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지켜야 할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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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기내에서

좌석에서

기내에서 간편한 옷차림을 하거나 슬리퍼를 신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내의 바람이 된다거나 양말을 벗는 행위는 곤란하다. 발이 피곤하면 신발을 벗는 것은 가능하나 벗은 채 기내를 돌아다니거나 신발 벗은 발이 타인에게 보이도록 자세를 취하는 것은 실례가 되므로 조심. 야간비행 중에는 흔히 신발을 벗게 되므로 따뜻한 양말이나 덧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내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에는 화장실을 이용한다. 승무원을 부를 때는 승무원 호출버튼을 누르거나 통로를 지날 때 가볍게 손짓하거나 눈이 마주칠 때 살짝 부른다.우리식으로 손을 흔들어 부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오래 앉아 지루하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은 다른 승객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여러 차례 드나들어야 한다면 처음부터 통로쪽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좌석의 등받이를 뒤로 제칠 때는 지나치게 제치면 안된다. 식사가 시작되면 제쳐놓은 등받이를 반드시 원위치로 해 놓는다. 베게와 모포는 보통 머리 위의 선반에 비치되어 있다. 모포는 비행중 한숨 자고 싶을 때 사용하는데, 한꺼번에 베게나 모포를 두세개 포개어 사용하는 것은 삼가한다.

지금은 모든 항공기가 기내에서 금연으로 되어있다. 화장실에서도 반드시 금연하도록 되어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식사를 할때

식사서비스가 시작되면 일단 자기자리로 가서 좌석의 등받이를 일으켜 세우고 식사용 간이 테이블을 펴놓고 기다린다. 식사나 음료서비스를 받을 때는 "Thanks" 라고 감사 표시를 하는 것이 좋은 매너이다. 식사가 끝나면 반드시 식사 테이블을 원위치로 올려놓아야 한다. 이때 테이블을 쾅하고 닫음으로써 옆사람을 놀라게 하지 않도록 한다. 기내에서는 기내에서 서브된 음식과 음료만 들어야 하며 외부에서 가져온 음료는 들지 않도록 한다. 기내에서 술을 마시면 지상에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 빨리 취한다. 따라서 기내에서는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서

남녀공용이므로 화장실에 들어가면 반드시 안에서 걸어 잠궈야 한다. 그래야 밖에 '사용중 (Occupied)' 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잠그지 않을 경우 '비어있음 (Vacant)' 이라는 표시가 되어 다른 승객이 문을 열게 된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 (Toilet Flush) 이라 표시된 버튼을 누르고, 그래도 더러울 때는 화장지로 닦아준다.

세면대는 될 수 있는 대로 짧게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타월로 물기를 닦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상식이다.사용한 타월은 반드시 '쓰레기함 (Towel Disposal)' 에 넣어야 한다.또한 세면대에 비치된 스킨토닉 (Skin Tonic) 이나 애프터 세이브 (After Shave) 는 사용후 가지런히 정돈한다.

안전벨트 착용 사인이 켜져있는 동안은 화장실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화장실에 있는 동안 이 사인이 켜지면 될수록 빨리 나와 제자리로 돌아가서 빨리 좌석벨트를 매야 한다.

기내에서 내릴 때는 승무원들에게 "Thank you" 또는 "Good Bye" 하고 인사하여 긴 비행동안의 수고를 격려해준다.

▶레스토랑에서

레스토랑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서민적인 가게라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상관없으나,일류 레스토랑이라면 격식을 대단히 중히 여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스토랑에 따라 예약이 필요한 곳이 있다. 일류 레스토랑에 갈때 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무난하다.호텔의 다이닝 룸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경우,남자는 상의와 넥타이,여자는 드레스를 입는 것이 예의이다.

격식있는 레스토랑에서는 Clerk이 있으므로 모자나 코트를 맡기고 돌아갈 때에 팁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빈 자리가 있더라도 입구에서 웨이터의 안내를 기다려야 한다. 캐나다에서는 웨이터의 '테이블 담당제'이므로 자기 담당 웨이터를 기억해서 주문이나 그 외의 것을 전부 담당 웨이터에게 맡기면 된다.

계산은 자기 테이블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고 출구의 계산대에서 하 는 것은 일부 레스토랑뿐이다. 서비스료가 포함되지 않았을 때에는 담당 웨이터에게 계산의 15-20%를 팁으로 지불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료가 포함된 경우라도 와인이나 칵테일 등의 술을 주문한 때에는 Wine Steward (Sommelier -포도주 담당 웨이터)에게 줄 팁이 필요하다. 레스토랑 입구에는 그 가게의 추천 메뉴와 가격이 함께 적혀있다

서양 요리가 싫증나면 중국 요리점을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를 스마트하게

나이프와 포크는 바깥 쪽에 놓인 것부터 사용한다. 정면의 나이프,포크는 디저트용이다. 냅킨이나 포크가 테이블에서 떨어졌을 때에는 웨이터를 부른다. 소금, 후추가 멀리 놓여져 있을 때에는 그 근처의 사람에게 건네 받도록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몸을 앞으로 굽히지 말며 상체를 세워서 나이프나 포크를 움직여 식사하는 모양이 보기 좋다. 씹으며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고,스프는 마시는 것이 아니고 흘려 넣듯이 먹는다. 트림,다리를 떠는 일,식사 중에 손으로 턱을 괴는 일,남 앞에서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것 등은 매너에 어긋난다.

▶호텔에서

호텔 세련되게 이용하기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 인하는 시간은 대체로 정오부터이나 오후2시부터인 호텔도 있으며, 오후8시부터 9시 사이에 체크인이 마감되므로 시간을 잘 알아 너무 늦거나 빨리 가지 않도록 한다. 현금이나 귀중품은 호텔 객실에서 분실할 경우 호텔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호텔금고에 보관시키며(일반적으로 특급 호텔에는 방마다 귀중품 보관 금고가 있기도 하다)무거운 짐은 포터에게 맡긴다.

객실의 열쇠는 꽂으면 자동으로 열리며, 객실에 들어와서는 문 옆에 있는 키박스에 열쇠를 꽂으면 전등이 들어온다. 객실에 입실 후에는 호텔 안내 책자 등을 보고 전화, 시설 사용 안내등을 알아놓아야 하며, 객실 미니바의 물품은 가격이 비싸므로 꼭 필요한 것만 꺼내 먹도록 한다.

객실에서는 별도의 이불이 없고 침대 위에 접어진 카바가 이불이니 이불이 없다고 요구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하며, 객실을 떠날 때는 반드시 룸키를 가지고 나와 방문이 잠겼는지를 확인하고 프론트에 맡긴다.

만약 방안에 키를 두고 나왔다면 프론트에 가서 마스터 키를 받아 열어야 한다. 호텔 안에서 객실 열쇠는 외부사회에서의 크레디트카드와 같아 호텔 시설물 사용에 통할 수 있기 때문에 키를 잃어버리면 최저 2백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니 잘 관리해야 한다.

방 안에 있을 땐 문을 잠그고 잘 때는 보조 자물쇠를 채워 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리면 신분을 확인한 후 보조 체인을 잠근 채 문을 열고 사람을 확인하여 호텔 투숙객을 노리는 각종 범죄에 미리 대처한다.

어느 나라든 호텔 투숙객을 노리는 범죄 조직이 있는데,수법도 다양하다. 예를 들면 호텔 프론트라며 급히 내려와 달라고 전화를 한 후 방을 비운 사이 귀중품을 훔쳐가는가 하면, 호텔종업원을 가장해 객실에 들어오기도 하므로, 욕실에 들어갈 때도 여권이나 비행기표 등은 비닐 주머니에 싸서 갖고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욕실의 올바른 사용법

우선 욕실 가장자리에 욕실용 매트와 고무 매트가 있으면 욕조 바닥에 고무 매트를 깐다. 이것은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서이다. 욕실용 매트는 욕조 바깥에 깔고 욕실 바닥이 젖지 않도록 하며 입욕후 발닦개로도 사용한다.

다음으로 욕조의 마개를 막고 물을 튼다. 표시로는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은 붉은색, 찬 물은 푸른색이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뜨거운 물은 H (Hot), 찬 물은 C (cold)이다.

입욕을 한다. 반 정도 뜨거운 물을 채운 욕조에 비누를 사용 하여 닦아내고 샤워로 행구어 씻어 내도록 한다. 이때 반드시 커텐을 치고 커텐 자락을 욕조 안으로 넣어서 물이 튀어서 날리지 않도록 한다.

타올은 3종류이다. 작은 것으로 손, 발을 닦고, 가운데 것으로 얼굴을 닦고, 큰 것으로 몸을 닦는다. 사용 후에는 욕조 내를 샤워로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것이 에티 켓이다.

호텔에서 세탁을 할 때

여행지에서 세탁을 할 때 와이셔츠 등은 호텔의 크리닝 서비스에 맡기지만 속옷이나 양말 등은 자기가 세탁하는 일도 있다. 세탁 방법은 별도의 요령이 없고 욕실에서 비누와 가지고 온 세제로 세 탁하면 된다. 문제는 말리는 방법으로 빨리 말리기 위하여 발코니 에서 말리는 일은 절대로 삼가해야 한다. 세탁 후, 물기를 잘짜서 목욕 타올에 돌돌 말아 둔다. 타올에서 꺼내어 간단히 접은 다음 편편하게 2,3회 두드린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주름이 잘 잡히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깨끗하게 주름을 펴서 옷걸이나 가지고 있는 줄에 걸어서 욕실 내에서 말리면 된다.

알아두면 유용한 호텔의 서비스

호텔에서는 모닝 콜등의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다. 잘 활용하면 여행을 보다 충실히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출발할 때는 전날 모닝 콜을 부탁하여 둔다. 아침 일 찍이 아니더라도 잠깐 잠을 잘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화로 오퍼레이터의 다이알을 돌려서 'This is room 565. Please wake me up at 7 o' clock, tomorrow morning." (565호실입니다. 내일 아침 7시에 깨워주십시오.)라고 부탁한다.

전화로 부탁할 자신이 없으면 메모용지에 방 번호와 깨워 달라는 시간을 적어 프론트에 주어도 좋다. Morning Call이 오면,"Thank you" 라고 답하면 된다. 단, 녹음된 메시지가 들릴 경우도 있음)

환전도 호텔에서 가능하다. 은행이 문을 닫았을 때 급히 현금이 필요한데 은행에 갈 시간이 없을 경우에 편리하다. 단, 환율은 약 간 차이가 나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그림 엽서나 봉투에 붙이는 우표 등도 호텔에서 판매한다.

귀중품은 Safety Box에 맡기는 것이 안심할 수 있다. 프론트에 부탁하면 곧 처리하여 준다. 단, 첵크 아웃 시간대는 프론트가 혼잡하므로 그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기 비밀 번호 를 등록하는 금고가 실내에 준비된 방도 있다.

호텔에서의 세탁은 세탁계나 Maid 에게 부탁하면 된다. 방의 서랍 안에 세탁 주문서가 들어 있는 경우는 필요 사항을 기입하여 세탁물과 함께 세탁봉지를 문 안쪽에 두면 청소할 때에 Pick up 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세탁 완료 날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저녁 5시 이후와 토, 일요일은 세탁물을 접수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방안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에는 'Room Service' 를 부탁하면 된다.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을 경우나 혼자서 식당에 가기가 귀찮을 때 메뉴를 보고 전화를 걸면 자기 방에서 간단 히 식사를 할 수 있고 지불은 계산서에 서명만 하면 된다. 식사를 날라주는 보이에게는 현금으로 팁을 주는 것이 좋다.

마음놓고 푹 자고 싶을 때에는 'Don't Disturb' 라고 적힌 패찰을 문 바깥쪽 손잡이에 걸어두면 다음날 아침 청소하러 오는 사람때문에 잠을 깨는 일이 없다.

호텔에서 Tour 소개도 받을 수 있다. Tour Desk 라고 적힌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상담하면 된다. 또한 유럽에서는 Consult Corner 에 가면 Tour 외에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첵크 아웃 시간은 호텔에 도착한 즉시 확인해 두어야 한다. 이 시간은 출발객으로 프론트가 혼잡하므로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도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자기의 출발일에도 빨리 계산등을 끝마치 고 남은 여분의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쇼핑할 때

훌륭한 쇼핑을 위해서는 신용있는 상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도시의 중심가에 있는 가게라면 우선 안심이 된다. 특히 고가의 물품은 일류품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면세품점이라면 귀국후 After-Care 도 가능하므로 안심할 수 있다. 구비에서는 정가 외에 5% 정도의 매상세와 부가 가치세가 가산되는 일이 있다.

동남 아시아, 인도, 중동,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멕시코, 홍콩 등의 국가에서는 백화점이나 일류점을 제외하고는 값 흥정이 상식이 되어 있다.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크게 에누리를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각 국가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산품이 있다. 쇼핑할 때는 이런 특산품을 우선 눈여겨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영업일과 영업 시간을 주의하여야 한다. 구미에서는 일요일 날 휴업이다. 영업시간은 대개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이나 요일에 따라 일찍 끝나는 날도 있다. 라틴계 국가에서는 상점이나 은행 등도 오후 1시부터 2∼3시간동안 시제스타라 고하는 낮 휴식으로 들어간다. 쇼핑 스케쥴을 잡을 때는 충분히 주의하여 영업일과 영업시간을 조사하여 참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점원과의 의사표현 요령

일류 상점 출입시는 단정한 복장을 하는 것이 좋다. 상품을 함부로 만지지 말고, 만져보고 싶을 때는 점원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 양복이나 신발을 살 때에는 자기에게 맞는지 어떤지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 고 선택해야 한다. 특히 Size에 주의한다. 단, 한번 입어볼 때는 점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난 뒤에 입는 것이 좋다. 이 때 앞선 손님이 있으면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상품을 구경할 때 살 생각이 없는 물건을 점원이 끈질기에 권해 오면 'Just Looking.' 이라고 말하면 OK. 더이상 권하지 않는다.

거스름돈 계산방법

외국에서 쇼핑시 제일 먼저 당혹스러운 것이 거스름 돈을 건네는 방법이다. 상품 대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으면 처음에 계산한 금액과 같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75달러의 물건을 사면서 100달러 지폐를 주었으면 곧 5달라를 받아서 '80달라' , 또 10달라를 더해서 '90달라', 마지막으로 10달러 짜리를 합해서 ' 100달라'라는 이런 식으로 25달라의 거스름돈을 받게 된다. 영수증은 귀국시 세금 신고에 필요하고 또한 거스름돈의 확인을 위하여 반드시 받아두는 것이 좋다.

▶팁은?

팁은 살짝, 티 나지 않게

어디에서나 모두 팁이 필요하다는 뜻은 아니고 팁은 말하자면 서비스료이다. 계산에 서비스료가 포함되어 있다면 원칙적으로 지불할 필요가 없다. 그 나라에 따라서,그 상점에 따라서 팁이 있고 없고는 서로 다를 수 있다.줄 때에는 계산의 일부를 나누어서 지불하는 것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서두르지 말고 Thank You 라고 한마디 하면서 주는 것이 좋다.

주로 팁을 지불하는 곳은,

1.공항,호텔,역 등에서의 포터.
2.호텔의 보이,룸메이드.
3.레스토랑의 웨이터,웨이트레스.
4.택시 운전사.
5.구두 닦이.
6.극장 등의 안내인,코트 보관소인.
7.이발소,미용원.
8.화장실 등.

금액은 500원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 평균이다. 가방을 운반해 줄 때에는 갯수에 따라 증가한다. 현지 통화로 얼마가 500원 정도에 상당하는가를 알아두고 잔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택시의 팁은 물가의 차이로 얼마가 적당한가 말할 수 없으나,미터 요금의 10~15% 정도면 적당하다. 레스토랑에서는 계산서의 15~20% 이다. 단, 서비스료 포함 이라는 표시 (Service Charge ncluded / Service Comprise)가 있을 때에는 필요 없다.

팁을 주는 방법

품격있는 호텔에서는 완곡하게 팁을 청구한다. 보이가 방에서 계속 서 있는 때에 '다른 용무는 더 없습니까' 라고 물으면 눈치있게 알아 들어야 한다. 팁 1달라를 줄 때에 10센트짜리 동전 10개로 주는 것은 곤란하고 많아야 5~5개 정도의 잔돈으로 세련되게 주는 것이 좋다. 계급이 확실한 유럽의 호텔에서는 서비스를 받았더라도 팁을 주게 되면 실례가 되는 경우도 있다. 가방을 들어주지 않고 방을 안내해 주는 사무직의 사람같은 경우이다.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카드로 지불하는 경우는 전표에 자기의 팁액수를 추가로 적으면 그 경우 잔돈을 주지 않더라도 카드로 지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