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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가족 식구가 부주의하게 길을 건너는데 저쪽에서 자동차가 속도를 내고 다가옵니다. “아- 위험해!” 다행히 자동차가 아슬아슬하게 피해갔습니다. 그런데 또 이번에는 가족식구가 자전거를 타는데 오토바이 두 대와 충돌을 했습니다. 다리를 다쳤습니다. 사고를 처리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잘못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꾸 뺑소니를 치려고 합니다.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새벽 두시였습니다. 일어나서 기도했습니다. “주여, 이런 교통사고가 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천국가신 저의 아버님이 살아계셨을 때 늘 우리 자녀들에게 말씀합니다. “애들아- 차 조심해라.” 그러나 인간으로서 불가항력이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동네 산책을 하면서 기도합니다. “주여, 우리 성도님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각종 사고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하루는 저의 아버님이 건넌방에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쨍- 하고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그리고 깨진 유리창은 마치 총알에 구멍이 뚫리듯이 동그랗게 구멍이 났습니다. 다름 아닌 조그만 돌멩이가 총알같이 빠른 속도로 날아와 유리창에 구멍을 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돌멩이는 앉아있는 저의 아버님의 이마를 정통으로 맞혔습니다. 그리고 그 돌멩이가 이마에 맞음과 동시에 이런 음성이 어디선가 들렸습니다. “기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합니다. “기도!” 마태복음 26:41에도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즉 기도에 실패하면 원치 않는 일, 좋지 않은 일이 생겨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3년간 예수님을 좆아 다니고 배웠지만 기도가 부족하니 결국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하고 말았습니다. 제자로서의 실패자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순절날 성령의 충만함을 받자 그들에게는 기도의 영이 생겼습니다. 아주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더 이상 비겁하게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극한 환경이 다가와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죽는 순간까지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서운 핍박을 꿋꿋이 이기며 우리들에게 복음을 전하여주었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일으키는 배터리와도 같습니다. 차가 아무리 좋아도 배터리가 나가면 시동도 걸리지 않습니다.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즉 기도가 없으면 땡입니다. Nothing입니다. 주의 종도 성도님들도 기도가 없으면 땡이요, 기도가 없는 교회는 땡입니다.
고로 저는 분명히 알고 고백합니다. “기도 안하면 나는 땡이다!” 기도안하면 문제가 터지고, 돈도 마르고, 평안과 기쁨도 없어지고, 확신도 없어지고, 계시도 없어지고, 비전도 없어지고, 삶의 의욕도 없어지고 맙니다. 고로 이 사실을 안 후로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제가 평생토록 기도하며 살게 해주세요. 절대로 기도가 모자라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경우를 보십시오. 그 분은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40일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이 잠자는 조용한 새벽 시간에 기도를 하셨고, 혹은 밤새도록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열심히 기도를 하셨는지 히브리서 5:7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일생을 마칠 때에도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성경에 나오는 위인들은 한결같이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구약의 율법을 대표하는 사람 모세도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를 대표하는 엘리야와 엘리사도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신약의 사도를 대표하는 베드로와 바울도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도 같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가 모자라면 마치 호흡이 모자란 것처럼 답답해집니다. 그러다가 기도하면 다시 마음이 상쾌해진 것을 체험했을 것입니다.
또한 기도는 아침을 여는 열쇠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귀신들의 침입을 막는 자물쇠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무슨 일을 시작하면 일이 잘되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시작하는 것은 나중에는 오히려 망
치고 맙니다. 그리고 기도로 모든 것을 마무리 하지 않으면 자칫 마귀가 틈타게 됩니다. 다 이루어 놓은 일도, 다 치워 놓은 방도 나중에는 어질러지고 맙니다. 기도의 자물쇠를 채우지 않아 귀신들이 틈탔기 때문입니다.
고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비단 성경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은 아주 종종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아주 자주 공부 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혹시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삶의 현장에서 듣지 않으셨습니까?
제가 한국에서 청년선교회에 있을 때였습니다. 저희 교구를 맡고 있는 전도사님에게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이 전화를 받으시면서 “전도사님, 지금 기도중입니다.”라고 대답하십니다. 그런데 전화를 끊고 나자 곧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너도 기도하라.” “너도 기도하라”는 오늘의 음성이 여러분에게도 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아이디어가 생각납니다. 기도하면 오늘의 할 일, 내일의 할 일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지 않으면 괜히 바쁘기만 하고 진짜 해야 할일을 까먹고 맙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엉뚱한 일을 하므로 실수를 자초합니다. 꿈속에서나 삶의 현장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중요한 예언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이렇게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은 다니엘이란 사람은 국무총리이면서도 아무리 바빠도 하루 세 번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 사자 굴에 던져진다는 음모가 있었고 왕의 명령도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과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받는 기도하는 시간을 절대로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말세의 될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는데 이것을 기록해 놓은 책이 바로 구약의 다니엘서입니다.
또한 기도의 사람 모세는 금식기도를 하며 산기도를 하며 기도에 힘을 썼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기도의 사람이 손을 들고 기도하면 적군을 물리치고, 기도의 손을 내리면 적에게 패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름 아닌 기도하면 하나님의 손길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하나님께 손을 들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면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그리고 이 외국 땅에서 혹시 무슨 필요한 것이 있습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성경은 말씀합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리리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7-11) 특히 합심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응답은 보다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주에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
여러분, 기도하는 것을 절대로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제가 한국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갈 때였습니다. 며칠 전에 하나님이 저에게 꿈속에서 통신 중계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인가 처음에는 몰랐으나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과 통신하는 일, 즉 기도하는 일을 계속하라는 것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예비군 훈련을 받다 보니 혼자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을 내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어 여러 사람이 내무반에서 고스톱을 치고 있었지만 저는 제 자리에서 조용히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 이상을 며칠 동안 기도하니 같이 내무반을 쓰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아- 저 사람 예수님 믿는구나!” 하면서 이런 저런 기독교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질문들에 대답을 잘해주니까 나중에는 대장님을 비롯해 모든 참모들이 “아, 우리만 듣지 말고 훈련에 참석한 모든 병사들을 모아놓고 강의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수백 명을 모아놓은 강당에서 제가 하나님을 만난 신앙 간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 단지 나는 평상시와 같이 내 기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내가 예수쟁이란 것이 알려지고, 그로 인해 서로간의 대화의 장이 마련되고, 그 결과 많은 사람에게 신앙 간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여기 캐나다에서도 하나님과 계속하여 통신망을 열어놓으십시오. 여기서도 계속하여 통신 중계차를 가동하십시오. 혹시 여름휴가 중에라도 기도의 통신망을 닫지 마십시오. 마귀는 여름휴가도 마다하고 우리를 괴롭히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기도하던 사람이 이곳 캐나다에서 기도를 쉬면 캐나다 마귀에게 당합니다. 캐나다 마귀는 고춧가루처럼 맵지는 않지만 버터처럼 부드럽게 와서 부드럽게 우리를 저주와 고통의 함정으로 빠트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기도의 통신망을 계속 열어놓고 있으면 마귀는 우리가 언제든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고 쉽게 덤비지 못합니다.
그리고 기도 중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욥기 35:13에 보면 “헛된 부르짖음은 하나님이 듣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욕심과 탐욕의 기도는 금물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4:2-3)
특히 기도 중 남을 미워하는 기도나 남을 저주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듣기에 거북하게 여기십니다. 왜냐하면 미움과 저주는 사랑과 축복의 하나님의 성품과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심의 기도도 금물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6-7)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여러분, 오늘 우리의 할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내일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도 기도입니다. 한국에게 가장 중요한 일도 기도요, 이곳 캐나다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도 기도입니다. 그리고 휴가 중에라도 기도를 놓치면 진정한 휴가가 되지 못하고 괜히 몸과 마음만 피곤해지고 맙니다. 휴가와 관광을 하더라도 먼저 기도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이곳 캐나다에서도 우리의 자존심을 세워주시고, 원수의 목전에 상을 베풀어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고로 도울 힘이 없는 방백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그분으로부터 도움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영혼육의 문제가 해결되고, 삶의 행복을 누리며 이곳 캐나다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