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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발표된 RBC Economic Research의 보고서에서 지난 1분기 전국의 많은 도시들의 주택구입여력(House Affordability)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이율의 변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구입여력 하락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하반기에 구입여력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요소는 금융대출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연방중앙은행(Bank of Canada)가 기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주택구입여력이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층 단독주택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세전 소득의 40.5%가 필요하여 0.7%상승했다. 2층 단독주택이나 콘도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세전 소득의 46.2%와 27.7%가 필요하여 각각 0.2% 상승했다.
이는 평균 $338,700의 단층주택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가구소득이 $74,100 가 되어야 모기지를 납부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밴쿠버에서의 $736,000 평균 주택을 소유하기 위해 무려 $139,900의 가구소득이 필요하게 된다.
주택구입여력도는 밴쿠버와 퀘벡의 일부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온타리오, 알버타, 사스카츄완주에서는 주택형태에 따라 여력도가 증가 혹은 하락이 이루어졌다.
한편 전국 대도시 중 캘거리의 가구소득대비 주택구입비용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