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은 캘거리 한인의 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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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은 캘거리 한인의 날
박종기 총영사 브론코니 시장과 합의

박종기 총영사가 데이브 브론코니 캘거리 시장으로부터 매년 8월 15일을 한국의 날로 지정할 것을 약속했다.

박 총영사는 지난 28일 캘거리를 방문해 브론코니 시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영사는 "캘거리 한인사회가 그 동안 캘거리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및 최근 스템피드 축제 참가 등 캘거리가 개최하는 주요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캘거리의 문화적 다양성과 역동성 제고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강조하고 "캘거리 한인사회가 ‘한국의날'을 제정하여 줄 것을 희망하고 있으므로 내년부터 매년 8월 15일을 시장이 한국의 날로 공식지정 선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브론코니 시장은 "캘거리에서 한인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만족을 표하고, 박 총영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국의날' 제정을 약속했다.

또 브론코니 시장은 현재 대전시와의 자매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성과가 있는 실질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계획을 포명했다.

같은 날 박종기 총영사는 봅 보이드 RCMP 캘거리 책임자를 방문하여 한인사회 보호 및 지원을 요청하고, RCMP에서 쓰고 있는 장비 중 한국산 제품의 구매 가능성, 캘거리 한인출신 경찰관 임용 가능성, 경찰학교 훈련 과정에 태권도 포함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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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총영사는 한국전 참전용사회(KVA)의 존 오스보미 캘거리 지부장 및 임원들을 오찬에 초대하여 그들의 최근 근황을 듣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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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9일에는 잭 퍼레톤 알버타주 한국 명예총영사와의 오찬 회동을 갖았는데 이 자리에서 박 총영사는 알버타주에서의 한인사회와 한국 유학생들의 발전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저녁에 있은 캘거리 한인회와 실업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송년행사에 참석하여 캘거리 한인사회가 질적 양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하여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입력시간 :2003. 12. 02 16: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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