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학교 선정... 첫번째 Mount Royal College

글쓴이: 
이가35

안녕하세요.
늘 체험기를 올린다 하면서, 여유가 없네요.

처음 어학연수 오시는 분들,
학교 고르기가 가장 큰 난관인것은 분명하죠.
저의 경우에는 유학원을 통하긴 했지만,
제가 갈 학교를 다녔던 사람과 직접 통화를 했기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학연수를 마쳤지만,
제가 다닌 경험에 비추어 보면,
캘거리에는 두개의 학교가 그나마 괜찮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1. 마운 로얄 컬리지 부속 어학원

이곳은 마운로얄이라는 컬리지부속 어학원입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와서 다닌 어학원이기도 하죠.
학비면에서나 프로그램을 생각해봐도,
아카데믹한 영어를 하시고 싶은 분에게 더없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학교의 경우는 1월 4월 9월 세 텀으로 이루어지고,
중상위 레벨은 여름 2달간 한텀이 더 있습니다.

마운 로얄의 경우는 이민자를 위한 영어 학교이기도해서,
다른 사립 학원에 비해 많은 이민자와 같이 공부하게 됩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민자들에게 아주 저렴함 가격으로 영어 공부를 시키거든요.

마운료얄은 두개의 과정이 있습니다.
초급반은 레벨 2-4
중급반은 EAP 1-2,IC
고급반은 EAP 3-4

각 레벨당 3개월씩 하니까, 처음에 들어갈때 좋은 레벨을 받는 것은
필수입니다.

한국에서 오신다면,
기본적인 영문법과 리딩을 준비하시고 오시는 것이 좋구요.
가능하면 레벨 시험전에,
작문법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낮은 레벨을 배정받게 되면,
특히, 초급반은 오후에 수업을 받게되어, 생활이 많이 게을러지구요.
또, 이상하게도 한국 학생들이 절대 다수여서,
열심히 영어 공부하면 따돌림을 받을 수도 있을듯.
한 경우는 반의 80%이상이 한국인적도 있더군요.

중급은 IC와 EAP로 나눠지는데,
IC는 회화 위주로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시간이 프리젠테이션이죠.
EAP는 매우 아카데믹한데요.
회화보다는 작문,리딩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유학을 생각하신다면 EAP쪽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참고로 저도 EAP를 들었는데,
처음엔 많이 헤맸지만, 나중에 같은 반 친구들과 잘 어울렸죠.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를 과소 평가하고,
낮은 레벨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영어는 잘 하는 사람과 해야 느는 것이지,
못하는 사람과 하면 그다지 많이 늘지 않습니다.

어느 어학학원을 가더라도,
제발 레벨 테스트 잘 보셔서,
높은 레벨로 편입해서 처음에 좀 힘들더라도,
나중엔 비슷한 영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마운로얄처럼 3개월 동안 같은 반으로 있게되면 말이죠.

음 오늘은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은 캘거리 사립학교 중 하나인,
GV 록키마운틴이라는 곳에 대해 알아보죠.

그럼 건강, 행복하세요

캘거리 순복음 교회... 이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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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보내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