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평가 보고/시사주간지 매클레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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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일보 JoongangCanada.com 2001년1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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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사주간지 '맥클레인스'가 매년 조사, 발표하고 있는 대학별 등급에서 지난 1994년부터 의대 및 박사과정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토론토대학은 10일 공개된 금년도 평가결과에서도 12억 달러의 기부금을 비롯해 3억 달러의 연방 및 '온'주정부의 지원금, 각종 연구 장학금 등의 지원에 힘입어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2위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가 차지했으며 3위는 킹스턴 소재 퀸스 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연이어 차지했다. 이외 국내 11개 종합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을 비교한 종합평가에서는 지난 1995년에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다른 대학에게 계속해서 1위 자리를 내줬던 '온'주의 워터루 대학이 다시 1위로 올라섰으며, 2위는 밴쿠버에 있는 사이먼 프래이저 대학, 3위는 지난해 1위였던 걸프 대학이 차지했다.

또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욕대학은 올해 6위에 머물렀다.

또 21개 대학의 학부 과정만을 비교한 평가에서는 뉴브런스윅 주의 마운트 앨리슨대학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세인트 프랜시스 대학에게 돌아갔다.

한편 '온'주에서는 트렌트 대학이 3위, 윌프레드 로리어 대학이 7위, 라이어슨
대학이 19위를 기록하는 등 의과대학 부문 1위의 토론토대학을 비롯해 상당수에
이르는 대학이 각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반면 맥클레인의 도세트 존슨 편집자는 "국내 대학이 계속되는 대학교육 예산 삭감 및 교수 이동 등에 따라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국내 교육계에 관한 우려를 표명했다.

도세트 편집자는 "이번 조사 결과 대학 교수진 부족에 따라 균형 있는 대학 교육이 실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재확인됐다"며 "설상가상으로 계속되는 정부의 교육비 예산 삭감으로 학교의 등록금 인상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어 학생들의 부담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학교 순위도 및 비교 등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는 맥클레인 잡지 이번호는 12일 발행됐다.

학부 과정 대학 순위(작년)
1 Mount Allison (1)
2 St. Francis Xavier(3)
3 Trent (4)
4 Acadia (2)
5 Winnipeg (7)
6 Bishop's (6)
7 Wilfrid Laurier (5)
8 Lethbridge (8)
9 Saint Mary's (9)
10 St. Thomas (12)
11 Moncton (11)
12 Brock (15)
13 Lakehead (21)
14 UNBC (10)
15 UPEI (18)
16 Mount Saint Vincent (13)
17 Nipissing (14)
18 Laurentian (17)
19 Ryerson (19*)
20 Brandon (16)
21 Cape Breton (UCCB) (19*)

의과대학 및 박사과정

1 Toronto (1)
2 UBC (2)
3 Queen's (3)
4 McGill (4)
5 Alberta (6)
6 Western (5)
7 Montreal (10)
8 McMaster (7)
9 Dalhousie (8)
10 Ottawa (9)
11 Saskatchewan (15)
*12 Calgary (12)
*12 Laval (11)
14 Sherbrooke (13)
15 Manitoba (14)

종합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1 Waterloo (3)
2 Simon Fraser (1)
3 Guelph (2)
4 Victoria (4)
5 Memorial (6)
6 York (5)
7 Regina (11)
8 Carleton (8)
9 Windsor (7)
10 New Brunswick (10)
11 Concordia (9)

2001 년 11 월 12 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