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육 제도
88여개에 달하는 캐나다의 대학들은 약 175,000여 개에 달하는 우수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를 제외하면 캐나다의 대학들은 대부분 주립대학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학부과정에서 만큼은 수준이 거의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각 대학들이 고유의 대학운영 목적과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지만 서로 협조해가며 많은 학문적, 사회적 업적을 이루어낸 것이 사실입니다.
캐나다에는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방대한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는 대도시 지역의 대규모 대학들로부터 경영이나 공학 또는 미술/디자인 등의 특별한 분야에만 전문성을 추구하는 소규모 대학교들과 일반 교양 대학들이 있습니다.
캐나다의 대학을 선정할 때에는 본인의 장래 목표와 원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필요한 대학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각 대학들은 대학마다의 독특하고 전문적인 학문 영역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름만을 이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학과의 전문성에 관계없이 대학을 선정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캐나다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원거리 통신교육에 치중하고 있는 대학들도 있고, 밀접한 산학연대를 추구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영어로 교육하는 대학과 불어로 교육하는 대학 또는 영어와 불어 등 2개어로 강의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학에서 제공되는 여러 가지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여 본인의 학업 목표에 부합하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을 지닌 즉 자기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캐나다에서 이루어 낸 첨단 연구와 혁신은 캐나다의 대학들과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이 이루어 낸 합작품입니다. 주요 발명품들을 보면 인슐린, 패블럼(유아식), 인공심장 박동장치, 세계 최초의 인공 췌장, 스트레스와 고통 조절법들, 방광염 유전자 증명 등등입니다.
오늘날 캐나다 대학들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들은 사회과학, 인문과학, 자연과학, 공학, 보건과학 등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학들의 연구결과들은 캐나다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기업들은 대학들에서 이루어 낸 연구 결과들을 이용하여 캐나다 전체 GDP의 10%에 해당하는 760억불 어치의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 내고 있으며, 1백 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었습니다.
일찍이 시작된 캐나다 대학들의 국제화는 캐나다를 국제화시키는 데 커다란 일조를 해왔으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아들이는 지식과 문물은 자국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해왔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외국의 유수한 교육기관들과의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외국 학생들에 대한 문호도 적극적으로 개방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캐나다의 대학들에는 약 3만여명의 외국학생들이 유학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