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를 물리치라(동영상)

날짜: 
2013/02/23
말씀: 
계9:10-11
말씀구절: 

(계 9: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계 9: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설교: 

계9:10-11 마귀를 물리치라.

이 세상에는 인간의 눈이 보이는 육의 세계가 있고,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의 하나님이십니다. 천사들도 영적 존재요, 마귀와 귀신들도 영적 존재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적인 마귀와 그의 졸병들인 귀신들에 대하여 알아보며 마귀를 물리치기를 원합니다. 성경은 마귀의 존재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귀의 또 다른 명칭은 상당히 많습니다. 사단, 공중 권세 잡은 자, 귀신의 왕, 바알세불(파리들의 왕), 뱀, 용, 벨리알(무가치함), 이 세상 신... 그 중 오늘 본문에는 마귀를 가리켜 '임금(이 세상 왕)'이라고 하며, '무저갱(귀신들의 감옥)의 사자'라고도 하며, '아바돈' 혹은 '아볼루온(파괴자)'이라고도 합니다. 마귀는 원래 천사장 중의 하나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감사하지 않고 도리어 교만하여져서 하늘의 천사들 삼분의 일을 미혹하여 하나님께 반역을 저지르다가 쫓겨났습니다. 그가 바로 마귀라고도 하며 사단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사단과 같이 타락하여 쫓겨난 천사들은 귀신들이 되었습니다. 그 후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인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과 분리시키려고 에덴동산에 나타났습니다. 먼저 마귀는 하와에게 나타나서 교묘한 거짓말로 미혹함으로 선악과를 따먹게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그저 금단의 열매 하나 먹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뜻은 선과 악에 대한 판단 기준이 하나님과 다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하나님이 "이것은 옳다. 선하다." 하는 것에 인간도 "예, 아멘, 맞습니다. 그것은 옳습니다. 선합니다."라고 100%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그것은 틀립니다. 그것은 나쁩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즉 "하나님의 의견도 잘못될 수 있다. 고로 하나님은 100% 완전하지 않다. 하나님은 불완전한 하나님이다. 고로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즉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아담과 하와가 마귀와 동조를 했다는 뜻이요, 하나님을 불신하고, 싫어하고, 스스로 하나님과 멀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 대들고 반역한 것을 의미합니다. 마귀가 천사장일지라도 하나님께 반역하고 질서를 파괴하자 하늘에서 쫓겨난 것처럼,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께 반역함으로 결국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마귀는 인간들을 죄의 노예로 삼고, 죄의 열매를 먹게 만들었습니다. 그 죄의 열매가 곧 죽음이요, 저주요, 질병입니다. 이에 따른 고통과 슬픔입니다. 고로 인간이 다시 행복을 찾고 에덴동산을 회복하려면 누군가 인간을 죄에서 해방시켜야 하고, 마귀의 권세를 무너트려야 합니다. 그 일을 완성하신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들의 죄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죄의 저주에서 우리들을 해방시켰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귀의 머리를 깨트리고 승리하신 분이십니다. 고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능력, 예수님의 이름, 예수님의 피로 마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나타나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단호히 물리쳐야 합니다. 먼저 알 것은 마귀는 누구에게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특히 마귀가 노리는 것은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을 노립니다. 마귀는 스스로 알아서 타락하고 지옥에 가는 사람에게는 굳이 나타날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고로 마귀가 나한테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 나는 마귀가 쓰러트릴 대상에서 제외가 됐다는 아주 기분 나쁜 의미도 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 잘 믿으려고 하면 그때부터 마귀가 지랄같이 덤빕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예수님을 믿었지만 성령을 받기 전인 26살까지는 불신자처럼 똑같이 술 먹고 방탕했습니다. 그때에는 마귀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뒤에서 슬며시 웃고 있었습니다. 참 기분 나쁘지요? 그런데 성령을 받고 난 후부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마귀가 시커먼 물체로 눈에 보입니다. 마귀가 꿈속에서도 나타나서 괴롭히고, 마귀가 집안에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장난치는 것이 느껴집니다. 특히 좋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어김없이 마귀가 미리 찾아와서 훼방합니다. 가족을 통해서 역사합니다. 고로 예수님 잘 믿는데 마귀가 나타나서 훼방을 할 때는 오히려 기뻐하십시오. 마귀가 쫓겨날 것을 알고, 자기의 마법이 깨지는 것을 알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기록한 성경입니다. 여기에 보면 마귀가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을 봅니다. 오늘 분문에 보면 7년 환난 때에 마귀는 무저갱을 열어 자기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나오게 합니다. 이 귀신들은 마귀의 명령을 따라 사람들을 다섯 달 동안 괴롭힙니다. 얼마나 고통이 심한지 사람들이 죽고 싶어 혀를 깨물 지경입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오직 다섯 달 동안 괴롭히기만 하고 죽이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죽으면 더 좋을 텐데, 사람들은 죽지 못해 더욱 괴로워합니다. 또한 7년 환난 중, 후 3년 반 때에는 마귀가 자기 때가 얼마 안 남은 줄 알고 크게 분이 나서 땅에 있는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특히 누구를 괴롭힙니까? 여자의 후손, 즉 이스라엘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이때 하나님이 예비한 광야로 도망가지 못한 많은 유대인들이 히틀러 시대와 같은 환난을 겪게 됩니다. 또한 마귀는 장차 적그리스도에게 들어가 하늘로 휴거되지 못한 성도들에게 우상숭배와 666 표를 강요합니다. 만약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666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도 못하게 하고, 나중에는 모두 죽입니다. 이때 먹기 위해, 살기 위해 우상에게 경배하고 666표를 받으면 어떻게 되지요? 지옥 갑니다. 고로 우리들은 7년 환난 속에 빠지지 말고 그 전에 휴거되어야 합니다. 이 마귀는 결국 7년 환난의 마지막 때에 천사에게 잡혀서 무저갱 속에 1000년 동안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천 년이 차면 잠시 무저갱에서 풀려 나와 천년 왕국 때에 늘어난 사람들을 또 다시 미혹하여 예수님을 대적하게 합니다. 그리고 마귀는 결국 붙잡혀 영원한 불못인 지옥에 던져지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마귀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귀는 말세가 될수록 최후발악을 합니다. 그 대상이 바로 예수님 잘 믿는 저와 여러분입니다. 고로 예수님 잘 믿으려고 하면 반드시 마귀와의 치열한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내 입에서 '마귀야, 물러가라.' 하는 외침이 끊임없이 나와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5:8-9) 제가 전도사가 되어 처음 발령 받은 곳이 순복음 기도원입니다. 그곳에서 저는 귀한 체험을 했습니다.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귀신들린 사람들은 거기에 거의 다 모였습니다. 그곳에서 귀신을 쫓으면서 안 것은 귀신이 일단 튀어나와서 자기 정체를 드러내면 그 귀신은 쫓아내기 쉽다는 겁니다. 그러나 좀처럼 튀어나오지 않는 귀신들이 있습니다. 몇 시간을 기도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이 숨어 지내는 귀신들은 도리어 쫓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 눈에 귀신이 보입니까? 귀신이 지절거리는 음성이 들립니까? 귀신이 역사하는 것이 느껴집니까? 때로는 머리가 쭈뼛쭈뼛하고 무서움이 듭니까? 이때가 귀신을 쫓아낼 기회입니다. 귀신이 자기 정체를 드러낼 때, 한 시간 정도 기도함으로 귀신을 쫓아내십시오. 물론 한 시간 기도로 귀신이 안 나갈 때가 많습니다. 그때는 두 시간, 세 시간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다 배고프고 지치면, 밥 먹고 힘을 내서 또 기도하여 반드시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때로는 며칠, 몇 달 동안 계속 기도해서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귀신을 쫓아내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면 이 녀석들이 나와 내 가족, 우리 교회를 파괴합니다. 오늘 본문의 마귀의 이름이 아바돈 또는 아볼루온이라고 합니다. 이는 '파괴자'라는 뜻입니다. 즉 마귀와 귀신들을 쫓아내지 않으면 우리의 행복, 우리의 건강, 우리의 화목이 파괴당합니다. 저는 순복음 신학을 참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순복음 신학에는 마귀를 쫓아내는 바른 신학이 있습니다. 혹 어떤 신신학자는 말합니다. "요즘에는 마귀나 귀신같은 것은 없다." 그리고 그 양반들은 목사가 귀신을 쫓아내는 기도를 하면 무슨 미신 행위나 하는 것처럼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아주 점잖고 고상하게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착각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도 나타나서 예수님을 쓰러트리려고 했습니다. 고로 예수님은 끊임없이 마귀를 물리치셨고, 우리들에게도 내 이름으로 마귀를 물리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마귀를 물리칠 능력이 없는 사람과, 마귀가 자신에게 덤벼드는 것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마귀의 존재를 부인합니다. 혹은 마귀가 자기에게 안 나타는 것은 자기가 신앙이 좋아서 그런 줄 착각합니다. 실지는 그게 아닌데 말입니다. 여러분! 제가 실상을 말해 줍니다. 믿는 자에게는 마귀가 나타나야 정상입니다. 그래야 마귀를 물리치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귀를 물리쳐야 저주가 떠나고, 사망이 떠나고, 질병이 치료되고, 문제가 해결이 되고, 고통이 사라집니다. 혹시 마귀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분이 있습니까? 하루 한 시간 이상 씩 40일 정도 매일 기도해 보십시오. 어떤 귀신이든 귀신이 튀어나올 겁니다. 이렇게 많이 기도할 때 귀신이 튀어나오는 원리는 마치 가만히 웅크리고 숨어 있는 생명체에게 뜨거운 불을 갖다 대면 그 생명체가 뜨거워서 요동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여러분!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대개 귀신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귀신이 역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마귀가 굳이 역사하지 않아도 알아서 시험 들고, 알아서 미혹되고, 알아서 스스로 교만하여 타락하기 때문에 역사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나 바른 진리 가운데 서서 기도하고, 하나님 잘 믿으려고 하면 그때부터 마귀는 요동을 칩니다. 가족들 가운데서도 마귀가 들어가 요동을 치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아니, 예수님 믿는데 왜 이런 사고가 나는 거야?" 하고 뒤로 후퇴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마귀에게 진짜 지는 겁니다. 도리어 "이 질투의 마귀야, 사고를 일으키는 마귀야, 너는 나와 상관이 없으니 예수님 이름으로 싹- 물러가라." 하고 외쳐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하나님을 잘 믿으려고 달라붙어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는 "야, 재는 건드리면 내가 더 손해만 본다." 하고 마귀가 일단 후퇴하는 겁니다. 즉 예수님 믿을 때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각오로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도 받고, 마귀도 이길 수 있고,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마귀는 역사합니다. 우리들을 괴롭히려고 합니다. 여기 살기 좋은 땅, 캐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여기는 귀신이 자기 정체를 잘 나타내지 않으니 더욱 상대하기 힘든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쫓아내야 합니다.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깨어서 기도하고 마귀를 물리치므로 더욱 큰 하나님의 축복과 온전한 행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마귀의 방해를 물리치고 주님 오실 때까지, 휴거 될 때까지 하늘나라를 잘 가꾸어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