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ㆍ연수과정에 대하여
Q1 언어 연수생인데, 연수기간동안 대학수업을 들을 수 있나요?
A 그 대학에 부설된 언어연수를 하는 경우는 가능합니다. 종합대학보다는 전문대학 부설에서 그런 기회가 더 많은데, 영어실력이 기초 단계인 경우에는 불가능하고, 중급 이상 실력이 되면, 한두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학점 취득도 가능하므로, 연수 후 진학에 도움이 됩니다.
종합대학에서는 담당교수의 사전 허락을 받고 수업을 참관할 수 있으나, 주로 교양 과목일 경우가 많은데,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은 개방적인 편이어서 어학연수생이 야간에 따로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사전에 학교 내의 상담원이나 담당 교수에게 직접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영어연수하면서 봉사활동(Volunteer Work)을 하는 것이 있다던데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A 최근 들어 영어 연수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후 여가시간을 활용 하면서 현지 언어를 잘 익히기 위해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라 해서 대단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아니고, 일주일에 학생이 가능한 시간에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과후 또는 주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는 일부 어학원의 경우 연수과정 중에 선택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재학중인 학교의 국제학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가능한 봉사활동 분야를 섭외 해 주기도 합니다.
또한, 각 도시마다 있는 'Community Center'나 'Employment Center'를 찾아가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단, 봉사자의 신원 보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체로 학생비자가 있는 사람만이 참여 할 수 있습니다.
Q3 홈스테이는 어떻게 소개 받을 수 있나요?
A 홈스테이는 입학할 학교에서 알선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학교측에서는 통학에 편리한 주변지역에서 홈스테이에 관심이 있는 캐나다인 가정을 알아보고, 그 다음 인터뷰와 신원보증을 거치고 집을 방문하는 등 적절한 집을 회원으로 정합니다.
홈스테이를 원하는 학생은 입학신청서를 작성할 때, 홈스테이 신청도 함께 해야 하며, 희망하는 홈스테이 가정에 대한 세부내용을 자세히 적어 첨부하면 학교에서 최대한 맞는 집으로 배정해줍니다.
단, 개강일에 임박해서 지원함에 따라 홈스테이 신청이 늦을경우, 먼저 신청한 학생들의 희망사항이 우선되므로, 원하는 홈스테이를 배정 받으려면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유학ㆍ어학연수 기간동안 아르바이트나 취업을 할 수 있나요?
A 유학생이 별도의 취업허가서 없이 캐나다 내에서 일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불법 취업 사실이 밝혀지면 학생비자가 취소되고 캐나다에서 출국조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민국에 취업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특별한 경우는 학교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을 학교에서 증명한 경우인데, 산업체 실습 프로그램이나 현재 등록되어 있는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의 대학원 조교로 일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전문대학이나 종합대학의 정규과정을 마치고 학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최대 1년까지 일하기를 희망할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할 때, 전공과목의 조교로 일할 경우 학비의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니라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면 자원봉사나 기업체 실습에 참가할 수 있고, 전문대학이나 대학에 진학하여 1년이 지나면 학교의 허가를 받아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Q5 캐나다에서 공부를 마치고 몇 개월 동안 더 머물면서 여행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A 비자만기일에 여유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학생비자로 캐나다에 체류하고 있을 때에는 항상 비자 만기일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학업이 끝났지만 만기일이 남아 있는 경우 만기일까지는 계속 캐나다에 머물면서 여행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못한 경우에는 불법체류가 되므로 만기일 전에 반드시 출국해야 합니다.
만기일을 넘어서 몇 개월을 더 체류하고 싶다면 이민국에 체류연장신청을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장이 될 지의 여부는 이민국에서 서류를 보고 결정하므로 비자 만기일이 되기 최소 한 달 이전에 신청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