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연수준비-숙식 선택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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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 선택 요령

연수 생활을 하면서 현지에서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죠.
다른 나라들도 비슷하지만 캐나다의 경우도 대학/컬리지 부설 기숙사, 캐나다 가정에서의 하숙(Homestay), 아파트에서의 자취 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가장 먼저 선택하게 되는 주거 형태는 하숙(Homestay)이나 기숙사가 될 것입니다. 자취의 경우는 그 곳 현지의 정보를 처음부터 제대로 알 수 없고 생활 능력이 처음 도착부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므로 하숙이나 기숙사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죠.
대학/컬리지 부설 어학원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기숙사도 가능하지만 사설 어학원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Homestay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또 처음 세 달간은 홈스테이에 계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로 Canadian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기 때문이죠. 이 주거 문제는 거의 대부분 학교를 선택할 때 같이 해결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며 자신이 따로 알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 그 각각의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허고, 어느 곳을 선택하든, 처음 캐나다에 도착했을 때 공항으로 마중(Airport pick-up)을 나오는 것도 꼭 알아보아야 합니다. 일부 대학이나 대부분의 어학원의 경우에는 일정의 수수료(100CD$)를 받고 Pick-up을 해주고 또, 어떤 곳들은 주거하게 될 집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히 확인을 해놓으세요.

□기숙사(Residence)
기숙사 생활의 장점은 여러 학생들과의 공동 생활을 통해 각 나라의 생활 습관을 이해할 수 있고, 일부 기숙사의 경우에는 캐나다 대학생들과의 교류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통학이 용이하고 기숙사의 여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등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고, 단점이라 한다면 거의 대부분이 2-4명씩 한방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 생활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다는 점과(추가 비용으로 혼자 쓸 수도 있음) 노는 분위기로 휩쓸려 버릴 수도(일부) 있다는 것, 또한 캐나다인들은 일하며 학교를 다니는 등 자신의 일에 바쁘기에 룸메이트와 같이 놀아 줄 시간이 없는 점등이 있고 기숙사 자체가 캐나다에서는 일부 소도시 대학 부설 등을 제외하고는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격은 학교별, 위치별로 차이가 있으니 각 학교의 소개서 등을 참고하세요.

□홈스테이(Homestay)
Homestay는 캐나다에서의 연수 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일반적인 경우라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캐나다 현지인 가정에서의 Homestay는 그 나라 생활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대부분 주인집의 따뜻한 배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학교를 통해 Homestay를 구할 시 초등학생이 있는 집이냐, 대학생이 있는 집이냐 아니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는 집이냐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점등으로 생활 속에서의 영어 사용 기회를 대폭 늘릴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 한다면 기숙사에 비해서 학교와 떨어진 경우가 많고(약 30-50분 정도 소요) 주인집의 집안 Rule을 함께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불편한 점도 없지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홈스테이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경우 주인집 자녀들과 항상 함께 하면서 영어를 실전에서 배울 기회를 얻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자연스러운 희망 사항이기도 하지만, 실상 그 자녀들도 다들 개인의 생활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리 크게 기대를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국 대학가의 하숙집에서 그 집 가족들과 그리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것처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주인들은 되도록 학생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 취(Self Boarding)
자취(아파트 렌트)할 경우의 장점으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자유로운 생활을 보장할 수 있고, 음식 문제에 있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등으로 해결할 수 있고, 비용도 주거 위치, 거리, 가구의 완비 여부에 따라 보통 방 1개짜리가(1 Bedroom) 가구가 없는 아파트의 경우 비용은 월 $550-$800(대도시), $550-$700(소도시) 정도로 한 집에 2-3명이 함께 기거할 경우 개인 당 $200-400 정도로 비용이 무척 줄어든다는 점이나, 단점으로는 너무 자유스러워질 수 있고, 동일 민족과 어울리기 쉬우며, 외국인과의 교류도 그만큼 줄어든다는 면에서 볼 때 영어 활용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마이너스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허나 가장 저렴한 주거 형태이며 자취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자신이 직접 아파트를 렌트해서 혼자 생활하거나 룸메이트를 구해서 같이 생활하는 것과 자신이 다른 사람이 렌트한 아파트에 룸메이트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기간 캐나다에 머물 경우엔 자신이 렌트하면 그 집 사정에 따라 다시 이사다녀야 할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좋고, 단기간 있을 사람이라면 룸메이트로 들어가는 것이 부담 없고 좋습니다. 자신이 아파트를 렌트하면 나중에 가구들을 다른 사람에게 Take over해야 하기 때문에 또 번거롭죠. 장기인 경우엔 직접 렌트하는게 편하죠. 직접 렌트시 반드시 메니저와 충분히 규칙과 추가비용에 관한 상담 후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약 만료시 불이익을 당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