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가계부채비율 161.8%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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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연방통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가 예상보다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63.4%를 기록하여 이전 분기의 161.8%보다 높아졌다.

이 수치는 미국과 영국에서 주택가치가 붕괴될 당시와 비슷한 것이다.

캐나다 가계가 미국과 영국의 가계보다는 더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으나, 이 자산의 대부분이 주택 가치에 연결되어 있어, 주택 가격이 하락할 때 재정적으로 위협이 된다.

2007년 미국의 주택거품이 최고조에 달했을때, 부채비율은 170% 였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미국보다 캐나다의 주택시장이 더욱 견고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가계는 자산이 더 많고, 장기주택대출(mortgage)가 연방정부 기관인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를 통해 보증되며, 위험담보대출(subprime mortgage)의 비중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4년간 4차례에 걸쳐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한 바있다.

가계의 평균 순자산가치(equity)는 6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