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살다보니 한국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많은 교민들이 바쁘게 사는 이유도 있고, 한번 갔다 오면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비행기 타고 가면서 잠시 동안 있다고 오기에는 아무래도 손해가 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한국에 있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가능한 싸게 항공권을 구입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물론 한국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보다 여기 캐나다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싸다.(특별한 경우에는 틀리겠지만...)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비행기 표를 구입하면 보통 한국-캘거리 왕복 150만원 들어가는 시기에 여기서 끊으면 1320(110-120만원)불 정도면 되는 것 같다.(대한 항공 벤쿠버 경유) 만약 아시아나 항공 시애틀이나 센프란시스코 경유의 경우는 1000불이면 되는 것 같다. 그러나 미국 비자가 있어야 되고, 상당히 기다려야 되는 불편함도 있다.
그리고 대한 항공의 경우 한국-캘거리 항공권 구입시 10000 km의 마일리지가 주어진다. 이렇게 5번 왕복을 하면 한번의 한국-캘거리 공짜 티켓도 주어진다. 그러나 혹 마일리지 기록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다. 고로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반드시 예약 확인과 함께 마일리지 체크도 하는 것이 좋다. 혹시 마일리지가 환산이 되지 않았다면 bording pass를 버리지 않고 일년 이내에 제출하면 수정을 해준다.
그리고 혹시 외국에 살면서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항공권을 구입해야 된다. 이때 캘거리에 있는 코리아나 여행사 헬렌에게 문의하면 좋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상시 셀폰 번호는 403-815-3006(헬렌), 403-680-6709(미선)이다. 그리고 혹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3000-4000불의 비싼 항공권을 끊고 난 후에라도 나중에 영어로 공증된 부모님의 사망 진단서를 항공사에 제출하면 항공사마다 틀리겠지만 나머지 요금을 환불 해준다.
그리고 항공권을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 중에 하나가 Deerfoot Mall 안에 있는 항공권 티켓 전문shop이 있다. 주소는 910-64 Ave. N.E 이고 전화 번호는 403-274-6775이고 Fax는 403-516-3258 이다.혹시 항공권을 좀더 싸게 합리적으로 구할 수 있는 분은 이곳에다 정보좀 올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