 10~20도 이다.
작년에 최고 추울때 영하 25도까지 내려갔지만 한국온도로 보면 영하 12.5도에 해당되며 캘거리가 겨울내내 춥지는 않다. 왜냐하면 로키산맥에서 불어 오는
따뜻한 시눅바람이 온도를 상쇄시키기 때문에 겨울에도 우리나라 처럼 3한4온이 있어 견딜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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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골프대회(뒤모리에 클래식 오픈)도 매년 열리며 세계적인 스템피드(로데오) 축제 등
한 겨울에도 야외 온천욕을 즐길수 있으며 각종 야생동물(곰,사슴.이리 등)을 볼 수 있는 웅장한 로키산맥 이외에 멋진 강과 호수 그리고 숲으로 가득찬 캘거리는 세계적인 영화 촬영장소로(쥐라기 파크, 하늘과 땅, 흐르는 강물처럼, 가을의 전설 등)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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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