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입국시 유의사항(필독) 게시일: 2005-05-05
ㅇ 최근 우리 국민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캐나다를 경유, 미국에 밀입국
하거나 불법체류 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밴쿠버 공항 입국심사시
캐나다 이민당국에 의해 입국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 2001년도 247명, 2002년도 281명, 2003년도 388명, 2004년 486명, 2005.1-3월, 121명
ㅇ 이에 당관이 캐나다 이민당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입국 거부
사례는 아래 경우에 해당한다고 하니 입국시 참고 바랍니다.
- 17세에서 40세 가량에 해당하는 여행자중 여행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목적을 허위로 신고 하였다가 적발된 경우
- 유학목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전 유학 비자를 받지 아니하고
입국하려는 경우
- 한국을 출발 제3국을 경유 캐나다에 입국하는 자로서 입국목적이
불분명한 경우 및 기타 세관신고 등을 허위로 신고, 적발되는 경우
- 제3국에서 미국 비자 신청을 하였다가 거부된 적이 있는 사람으로
미국 밀입국 시도 또는 캐나다 불법체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ㅇ 한편, 최근에는 우리나라 이민 브로커들이 미국 비자발급을 거부당한
사람들에게 캐나다를 경유한 밀입국을 주선하는 사례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 그러나,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밀입국 조직들과 밀입국 경로가
이미 미국 이민당국에 노출되어 밀입국에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설사 성공한다 할지라도 불안한 신분으로 인해 각종 불이익과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임을 각별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끝.
(작성자 : 주밴쿠버 총영사관 한성진 영사, 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