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유학 정보...
종합대학(University)
캐나다에는 모두90여개의 학위를 수여하는 종합대학이 있습니다. 주별로 교육제도가 독립되어 있는 만큼 각 대학의 규모와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어떤 대학은 방대한 규모의 학부,대학원 과정 및 국제적인 학술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다른 대학은 소규모로 학부과정에 더 중점을 두고 친숙하게 개별 학생들의 발전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또 학교별로 공대,디자인 및 예술학과 ,농학 분야 등 전공의 특성을 살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밖에도 학교의 종교적인 성격,사용언어,도시의 규모,통신교육여부 등을 고려하면 선택할 수 있는 학교의 폭은 매우 넓어집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들이 대부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반드시 대도시가 아닌 지역으로 진학하여도 똑같이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몇 학교를 제외하면 캐나다 대학은 모두 공립이며, 특히 학부 과정의 교육의 질은 거의 비슷합니다. 학교들이 독자적인 학교의 특성을 개발시키면서도 서로의 연계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캐나다의 대학은 거대한 모자이크와 같은 캐나다 사회의 정치 문화,사회,종교적인 다양성과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며,그중 25%는 24세 이상으로, 전체인구 중 대학생의 비율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습니다. 최근에는 국제학생들도 많이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현재 3만여명의 국제학생들이 캐나다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재학중입니다. 캐나다 대학은 과학연구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인슐린의 발견에서부터 최근 햇빛에 분해되는 플라스틱의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연구의 성과는 곡물재배기술,세계 최초의 인공췌장,의료연구,인공위성 등 각종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대학들이 기초학문 연구에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그것이 사회 경제적인 이익이 되도록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점점 많은 대학들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소를 학교에 설립하고 있습니다. 산업과 대학이 연계된 이러한 캐나다 대학들의 학술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고 여러가지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학은 또한 탁아소 및 병원,아트갤러리와 박물관,극장 등 시설을 갖추고 그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대학사회가 중심이 된 라디오 방송이 캐나다 전역에 연계망을 갖추고 있을 정도입니다.
학부과정(Undergraduate)
주별로 각각 다르지만,학부과정은 주로 3년에서 4년이 걸립니다. 10년전과 비교하면 최근에는 종합대학과 전문대학간의 격차가 훨씬 줄어 들었습니다. 많은 종합대학들이 그 지역 전문대학과 서로 연계를 맺고 있어,학생들이 이론 공부와 함께 실무를 익힐 기회를 더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에서는 전문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한 후 학위를 받기 위해 종합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이 매우 용이합니다.
학부과정을 마치기 위한 조건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전공의 필요학점을 다 이수해야 하며 일부 학교에서는 1학년때 한 과목이상 필수과목을 수강해야 합니다. 또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학교가 학습방법,시간관리,리포트 쓰는 법 등,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학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4년만에 학부과정이 끝나지만, 특정 학과는 몇 년을 더 필요로 하는데 법대의 경우는 학부과정을 마친 후 3년을 더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 학위수여뿐만 아니라 학부와 대학원 과정 안에 다양한 자격증이나 수료증 수여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외국학생들을 위한 영어연수 프로그램(ESL)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모든 강의는 영어나 불어 또는 그 둘이 동시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2학기제로 9월에 시작해서 다음해 5월에 끝나며,3학기제로 실시하는 경우 9월,1월,5월에 개강이 있어 1년내내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스케줄은 개별 학교의 자료를 참조하십시요. 캐나다에는 우리나라와 같은 전체적인 대학입학시험은 없습니다. 모든 교육은 각 주별로 독립적으로 담당하고 있고,입학조건이 학교마다 다르므로 학교로부터 직접 알아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보통 외국학생들의 영어능력으로 최소570~580점의 토플점수를 요구합니다. 보통 유학은 1년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데,온타리오주를 제외하고는 학교로 직접 지원합니다. 온타리오주는 전체적인 대학 신청 시스템을 갖고 있으므로 학교에서는 요람만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도움이되어 성공적인 유학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