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행복을 위하여

날짜: 
2011/03/28
설교: 

신10:12-13 너의 행복을 위하여
여러분, 묻고 싶습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 이 물음에 각자 4가지의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① 매우 행복하다. ② 대체로 행복하다. ③ 매우 불행하다. ④ 대체로 불행하다. 이 4가지 대답 중에 당신의 대답은 어느 대답입니까? 간절히 원하기는 여러분 모두가 매우 행복하다고 대답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사람이라도 자신과 자신의 가정이 불행해 지기보다는 행복해 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운명처럼 우연히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이란 농사를 짓는 농부처럼 행복의 씨앗을 심고 가꾸어야만 거둘 수 있는 열매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행복의 열매를 거두기를 기대하며 성경을 통하여 행복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무엇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듭니까?
여러분, 언제가 가장 행복하십니까? 어린이들을 볼 때 밥도 안 먹고 노는 것 보면 어린이들은 노는 것이 아마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제가 우리 딸 주희를 키울 때 보면 동네 놀이터에서 해가 지도록 놀고 집에 돌아오면 또 다시 "심심해! 심심해!" 하면서 자기랑 계속 놀아달라고 조릅니다. 애들은 노는 것이 인생의 행복입니다.
학생들의 경우 행복은 무엇일까요? 학교 성적이 나쁘거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안 좋으면 씨무룩해지는 것을 보면 아마 좋은 학교 성적과 좋은 친구 관계가 되면 행복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청년들의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 청년들 예배 마치고 한번 물어보십시오. 제가 상상하건대 좋은 신랑감, 좋은 신부감 만나서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잠18:22)
그러면 어른들의 경우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조금 복잡한 것같지만 아주 간단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대부분이 돈에 의해서 행복이 결정되어지든지 아니면 배우자나 자녀에 의해서 행복이 좌우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즉 상당수의 어른들은 돈만 있으면 불행한 사람이 당장 행복한 사람으로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 왕은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즉 좋은 환경과 좋은 외적조건은 행복의 플러스 요건은 되지만 행복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육체적, 환경적 조건 외에 정신적, 영적인 만족이 있어야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을 살펴봅시다.
첫 번째 인간인 아담은 처음부터 행복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는 완전한 건강을 가졌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인 아름다운 아내 하와와 함께 마음껏 행복을 누렸습니다. 더구나 각종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실과가 가득 있는 에덴이라는 부요와 기쁨과 행복의 동산에서 하나님과 늘 교제하며 지냈습니다. 그이 삶은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저버리고 마귀의 시험에 빠지자 그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저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망과 질병의 가시와 엉겅퀴에 이리 저리 찔리며 괴로워하는 불행한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누가 이 불행의 늪에 빠진 아담, 불행에 빠진 인류를 구원해 내겠습니까? 때로는 위대한 정치가나 종교가, 철학자가 나와서 행복을 외쳐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도대체 어디서 행복을 찾아야만 할까요?
행복을 찾아 나섰던 사마리아 수가성의 우물가 여인을 살펴봅시다. 이 여인은 스스로 불행한 여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행복을 얻기 위해 남편을 여섯 번이나 갈아 보았지만 여전히 행복에 목말라 했었습니다. 이제는 도저히 참지 못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터벅터벅 우물가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거기엔 행복의 물을 길을 만한 그릇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탄식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다가와 말씀합니다. “여인아, 내게 물 좀 다오?”
그러자 그녀가 대답합니다. “아니, 유대인들은 우리 사마리아 사람들을 개로 취급하고 상종하지도 않는데 어찌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나는 당신의 갈증을 해결할 물을 길을 두레박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의 행복의 물을 길을 만한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나도 지금 행복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는 목마르지 아니하느니라.”(요4: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행복의 생수를 주시기 원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를 먹으면 다시는 목마르지 않고, 불행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으로 변화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씀합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러면 좋은 것을 선물로 주시리라." 여러분, 좋은 것이란 성령 즉 영원한 생수요 영원한 행복을 의미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기에 가장 좋은 것, 즉 행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가 없어 불행과 슬픔 가운데 있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12:1-2)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대로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주시고, 그를 예수님의 조상으로 삼으시고 그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베드로도 보세요. 그가 고기를 잡으려고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의 비즈니스는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더구나 그의 장모님은 열병으로 누워있어 가정의 분위기는 침울하고 낙심과 탄식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다가와 그에게 말씀합니다. “깊은데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데서 그물을 던지자 어마어마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두 배에 물고기가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만선의 축복과 함께 일시에 사업이 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님도 고쳐주시고 그의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므로 큰 기쁨으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를 봅니다. 제가 군대를 제대한 후 기도원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세요. 저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좀 만들어 주세요. 그러면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에게 성령을 주시고 하나님의 약속의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미천한 저를 주의 종으로 만들어 주시고 이제까지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사용해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세상에 전적으로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대통령 보다 주의 종이 된 것이 훨씬 더 행복합니다. 저는 순간순간 하늘을 향해 이렇게 외쳐 봅니다. "나보다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할렐루야!
3.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법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즉 하나님은 우리들의 행복을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불행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병자와 창녀, 세리와 죄인에게 찾아오셔서 그들을 치료해 주시고 불행한 그들의 인생을 행복한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또다시 너의 행복, 나의 행복을 위하여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저와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성령을 통해 주시는 행복을 꼭 붙잡으십시오. 그리고 성령을 좇아 행하십시오. 그리고 나와 나의 가정 그리고 나의 교회를 불행으로 몰아가는 육체의 소욕을 단호히 물리치십시오. 또한 불행의 언어, 불행의 습관, 불행의 생각을 버리십시오. 우리의 마음속에 미움과 원망과 불평 그리고 근심이 가득 차 있다면 어찌 행복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모든 근심, 원망, 탄식도 쫓아내시고 성령을 통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긍정적이고 소망 적인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는 성경 구절을 생각하며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기뻐하고 행복해 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바로 이 시간, 여기서 모든 불행 적인 요소를 행복으로 바꾸십시오. 바로 지금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구하고, 찾고, 두드리십시오. 주님 말씀합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천국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여러분, 우리는 이미 예수님 안에서 행복한 존재로 변화된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절대로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성령께서 주시는 믿음, 소망, 사랑, 기쁨, 평안, 행복을 꼭 붙잡으십시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됨으로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4.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요?
성경은 인간이 불행해진 근본 원인이 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로 너와 내가, 인류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불행의 원인인 원죄와 자범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원죄는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요, 자범죄는 우리들 각자가 지은 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외에 그 누구도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원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자범죄를 짓지 않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원죄와 자범죄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셨습니다. 고로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었다는 사실을 믿고 시인만 하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 믿으면 죄를 전혀 안 짓는다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어도 용서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사면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님을 믿으면 죄로 말미암아 다가온 불행의 사슬에서 해방됩니다. 이것은 단지 이론이 아닙니다. 내가 반드시 경험할 수 있는 행복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으면 내가 죄에서 자유함을 얻었다는 확실한 깨달음과 체험이 옵니다. 속죄함의 행복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행복입니다. 고로 우리는 노래합니다.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속죄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은 창조주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자녀들에게 이 세상을 모두 주시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장차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받을 사람들입니다. 이 우주가 다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는 억만장자보다 부자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완전한 건강과 행복이 주어집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문제가 있어도 스스로 불행해하지 마십시오. 그 문제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예수님을 부르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므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의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실 예수님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불행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습니다. 나를 행복하게 해 줄 분은 부모님이 아닙니다. 아내와 남편도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가져도 예수님을 갖지 못한다면 그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너와 나의 행복을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무쪼록 행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모셔 들이고, 예수님 안에서 행복을 얻으시고 이렇게 외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