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정부, 한국 개최 2012 엑스포 불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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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연방정부는 한국에서 열리는 엑스포 2012에 참여하지 않는다 공식 발표했다.오타와 한국대사관의 관계자는 연방문화장관으로부터 캐나다의 불참을 통보하는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대사관의 대변인은 캐나다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그들의 결정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연방문화장관 Moore씨는 연방정부가 재정 균형 목표 달성 등 국내의 다른 현안들에 우선순위를 두어서 참여할 수 없다고 서신에서 밝혔다.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 참가했던 캐나다는 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당시 많은 관심을 받은 나라들은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 등이었다. 하지만 캐나다관의 방문객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밴쿠버의 사업가 David Sinclair씨는 한국측과 캐나다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연방정부의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연방정부의 불참 결정으로 한국정부가 실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엑스포측은 캐나다 정부가 결정을 번복할 경우를 대비해 다음달끼지 캐나다를 위한 자리를 확보해 둘 예정이다.Sinclair씨는 세계박람회 등과 같은 대형 행사에 pavilion을 건설하고 있다.Sinclair씨는 "캐나다가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협의 중이고 아시아 국가들과 교역을 확대하려는 시점에서 이번 결정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현재 캐나다와 그리스만이 유일하게 경제적 이유로 2012 엑스포 초청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