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목회자인 제가 기도하는 것 중에 대부분은 성도님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 중에 병이 들거나 어려움을 당한 분들을 위해 더욱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합니다. 아- 그런 분들이 하루 속히 교회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몇 주 전에도 애타는 심정으로 “애야, 어서 돌아오라.”는 제목으로 설교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교회에 못 오시는 분들을 보면 거의 모두가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에 ‘이만재‘라는 분이 이런 제목의 책을 냈습니다. “교회 가기 싫은 77가지 이유”. 제가 그 내용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띠는 것 6개를 소개해 드리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므로 오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2). 여유가 없어 교회 못 가
이런 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니,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교회에 오겠습니까? 그리고 이 자리에 예배에 오신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다 여유가 있어서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까? 물론 주일 날 일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현실적으로 주일예배에 나오기가 매우 힘들 겁니다.
그래서 제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오신 분들이나 이곳에 처음 오신 분들에게 미리 조언을 합니다. “이 외국 땅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선 적어도 주일 예배만큼은 참석해야 되는데, 주일에 일하는 직장은 가능한 피해보도록 하세요.” “아- 목사님! 저는 직업 특성상 주일날 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하나님께 기도를 해보면 어떨까요? “하나님, 제가 주일예배에 꼭 참석하고 싶은데 직업 특성상 잘 안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꼭 좀 역사해주시옵소서.” 그리고 스스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여유와 시간을 만들기 위해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애를 써보십시오. 이런 분에게 하나님은 주일에 교회에 올 수 있도록 반드시 응답해주시고, 더하여 가장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2(5). 내가 믿는 것은 나 자신 뿐
불신자들 중에 이런 분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아- 물론 남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자립정신, 독립정신은 보기에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보면 자기의 주먹을 공중에 휘저으며 이렇게 말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나는 내 주먹을 믿습니다.”
글쎄요. 그 주먹이 얼마나 세시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헤비급 권투 선수 중에 ‘핵주먹’이라고 불리는 ‘마이크 타이슨’ 선수가 있습니다.(사진 좀 한번 띠워 보실래요) 자- 이 선수, 보기에도 무시무시하고 전적도 프로 데뷔 이후 37연승을 거두었고, 19전 연속 KO승을 따낼 정도로 괴물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1990년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WBC, WBA, IBF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당시 완전 무명 선수인 ‘버스터 더글러스’에게 10회 KO 패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주먹만큼은 자타가 공인하는 핵주먹인 그도 결국 쓰라린 패배를 맛보고, 뒤이어 좋지 못한 인성 문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쓸쓸히 링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요, 가장 센 존재이긴 맞지만 인간도 역시 먼지와 흙으로 지은 나약한 존재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100살 안쪽으로 살다가 죽고 맙니다. 풀은 마르고, 잎은 떨어지고, 꽃은 시들듯이, 모든 사람들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존재입니다.
한때 그렇게 강했던 사람, 그렇게 건강했던 사람, 그렇게 완벽했던 사람도 죽을 때의 모습을 보십시오. 얼마나 불쌍합니까? 어마나 가엽습니까? 얼마나 처절합니까? 그렇게 나약한 인간인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전혀 현명하지 못합니다. 이런 분에게 권면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주먹을 믿지 말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어보시면 어떨까요?
3(21). 꼭 교회에 가야할 이유 몰라
이런 분에게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어느 초등학교를 나오셨나요?” “서울 인왕국민학교요. 근데 왜요?” “아니- 초등학교도 그렇고, 중고등학교도 그렇고, 도대체 학교는 왜 다니는 겁니까? ”아- 그거 학교 안 다니면 안 되잖아요.“ ”아- 왜 안 되는데요? 솔직히 애들 때, 학생 때는 학교 다니기 싫고, 공부하기 싫고, 신나게 게임하고 놀고 싶은데, 억지로라도 학교에 다니고 졸업도 했잖아요. 그거 왜 그러지요?“
즉 교회에 가야할 이유를 몰라서 교회에 안 다니는 분들은 교회의 중요성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교회가 사람을 심히 피곤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교 다니는 것도 피곤하고, 직장 다니는 것도 피곤하고요. 좀 더 쉬고 싶고, 좀 더 놀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피곤해도 매일 학교도 가고, 직장도 갑니다. 왜요? 이에 대한 대답은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면 택시라도 타고 병원에 가야하고, 의사를 만나야 되듯이, 영혼의 병이 든 모든 사람들은 육과 영의 치료 장소인 하나님 아버지의 집인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처방을 받고, 구약도 먹고, 신약도 먹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즉 자신이 영적 중환자요, 교회가 영적 병원이라는 것을 알면 교회에 반드시 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주일예배를 일주일에 한번 의사에게 정기검진을 받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마9:21) 즉 교회는 만병의 의사되신 예수님이 중환자인 저와 여러분들을 치료하는 곳이고, 주일날이 바로 정기 검진을 받는 날입니다.
4(43). 교회에 쓸 만한 총각이 없다.
아- 이거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됩니다. 특히 아직 미혼이신 처녀 총각들의 경우는 이게 큰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 고등학교 시절에 ‘중대부고’를 나왔는데 학교를 오고 가는 버스에 항상 ‘서문여고’ 여학생들과 같은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서문여고 출신들을 보면 유명한 미녀 연예인들이 많이 있기로 소문난 학교입니다. 이효리 씨도 서문여고 출신입니다. 요즘 이효리 씨가 엄마 따라 교회 다니니까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당시 제가 다니던 중대부고에 소문이 났습니다. 서문여고에 굉장히 예쁜 여학생이 있는데, 아침 몇 시 몇 분 시간대에 그 여학생이 학교에 가기 위해 항상 그 버스를 탄다는 겁니다. 그래서요? 아- 그 시간대에 중대부고 남학생들이 몰린 겁니다. 그 예쁜 여학생을 보겠다고요. 그렇게 남학생이 몰리니까 또 여학생들도 남학생들을 보겠다고 몰리게 되고...
그래서 그때 그 시간대에 그 버스가 항상 만원이었습니다. 하여간 웃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회도 그럴 수 있습니다. 옛날에 교회 예배당을 ‘연애당’이라고 불렀습니다. 아- 교회에 청춘 남녀가 모이니까 자연스럽게 이런 일들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초등학생도 그렇고, 사춘기인 중고등학생도 그렇고, 미혼의 청년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성을 보고 교회에 오고 안 오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 불신자 청년들을 교회로 끌어들이기 위해 미인계나 미남계를 써야 할까요? 그리고 솔직히 아주 뛰어나게 잘생긴 연예인 ‘차은우’ 같은 총각이 교회에 있다고 해보십시오. 아- 그 총각 보기 위해, 혹은 그 총각 서로 빼앗기 위해 자매님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크게 싸움이 날 수가 있습니다.
아- 그러면 다른 청년들은 기분이 안 좋아지고... 뭐- 그렇게 교회가 아주 어수선하게 될 겁니다. 그러다가 그 잘생긴 총각이 교회 안 나오면 같이 낙심해서 교회 안 나오고... 아- 이게 뭡니까? 이게 나랍니까? 그러니까 교회에 쓸 만한 총각이 없어서 못 온다고 하시는 분은 죄송하지만 교회에 당분간 나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괜히 와서 물 흐리지 말고요...
그런데 그건 있습니다. 좋은 배우자를 찾고 싶으신 분은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좀 쓸 만한 배우자감을 붙여 달라고요. “아- 하나님이 그런 기도도 들어줍니까?” 예- 하나님이 그런 기도도 들어줍니다. 그러니 희망을 가지고 기도해보세요. 아담이 짝이 없어서 혼자 쓸쓸해하고 고독해보이니까 하나님이 아담이 잠잘 때에 하와라는 아내를 뚝딱- 만들어주신 것처럼 당신의 짝도 뚝딱 만들어 주실 수 있습니다. 어때요? 청년 여러분! 그러니 교회에 올 이유가 있고, 교회에 올 마음이 좀 생기지 않습니까?
5(45). 교회에서 진짜 신앙인을 보지 못해 실망했다.
아- 이 말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불신자들이 교회 못 오는 이유 중 이 이유 때문에 교회에 못 오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즉 교회 열심히 다니는 너나 교회 안 다니는 나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도리어 교회 안 다니는 내가 교회 다니는 너보다 덜 위선적이고, 더 정직하고 더 바르게 살고 있다는 겁니다.
뭐- 그럴 수 있습니다. 더구나 말세는 불신자인 세상 사람들도 타락하고, 교인들도 많이 타락합니다. 심지어 교회의 중요 직분자들도 크게 타락하는 사건들이 일어나서 너무나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진짜 이건 실망을 넘어 기가 막히고 깊은 탄식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교회 다니다가 나중에 안 다니는 분들도 보면 대개 이런 이유 때문에 못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회에 아무개 때문에 실망이 되고 힘들어서 도저히 못 오겠다는 겁니다. 아- 이거 진짜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이럴 때 신앙의 명언이 있습니다. “사람보고 교회 다니지 말고 주님 보고 교회에 다녀라.”(복창)
6(75). 나 자신의 이중생활이 가책스러워
만날 술과 담배에 찌든 사람이 술과 담배 냄새를 팍팍- 풍기고 교회에 다니려고 하면 뭔가 사람들에게 눈치가 보이고, 하나님께도 좀 죄송한 마음이 들 겁니다.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 몰래 음행을 저지른 사람도 아무래도 교회에 오면 하나님이 “이놈!” 하고 날벼락을 내리실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러니까 죄인은 스스로 교회와 차츰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 죄를 안 짓는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도리어 너와 내가 죄가 있으니까 교회에 나오고 하나님께 나오는 겁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32)
여러분, 인간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여전히 크고 작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을 믿었다고 하루아침에 다 천사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죄를 지어도 불신자 때보다 믿고 난 후에 양심의 가책을 더 많이 받습니다. 왜냐하면 각종 죄로 인해 마비되고 죽었던 양심이 예수님을 믿고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고로 이때는 더욱 더 주님 앞에 가까이 나와서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지, 그렇게 자꾸 뒤로 숨어버리고, 교회도 안 나오고, 신앙이 후퇴하면 안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10:39)
오늘의 본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오늘의 주제에 대입하면 주일예배라는 천국잔치를 교회에서 베풀었습니다. 초청받은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시간 맞춰 와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에 오지 않습니다. 각자 이유가 있습니다.
한 사람은 밭을 샀습니다. 일하러 가야 합니다. 또 한 사람은 소 다섯 겨리를 샀습니다. 그거 테스트해야 하고, 그거 트레이닝 시켜야 하고, 그거 돌봐야 합니다. 즉 할 일이 많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방금 장가갔습니다. 신혼입니다. 아내 비위 맞춰야 하고, 행복한 신혼 가정을 꾸려야 합니다.
주일 날 교회 나와서 예배드리는 것이 아무래도 신혼의 행복에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못 옵니다. 이런 분들 제법 있습니다. 처녀 총각 때는 그럭저럭 교회에 나오다가 결혼한 후에는 교회에 안 나오는 분들입니다. 즉 자신의 쾌락과 행복을 위해 신앙을 포기하는 겁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니- 교회에 나오면 신혼 가정의 행복이 깨어집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행복을 깨트리고 파괴하는 분입니까? 도리어 하나님은 너와 나의 행복을 누구보다도 위하시는 좋으신 분이 아닙니까? 너와 나의 행복을 위해 독생자 예수님까지 내어놓으신 분이 아닙니까?
그렇게 잔치에 초청한 사람들이 오지 않자 자리가 많이 비었습니다. 잔치를 차린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마음이 심히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종들에게 말합니다.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눅14:21)
즉 세상적으로 잘난 사람, 잘 나가는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고 바쁘다고 교회에 오지 않으니 세상적으로 못나고 가난하고 장애인들을 하나님이 교회에 오라고 초청한 겁니다. 그래서 교회에 오신 분들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뭔가 세상적으로 못나고 부족하고 장애가 있는 분들이 거의 다입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도 말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6-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 삼아주시고 교회에 올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은 저주가 아니라 큰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고로 교회에 오지 못하겠다고 이런저런 이유를 대기 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더욱 교회에 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 사람, 이 사람도 강권하여 교회에 데리고 와서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이 땅에 세워놓은 하늘나라 브랜치(branch, 지점)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요, 우리는 그 몸에 붙어있는 가지들입니다. 가지가 줄기에서 떨어지면 안 됩니다. 결국 말라서 죽고 맙니다. 아무쪼록 평생토록 주님의 몸인 교회와 떨어지지 말고, 멀어지지 말고, 늘 교회에 붙어 있어 하나님이 교회를 통하여 그때마다 주시는 영육간의 축복과 행복의 진액을 계속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이곳 캐나다 캘거리 땅에도 교회를 세워주시고 저희들을 아버지의 집이요 예수님의 몸이신 교회로 인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교회에 못 오는 이유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은혜를 주셔서 교회에 나올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귀한 은혜를 그들에게도 전하여, 그들도 교회로 이끌 수 있도록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