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교통법규는 한국과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죠.
앨버타주의 캘거리시는 캐나다 전 지역에서도 가장 도시계획이 잘 되어 있으며, NW.NE.SW.SE 이 네 방향만 잘 숙지하면 운전하기는 쉽답니다.
캘거리는 서울보다 조용하고 인구 90만의 도시로 출퇴근시 교차로에서 약간 주춤거리는 현상을 보기도 하지만...벤쿠버, 토론토와 달리 거의 정체가 없답니다.
또한 도시 외각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한국과 달리 별도로 좌회전 신호가 주어지지 않기에(간혹 죄회전 신호 있는 경우도 있지만)...교차로 대기 시간이 짧고 교통소통이 원활하지요.
캘거리의 시내 주차장(parking lot)은 장소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보통 하루요금이 $7~12불 하며 시간당 요금은 평균 $2불정도 합니다.
주차장도 개인(사설)운영과 시운영(coin 주차) 하는곳이 다르지요.
음, 경우에 따라 10분 ~ 30분간 무료주차장도 있으며,
저녁 6시 이후에는 대부분 무료(coin 주차장)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어느 곳이나 장애인(handicap) 전용주차구역이 있는데,
아무리 급해도 일반인은 절대 주차를 해서는 안되는 곳이지요.
만약, 주차를 할 경우...캐나다인은 다들 질서의식이 잘 되어 있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세운 차량은 곧 바로 신고가 되며...
거금(약$200불 내외)의 법칙금을 지불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또한 이곳 경찰은 거의 숨어서 함정단속을 많이 하며...혹 한국의 경우를 생각하고 이곳에서 도망치면 더 큰일이 발생합니다. 경찰을 만나면 절대 움직이지 말고 경찰말에 순응해야 합니다. 불이익을 받으면 법원에서 애기해야지, 경찰가 실랑이는 절대 금물입니다.
특히 시내 및 주택가는 50km로 속도가 제한되며 학교 및 파크(공원)근처는 20~30km로 속도제한이 되는데...이를 위반할 경우 한국과 같이 법침금(기본이 $80불 정도)과 벌점(2~5점)을 받는데 15점이 넘으면 면허가 정지됩니다.
또한 한국인은 스피드 티켙(속도위반)을 제일 많이 받는데...이곳 캘거리 경찰이 가장 많이 단속하는 것이 속도위반이며 속도가 오바될수록 누진되므로 간혹 스피드를 즐기시는 분들 특히 조심해야 하며...최근 모 교민은 몇백불의 벌금을 물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