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관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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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관광정보

서부 캐나다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캘거리는 서쪽으로는 록키산맥,
동쪽으로는 대평원을 곁에 두고 발달한 도시이다.천혜의 입지조건과 교통조건 그리고 '검은 황금'석유의 발견에 힘입어 조그마한 경찰 미을에서 현대적 도시로 성장하였다.
캘거리는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생기가 가득하며 활발함과 분주함으로
바삐 움직이는 개척시대의 정신이 그대로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캘거리는 1988년 동계 올림픽을 주관한 이래 알버타주의
올림픽 도시로 성장되고 있다.불과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록키산은
웅장한 배경 역할을 하며 그곳에 만들어진 올림픽 시설은 캘거리를
더욱 현대적 도시답게 만들었다.그리고 영화 슈퍼맨 1,2의 촬영장소로도 우리에게 생소하지 않는 곳이다.

캘거리 타워
CP역 앞에 세워진 약191m의 타워꼭대기에는 1시간에1회전하는 파노라마 레스토랑과 전망 테라스 등이 있으며 이테라스에서는 시내 전역과 맑은 날이면 멀리 서쪽으로 웅대한 로키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눈바로 아래는 고층빌딩의 다운타운이며 그 주위의 동쪽에는 대평원이 끝없이 넓게 이어지고 보우강이 구불구불 흐르고 있는 것을 생생히 볼 수있다.
또1층에는 관광안내소가 있으며 지하에서 VIA의 역이 있으며 길건너 편에는 스카이라인 호텔이 있고 이호텔은 투어버스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개관은 매일아침7시30분 심야까지이다.
관람요금은 $2.75이다.

크레센트 로드(CRESENT ROAD)
캘거리 타워에서의 대 파노라마 조망은 워낙 유명하지만 또 한군데
잘알려지지 않은 전망 좋은 관광명소가 있다.다운타운 북쪽을 흐르는
보우가의 맞은편 강변에 있는 크레센트에서의 전망이 바로 그것이다.
이 도로는 고지대의 주택지를 달리는 길이므로 구경꾼은 커녕 통행자도 거의 없어서 유유히 경관을 마음껏즐길 수 있다.
캘거리 타워에서는 당연히 타워를 볼수 없지만 이곳에서는 타워가 우뚝 솟아 있는 도시전체를 볼 수가 있다.

캘거리 동물원(CALGARY ZOO)
이동물원에는 동물 및 조류가1천4백종이 넘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동물원중 하나이며 동물원의 명물은 선사 공원으로서 유사이전에 살고
있던 공룡의 모형이 노려보듯이 서있으며 그 주위에는 야성적인 풍경
을 배경으로 설치해 놓아 마치 태고의 어느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화산과 늪지대에 실물 크기의 공룡들이 실로 진짜 같아서 박력 만점이다.저절로 눈길이 얼어 붙는듯하다.
동물원의 위치는 다운 타운 동쪽에 속하는 보우강의 세인트 조지섬에
있다.

헤리티지 파크(HERITAGE PARK)
캐나다의 민속촌 혜리티지 파크는1990년대 개척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이른바 캐나다의[민속촌]이라 할수 있는 곳이며 서부 개척당시의 건물이 늘어 서 있고 그 가운데를 증기기관차와 옛모양의 마차가 엇갈려 지나 다니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로 모두 그 당시의 복장을 하고 있어 마치 그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제과점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빵 굽는 냄새가 구수하게 퍼져 전성시대를 살았던 개척자들의 활기를 실감해 볼 수있다.
건물이나 교통수단들도 캐나다에서 실제로 사용하던 것을 모아 놓았으며 1964년에 헤리티지 파크라는 이름으로 오픈하였다고 한다.

글레보 박물관(GLEBOW MUSEUM)
인디언에 관한 것이라면 모두 갖추어져 있다.캘거리 타운에서 비스듬히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새로 건축한 멋진 건물로 관내도 넓고 호화롭게 장치되어 있으며 북미 대륙의 원주민 인디언에 관한 것은 모두 소장되어 있다
주요 인디언 전시물은3층에 있다.
PLAEAW TRIBE,INDIAN,STORY INDIAN,
OJIBWA INDIAN 및 SEACREE 등 여러 인디언 종족의 자료가 일용품(종족마다 모양이 다르다.)이 눈길을 끈다.유럽인과 인디언과의 모피 교역,북서 기마경찰(캐니다 왕실기마 경찰의 전신) 등에 관한 전시를 통해서 서부 캐나다의 발전사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의류나 카약 카누의 일종 등 이누이트(에스키모)족 관한 것도 전시되어 있어 흥미롭다.
4층은[EUROPEAN ARMOUR]의 큰 전시장으로서 중세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유물인 갑옷,칼,대포 및 그당시의 군복등이 전시되고 있다.
반프와 자스퍼 사이는 반프-자스퍼 화이웨이라고 불리며 이 길의 거리는310km로서 하이웨이 주변에는 루이스 호스, 패이토 호수 및 컬럼비아 대빙하 등 로키 산맥 관광명승지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양쪽 창가로는 연이은 장엄하고 아름다운 산들,빙하,호수,계곡,강 및 숲들이 끝없이 전개되는 데 이길이 바로 캐나다안 로키의 골든 루트이다.
반프에서 자스퍼 방향으로 향해 골든 루트를 달리는 순서대로 주요 포인트를 소개해 본다(필자가 직접 자동차 편으로 답사한 곳).

반프근교에서 루이스 호수까지
반프시(인구6천명)를 출발하면 정면으로 노케이산이 장엄하계 우뚝
서있는 보습을 볼수 있다.인터체인지에서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따라루이스 호수(LAKE LOUISE)를 향해 반프시를 뒤로하면 왼쪽에는 노케이산, 오른쪽에는 버밀리온 레이크스(VERMILLIO LAKES)가 눈앞에 다가선다.

버밀리언 레이크스(VERMILLION LAKES)
이 호수는 세기로 나뉘어져 있으며 노을진 하늘이 수면에 선명하게 비쳐서 호수가 붉게 물든다는데서 버밀리온(붉은색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런들산(MT.RUNDLE)
런들산은 지층이 습곡(褶曲)에 의해 융기된 퇴적암인데 어떤 거대한 압력으로 갑자기 꼭대기 부분이 붕괴되었다.그로 인해서 이산을 언뜻면 뭉개진 피라밋같은 느낌을 준다.산의 이름은 보우 계곡으로 들어갔던 선교사 로버트 런들 목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고속도로는 강을 따라 나아가면 마릴린 먼로가 주연했던[돌아오지 않는강]에 나오는 강이 바로 이 보우강이다.

캐슬산(CASTLE MONUTAIN)
반프자스퍼 하이웨이에서 보이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지니
고 있는 산중의 하나이다.수평층을 이루고 있는 큰 바위가 오랜
풍호의 세월을 거텨 성의 포탑이나 흉벽같은 모양이 형성되어 우뚝
서 있다.
캐슬산이란 캐나다 개척시대부터 부르던이름으로1946년제2차 대전
전후 전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무공을 기려 수년전까지도 아이젠
하워 산으로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캐슬산이란 캐나다 개척시대부터 부르던 이름으로1946년 제2차
대전후 전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무공을 기려 수년전까지도 아이
젠하워 인터체인지는 반프와 루이스 호수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
다.이 부근의 하이웨이 양쪽으로 펼쳐지는 삼림은 로지 폴 나무로
언젠가의 산불 이후에 새롭게 소생한 나무들이라고 한다.
이 삼림이 펼쳐지기 시작하면 곧 에이크 루이즈 정선이다.

레이크 루이스 정선(LAKE LOUISE JANCTION)
조그마한 도시인 레이크 루이즈 정선에는VIA레일의 열차역(데이비
드린 감독)[닥터 지바고]의 이별 장면이 촬영되었던 곳으로도 유
명하며 그레이 하운드의 버스 정거장이 있다.
이곳에서 루이스 호텔까지는4km정도의 거리이다.그러나 정선에서는
호수가 보이지 않는다.

루이스 호수(LAKE LUISE)
로키의 하일라이트는 신비의 빙하호인 레이크 루이즈라고 하며,루이
즈 호수는 개나디안 로키의 수많은 호수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인
기있는 호수라고 한다.
루이스 호수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아름다운 경치중의 하나이며,세계
10대 절경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빙하의 침식 활동으로 웅덩진 곳에 얼음이 흘러 내려 고인 빙하호
수이며,길이24km,폭800km,수심70m나 된다고 한다.
빙하의 침식 활동으로 웅덩진 곳에 얼음이 흘러 내려고인 빙하호수
이다.
세토레이크 루이즈에서 호수를 바라보면 그뒤로 빙하를 안고 있는
빅토리아산(3.464m)이 높이 솟아 있다.
맑은 날이면 영험스럽도록 맑고,고결해 보이는 아름다운 산봉우리가
에메랄드 그린의 호면에 잔잔히 비텨진다고 한다.
옛날 원주민들은 스토니 인디언은 이 호수를[작은 고기의 호수]라
고 불렀으며 그후 백인으로서 처음으로 루이즈 호수를 발견한 톰윌
슨은 에메랄드 호수라고 이름 붙였으나 후에 빅토리아 여왕의 딸
루이즈 공주의 이름을 따서 루이스 호수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
다고 한다.
2개의 얼굴을 가진 산속의 호수는 기후변화도 심하여 아침 나절에
는 호면이나 산도 깨끗하게 보이다가 낮이 되면서 가스가 발생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신비스러운 호수라고도 한다.

루이스 호수에서 페이토 호수까지
여기에서부터 대륙 분수령을 따라 복사하는 반프자스퍼 하이웨이는
일명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라고 불린다.
자스퍼까지의 사이에서는 계속해서 산과 봉우리,호수와 빙하,강과
숲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전개된다.

보우호수(BOW LAKE)
크로푸토 산의 빙하가 녹아서 고인 환상적인 호수 보우,이 호수를
감상하기 위한 포인트는 몇군데가 있으나 남쪽으로 크로푸트산과 그
레이셔가 보인다.
이 지점에서 조망하는 보우 호수 주변의 경관은 박력과 활기가 넘
쳐서 발길을 돌리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보우 호수를 출발하여 조금 더 가다보면 톰프슨과 포탈피크 사이에
걸쳐 있는 보우빙하가 좌측으로 나타난다.그앞은 반프 자스퍼 하이
웨이의 최고 지점인 보우고개(2.070m)는소나무 자연림을 감상
하면서 페이토 호수로 향하게 된다.
고개를 넘어 하이웨이서 왼편 가다보면 페이토 호수 주차장으로 돌
아가게 된다.

페이토 호수(PAYTO LAKE)
캐나디안 로키에 있는 호수중,다섯손가락안에 드는 페이토 호수는
사파이어 블루에서 에메랄드 빛으로 변하는 아주 신비스러운 호수이
다.가장 인상적인점은 스신비한 물 빛이라고 한다.
계절에 따라 보는 시간대에 따라 호면의 색깔이 아주 미묘하게 달
라진다고 한다.
이 페이토 후수의 불가사의한 색조는 그레이셔가 실어온 점토층의
확산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른 봄철은 짙은 블루,물이 불어 나는 여름철에는 에메랄드 빛에
서 청자색으로 변화해 간다고 한다.날씨가 나빠서 양광(陽光)이
적게 비치면 물새은 좀뎌 진하계 보이며 특히 이른아침은 불루
사파이어 같은 다크 블루의 호수면에 패터슨산의 자태가 곱게 비쳐
아름답다.
이 부근은 야생동물들이 많이 서식 하고 있느 지역의 하나이기도
하며,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사스케이완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콜럼비아 빙원의 원천지이기도 한 이강은 허드슨 만을 거쳐 태평양
으로 흘러들어 간다.

페이토 호수에서 컬럼비아 대빙원까지
선웝터 고개에서 컬럼비아 대빙원은 바로 코앞에 있으며 자스퍼 국
립공원으로 접어들면 바로 왼쪽으로 스노돔산이 나타난다.켈럼비아
빙원은 스노돔산과 키채나 산 사이에 펼쳐져 있느 이서박스카 빙하
지역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하이웨이에서 컬럼비아 빙원의
한 자락이 보이게 된다.

선웝터 고개(SUNWAPTA PASS)
이곳은 반프 국립공원과 자스퍼 국립공원의 경계지역이며,또한
동쪽과 북쪽의 분수령이기고 하다.노스사느 케체환 강은 동쪽을
향해 캐나다 북부 평원을 흘러 허드슨 만을 통과하여 태평양으
로 들어가며 선화프타 강은 아서바스키 강 및 맥켄지강과 합류
하여 북극해로 들어간다.
고개의 전망대에서는 노스사스케치완 계곡의 경치를 감상할수 있
으며, 왼쪽의 시러스산 (CIRRUS MOUNTAIN) 은 산모양이 스커트의
주름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중턱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클리프
로 되어 있어[눈물의 벽]도 그 전체 모습을 위에서 바라 볼
수 있다.반프에서부터 달려온 하이웨이가 구불구불 물결치듯 눈
어래 전개되고, 반짝반짝 빛나면서 흐르는 노스사스케테완 강도
매우 아름답다.이 부근에는 큰뽈 달린 야생양이 서식하고 있어
서 전망대나 노상에도 가끔씩 모습을 나타내서 관광들을 멈추게
한다.

컬럼비아 대빙원(COLUMBIA ICE FIELD)
반프-자스퍼 사이의 관광의 스포트 가운데 하이라이트 중의 하
나이기도 하다.컬럼비아 빙원의 방문객 센타에는 붉은색 지붕의
샬레(오두막식 건물)가 있다.
이 샬레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1937년)에는 컬럼비아 빙원
의 끝부분은 샤레의 바로 앞에었다고 하나, 매년 빙하가 녹아
들어감에 따라7-8m씩 후퇴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다고
한다.지금도 물론 조금씩 후퇴하고 있는데 이는 기후의 온난화
추세에 따른 원인이 크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한다.
컬럼비아 빙원은 대륙의 분수령이기도 하며,또한 스리오션 포인
트로서 태평양,대서양,북극해로 흘르는 유일한 지점이기도 하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의 전체면적은 389 제곱 Km 로 북극권이외에서
는 북반구 최대의 빙괴이라고 하며,하이웨이서 바라볼 때는 쉽
게 오를것같이 보이나 경사면으로 보이는 빙하의 아래 부분 가
까이가서 보면 급경사 면이 우뚝서 있듯이 막아서고 있어서 놀
라게된다.좌우의 빙하를 둘러보며 빙원위를 걷거나,얼음을 입에
넣어보기도 하는 원시의 신비를 만끽할 수있다.
영하[닥터 지바고]의 시베리아 설원의 장면은 이 아이스필드에
서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그런데 계산상으로는 400-500년
후에 이 컬럼비아 빙원이 소멸될 것이라고 한다.

컬럼비아 대빙원에서 자스퍼로
컬럼비아 대빙원을 출발하면 하이웨이는 내리막길로 접어 들면서
왼쪽으로는 험준한 산들이 이어지고,산정상 언저리에는 아름다운
글레이셔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스탑필드 빙하이며 아래
쪽으로 커브를 그리면서 선웝터 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잠시 하이웨이를 따라가면 주도로에서 왼쪽으로 약1km거리의
침엽수림 가운데 선화프타 포고가 있다.

선웝터 폭포(SUNWAPTA FALLS)
선웝터강은 이 폭포 직전에서 갑자기 코스를 북서에서 동서로
바꾼다.그리고는 깊은 계곡으로는 낙하해서 간다.
선웝터 폭포관광은 올려다보는 것이 아니라,낙하하는 것을 전
망대에서 내려다 보게 되어있다.
카케스린산 건너편으로 하니스데드산이 보일때쯤해서는 반프-자
스퍼 하이웨이의 마지막 경승지인 아서버스카 폭포에 다다른다.
(도중에 카케스린산의 뷰 포인트가 마련되어 있다.)
선웝터 폭포관광은 올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낙하하는 것을 전
망대에서 내려다 보게 되어있다.하이웨이로 되돌아와 다시 북
쪽을 향해서 가다보며는,오른쪽에는 카케스린산,왼쪽에는 에디
스카벨 산이 크리스티 산과 플라이아트 산 사이에서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낸다.카스케린산의 길에서는 산양이 점토층에 섞여
있는 소금과 광물질을 섭취하기 위해 점토를 먹고 있는 모습
이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