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h wrote:
>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하반기쯤 캘거리로 정착을 준비하는 회사원입니다.
> 나이는 36세이고 아들(초등학교2학년)하나 그리고 부인 세 식구입니다.
> 좋은 싸이트를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 운영자님께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 저는 현재 한국에서 유명백화점 남성복 바이어로 근무하고 있답니다.
> 이민을 준비하면서 과연 내가 캐나다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 여러 싸이트를 찾아보고 있으나 대부분 전산 및 공학도들이 이민을 많이 가고 있는 상황으로 저에게 적당한 사례가 없습니다. 사전답사도 생각하고 있으나 직장을 다니면서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의 관심분야는 옷장사입니다.
> 과연 수익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좋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운영자 입니다.
캘거리로 정착하시기로 결정하셨나요? 캘거리가 다른 도시들보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정착지는 캐나다 다른 도시들과 충분한 비교를 통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사전 답사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먼저 제가 해당분야에 문외한이고 그 분야에 지인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답변해 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유망한 업종이라도 여러 변수(자본금,사업규모,위치,마케팅전략 등등)에 따라 수익은 천차만별이므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아래 캘거리 소재 이주공사 관계자에게 문의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 Golden Sea Enterprises Ltd. 403-508-0303
- Hanco International 403-830-0337
- Lee 컨설팅 403-809-5677
이곳에 유망한 분야는 엔지니어링, 석유가스관련 산업, IT 나 컴퓨터 프로그래머, 치기공, 전기 기술자, 중장비, Sheetmetal work, 3D-CAD(pds) 등 입니다.
내년 하반기 랜딩 예정이시라면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충분히 영어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성공의 열쇠는 취업이든 자영업을 하시던 '영어' 입니다. 사업은 랜딩을 하신후 여러가지 가능성을 모색한 후 결정하시면 되리라 봅니다.
캘거리는 대도시이므로 어떤 분야이든 일자리는 있습니다. 영어가 취업에 절대적인 요소이죠. 비즈니스를 생각하신다고 해도 한인만 상대하는 비즈니스는 한계가 있으니(캘거리는 한인수가 4천여명에 불과함) 역시 영어가 필수 입니다.
참고로 캘거리한인업소 현황에 대해서는 '캘거리안내' 게시판의 59번글 '캘거리 교민 업소 현황(2001년 8월 기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자료가 교민업소를 100% 반영한 자료는 아닙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세요.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운영자.