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들은 스마트폰 선호도가 블랙베리에서 삼성으로 옮겨지고 있다.
Ipsos Reid는 지난 1월 46,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태플릿, e-리더의 선호도를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에서 애플의 선호도는 약간 상승하였으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RIM의 손실을 대부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 제품의 구매 의향이 작년 대비 50% 상승했다.
블랙베리는 현재 캐나다 국민 33%가 소유하고 있으며, 장래 구매 의향이 40%로 나타나 여전히 1위를 지켰으나, 작년 41% 보유, 58% 구매 의향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응답자의 2/3는 삼성의 스마트폰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의 21%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응답자의 31%가 안드로이드 폰을 소유하고 있은 것으로 나타나 작년 26%보다 증가했고, 28%는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애플은 스마트폰에서 점유율이 약간 상승했지만, 태블릿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작년 78%에서 올해 47%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블랙베리 플레이북과 안드로이드 테블릿들과의 경쟁에 따른 것이다.
전자책(e-reader) 시장에서는, Kobo가 46%로 1위를 차지했다. Kobo의 작년 점유율은 27%였다. 소니의 eReader 28%, 아마존 Kindle 25%를 각각 차지했다. 장래 구매 의향에 대해서는 53%가 아마존 Kindle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의 34%가 스마트폰을, 10%는 태블릿, 10%는 e-reader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